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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13) 탄력성(上)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왜 티켓 값을 계속 올리려 할까 "앵무새도 수요와 공급이라고 말하는 법만 배우면 경제학자가 될 수 있다"는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유명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물론 상당히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전혀 일리가 없는 농담은 아니다.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수요와 공급은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앞선 시간을 통해 가격과 수요량은 수요의 법칙에 의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가격과 공급량은...

  • 경제 기타

    세계경제 더블딥에 빠질까요

    찬 "미 · 유럽 등 긴축 정책으로 장기 침체 겪을 것" 반 "유럽에서 심각한 위기 없으면 더블딥 없을 것"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온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른바 '더블딥'이 닥칠 것인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한창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블딥에 대한 우려는 늘 있어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무게감은 점점 더 실리는 분위기다. 실제 미국의 고용 증가폭은 연초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고 있고 소비자 신뢰지수도...

  • 경제 기타

    아이스크림 오픈프라이스제?··· 어쩌면 속고 있는지도 몰라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학교에 있는 매점에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을 집는다. 학생들은 계산대로 와서 아이스크림을 계산하려 하자 매점 아저씨는 아이스크림이 1000원이라고 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700원이었던 아이스크림 가격이 1000원으로 올랐다. 얼떨결에 아이스크림 값을 내고 매점 밖으로 나와서 아이스크림 포장에 있는 권장 소비자가격을 확인하려고 하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

  • 경제 기타

    학생인권조례 제정 가시화··· 학교 현장서도 찬반 양론 거세

    올해 6 · 2지방선거에서 서울의 첫 진보 교육감으로 선출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당장 교육개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학생인권조례안을 당장 다음 달 자문위를 구성해 제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번 조례안은 내년 4월까지 최종 확정한 뒤에 하반기부터는 학교에 적용된다고 한다. 곽 교육감이 내세운 학생인권조례의 대표적인 내용에는 체벌과 모욕적인 발언 금지,인권을 침해하는 생활규정 삭제,두발과 복장 규제 완화를 포...

  • 경제 기타

    김길태 사형선고, 그리고 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교훈은?

    지난 2월,부산에서 여중생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길태에 대해 법원이 지난달 25일 사형 선고를 내렸다. 재판부는 "과거에도 성폭행 범죄 전력이 있는 데다 반인륜적 · 반사회적 범죄를 거듭하는 점,오로지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어린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점,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점,폭력적인 성향 등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극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사형은 문명...

  • 경제 기타

    '오픈 프라이스' 부작용… 동네상권 가격 급등

    과자·빙과류 값 최고 70% 올라 '닥터유 뷰티밸런스바 71.4%,누가바·메가톤바·돼지바 42.9%,꼬깔콘 20% 인상….' 1일 '오픈 프라이스'(판매가격 표시)제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식품업체들이 과자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을 최고 70% 이상 올리면서 '동네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오픈 프라이스는 권장(희망)소비자가격을 없애고 유통업체가 직접 판매가격을 매겨 팔도록 한 제도다. 새 제도 시행으로 가격 결정권이 유통...

  • 경제 기타

    “브릭스,온라인 활동 가장 적극적” 등

    ⊙ “브릭스,온라인 활동 가장 적극적”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네티즌들이 블로그와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전 세계 18개국 5만여명의 블로깅,프로필 관리,사진 공유,동영상 공유,마이크로 블로깅(단문 메시지) 등 소셜네트워킹 이용 현황을 심층 분석했다. 아시아 네티즌의 45%가 블로그를 하며 '친구'는 10~11명 수준이다. 반면 미국인은 1...

  • 경제 기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세종시… "포퓰리즘은 모두에게 상처만 남겼다"

    수정안 국회서 부결…소모적인 정쟁으로 국론분열만 초래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는 대신 기업·과학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 재적의원 291명 가운데 275명이 참석한 표결에서 수정안 찬성은 105명, 반대 164명, 기권 6명이었다. 한나라당은 원내 과반의석(168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의원들과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