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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명문대의 가이드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 열린다

    “좁게만 생각되던 명문대 문이 활짝 넓어진 느낌이에요.” “멘토 선배들의 대입 노하우는 정말 최고였어요.” “막연하던 대입 진로가 한결 구체화된 것 같아요.” 한국경제신문이 상경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인, 최고경영자(CEO), 경제·경영학자 등을 꿈꾸는 고교생을 위해 마련한 한경 경제캠프는 같은 학교에서도 여러 명이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회 성...

  • 경제 기타

    새 시장 만드는 크라우드 펀딩…'농업의 잡스' 되겠다, 돈 모아달라

    우리가 먹는 달걀의 99%는 A4용지보다 작은 닭장(케이지)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평생을 지내는 닭들로부터 나온다. 스트롱에그협동조합은 달걀에 주목한 벤처기업이다. “행복한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는다”는 철학에 따라 닭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울타리 안에서 달걀을 생산한다. 이 회사가 세간의 화제가 된 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 www.wadiz.kr )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면서부터다. 모금액(70만원...

  • 경제 기타

    미국-쿠바 정상, 59년만에 역사적 만남…화해무드 '급물살'

    59년 만에 미국과 쿠바 정상이 마주앉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만나 한 시간 넘게 회담을 했다. 1956년 당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과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만난 뒤 처음이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은) 역사적인 만남”이라며 “구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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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한 위험 대비해주는 '보험계리사'

    언어마다 특정 개념을 구분해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위험’이라는 단어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danger, risk, hazard 등은 우리말로는 모두 위험으로 번역되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들 단어는 지칭하는 위험은 상이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Danger의 경우에는 우리 인간이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없는 위험을 지칭한다. 대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라든가 해성 충돌과 같은 위험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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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싸움하는 '동물 국회'…입법은 0건 '식물 국회'

    지난해 5월, 5개월간 문을 닫고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식물국회’의 출현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국회라는 지탄을 받았던 국회의 이 파행적 운영의 배경에는 많은 이들이 지목한 대로 ‘국회선진화법’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국회선진화법은 식물국회의 출현을 조장한 제도적 배경이자 원인이다. 국회선진화법은 여야 간 또는 국회의원들 간 물리적 충...

  • 경제 기타

    정권 유지 위한 무분별한 복지 확대…'빚 폭탄' 키운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지난달 24일 구제금융이 4개월 연장됨에 따라 그리스는 적어도 6월 말까지는 국가 부도를 면할 수 있게 됐다. 그리스는 2010년 5월부터 2차에 걸쳐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부터 24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고 있었다. 이 구제금융이 2월 말로 끝나게 됐는데 이번에 연장된 것이다. 만일 6월 말 이전에 유로존의 추가 유동성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리스는 결국 국가 부도를 맞게 될 운명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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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처벌 위헌일까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가리기 위한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이 지난 9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성매매를 처벌하는 이 법률이 옳은가 하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구체적으로 논란의 핵심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는 이 법 21조1항이다. 이 조항에 따라 돈을 주고받으며 성을 거래한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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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 옆에는 누가 있나? - 고려 태조 왕건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천년 왕국 신라도 8세기 후반부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혜공왕이 피살되던 시점부터 150여년 동안 무려 왕이 20명이나 교체되는 등 왕권은 땅에 떨어지고 있었지요. 진골 귀족들은 서로 왕이 되겠다고 끊임없이 다투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지방 통치도 허술해져 반란이 터지거나 자연재해와 전염병이 겹쳐 하루하루 살기 힘들었던 농민들이 도적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9세기 말 진성여왕 때 원종과 애노의 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