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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8·15' 그날 이후···明暗 엇갈린 한국과 인도

    ◎ 특별칼럼 올해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8 · 15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박지향 서울대 교수의 칼럼을 싣습니다. 이 글은 지난 12일 조선일보 아침논단에 게재된 것으로 필자의 양해를 얻어 전재합니다. 한국, 시장경제 받아들여 산업화·민주화 성공 인도, 사회주의 경제발전에 집착, 근대화 늦어져 8월은 우리 정치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달이다. 지금부터 100년 전 8...

  • 경제 기타

    30년전 백골된 111세 노인, 굶어죽는 아기들··· 일본 '무연사회'의 그늘

    #1.일본 도쿄의 최고령 남성으로 등록된 111세 노인이 실제로는 3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도쿄 아다치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구청에 등록됐던 가토 소겐씨는 1899년 7월생으로 살아있었다면 만 111세였다. 하지만 가토씨는 지난달 28일 자택 1층 방에서 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백골로 변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도쿄 경찰청이 가토씨가 정말 생존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구청의 요청에 따라 가토씨의 집을...

  • 경제 기타

    (17) 독점시장의 가격 결정 원리

    복종하고 싶지 않은데 복종하라면?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僕從)을 좋아해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만해 한용운 독립 운동가이자 승려이며 저항시인인 만해 한용운은 참 이상한 사람이다. 자유보다 복종을 좋다고 하니 말이다. 더욱이 자유로운 선택과 경쟁 속에서 사회적 최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 경제 기타

    무면허 의료행위 허용해야 할까요

    찬 "위험성 크지 않은 침, 뜸같은 의료행위까지 막는건 부당" 반 "생명 다루는 의료행위는 면허있는 사람만 하는건 당연"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에게는 침구술이나 자기요법 등의 대체의학 시술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현행 의료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9일 결정했다. 부산지법이 무면허로 침을 놓다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김모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사건에 대한 헌재의 최종 판단이다. 한의사가 아...

  • 경제 기타

    늘어나는 제주도 자전거 여행객··· 아쉬운 인프라

    제주도에선 휴가철을 맞아 자전거로 일주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자전거에 침낭과 간단한 짐만을 싣고 달리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치, 온 몸으로 느껴지는 제주도의 바람을 만끽하는 이른바 '하이킹족'들. 하지만 그들이 느끼는 것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만이 아니다. 제주도의 자전거 인프라 부족, 그리고 자전거 도로 관리 소홀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한 제주도 관광은 제주 관광산업에 큰 보탬이 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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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지지 않은 性차별··· 여성 인권 향상 '머나먼 길'

    최근 김성주 성주 D&D 회장이 한 포럼에서 "21세기는 여자들의 시대가 아니라 여자들이 일해야 하는 시대" 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은 적이 있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 기업인으로 남성에게 기대지 말고 여성 스스로 강인해져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여러모로 우리 사회의 달라진 여성상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엊그제 서울의 한 성매매 집성촌에서 숨진 30대 여성의 사건은 다른 한편으로 여전히 여성의 인권이 유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지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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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인강, 우리가 만들어 가요!

    지난달 EBS 언어영역 강사 장씨가 군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자 장씨는 사과문을 올렸고 EBS 측은 장씨의 출연자격을 정지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학원가의 스타 인강(인터넷강의) 강사들이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스타 강사 중 일부는 강의 도중 욕설은 기본이고 정치적인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유명한 한 사회탐구 인강 강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쥐박이'라 지칭하기도 하고 '○○○도지사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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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합창 올림픽, 노래로 하나가 된 지구촌의 아이들

    제6회 합창올림픽(World Choir Games)이 중국 '샤오싱(Shaoxing)'에서 7월15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세계 합창올림픽은 '노래하는 인류, 하나되는 세계'라는 슬로건 아래 90개국 5000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합창대회이다. 이 올림픽은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Linz)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아직은 역사가 짧아 일반에게 조금은 생소하나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