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릭스,온라인 활동 가장 적극적”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네티즌들이 블로그와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전 세계 18개국 5만여명의 블로깅,프로필 관리,사진 공유,동영상 공유,마이크로 블로깅(단문 메시지) 등 소셜네트워킹 이용 현황을 심층 분석했다.

아시아 네티즌의 45%가 블로그를 하며 ‘친구’는 10~11명 수준이다.

반면 미국인은 15% 미만이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답했다.트위터 등 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국가는 러시아(44%),브라질(41%),인도(38%),중국(34%) 등이었다.한국도 24%가 활용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들은 이런 서비스 자체에 시큰둥했다.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브릭스가 소셜네트워킹 활동에서도 앞서가고 있군요.


⊙ 동국대,인문·이과대 통합…기초학문대 신설

동국대가 인문대와 이과대를 통합한 기초학문대학을 신설키로 했다.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학문 간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중앙대와 성균관대에 이어 세 번째다.

동국대는 학문 간 융합과 학제의 유연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미래비전 2020’안을 최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편안은 2015년까지 어문·사학·철학 등을 가르치는 문과대학과 수학·물리·통계학 등을 가진 이과대학을 통합한 기초학문대학을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2015학년도 기초학문대학 신입생은 자율전공으로 입학해 문·이과의 벽을 넘나들며 기초교양을 배우다가 나중에 자신의 적성에 따라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기초학문 분야 외에도 예술대학과 영상미디어대학이 예술미디어대학으로 통합되는 등 관련 학과의 통합도 추진된다.통합과정에서 일부 비인기학과는 폐지될 가능성도 있다.

-문과 이과 구분없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군요.


⊙ 일반高도 2학기부터 영어·수학 심화수업

올 2학기부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특목고나 대학 수준의 영어·수학 심화과목을 가르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고교 교과과정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을 위한 기초과정과 우수한 학생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할 수 있는 시범학교 74곳과 지역교육청 12곳을 선정했다.

이는 고교체제 개편안의 후속조치로 굳이 특목고에 가지 않더라도 일반고에서 높은 수준의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범학교에서는 수학의 경우 수학Ⅰ,수학Ⅱ,적분과 통계,기하와 벡터 등 일반적인 교과 외에 ‘고급 수학’을 들을 수 있다.

반면 고교 수학의 기초가 잡히지 않은 학생에게는 ‘수학의 기본’을 가르치도록 했다.영어도 심화영어,영어청해,영어작문,영어회화Ⅰ·Ⅱ,영어문화권Ⅰ·Ⅱ(특목고 전문교과) 등으로 다양화하고 ‘영어의 기본’도 따로 개설한다.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