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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한국 첫인상 좌우하는 직업 '관광통역안내사'

    취업난이 심한 요즘 대학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 하나가 있다. 어떤 직업이 유망한가요 내지 어떤 직업이 취업 가능성이 높나요 같은 일련의 질문들이 그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인력이 부족한 분야가 취업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주목해야 할 분야가 있으니 다름 아닌 관광이다.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00만명에 이르렀다. 2007년 한국을...

  • 경제 기타

    공공재·시장실패에 대한 오해가 과잉규제 불러…정부 개입의 대부분은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

    등대와 꿀벌. 전혀 관련이 없는 듯한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경제학에서 ‘시장의 실패’를 상징하는 소재로 많이 인용된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정부가 왜 시장에 개입해야 하고, 시장을 대신해야 하는지를 주장할 때 등대와 꿀벌이 강력한 설득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한다. 시장경제는 애덤 스미스에 의하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원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시스템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가격...

  • 경제 기타

    보건복지부서 보건부 독립해야 할까요

    메르스 사태에 대한 초기대응 미비를 이유로 보건복지부에서 보건 부분을 따로 떼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보건과 복지가 여러가지 측면에서 서로 성격이 다른데 이를 한개 정부부처에 묶어두다 보니 전문성도 떨어지고 물론 비상시 긴급 대응도 잘 안된다는 게 주장의 핵심이다. 특히 복지 수요가 늘면서 보건 쪽이 상대적으로 뒷전으로 밀리면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 경제 기타

    15세기 조선의 얼굴, 분청사기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흔히들 1층 상설 전시실에서 관람을 많이 하는데, 도착하자마자 3층 조각, 공예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번호에서 여러분에게 조선 전기 자기 공예의 정수인 분청사기를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머릿속에 고정관념처럼 도식화된 고려 청자와 조선 백자의 관념도 한 번 깨볼까 합니다. 고려 백자, 조선 청자 그리고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 즉 16세기까지 유행하였던 자기입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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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새 3700조원 날아간 중국 증시…커지는 '차이나 리스크' 등

    ◆중국 증시 폭락 중국 증시가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일 5.9% 내린 3507.19로 마감했다. 지난달 12일 연중 최고치인 5166.35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3주동안 32.1% 내렸다. 이 기간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은 3조2500억달러(약 3700조원)에 이른다. 그리스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2370억달러의 10배가 넘는다. 이 때문에 그리스 위기보다 중국 증시 붕괴가 세계경제에 더 큰 충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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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고교 경제캠프' 참가하세요

    ‘제14회 한경 고교생 경제리더스 캠프’가 7월31일(금)부터 8월2일(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상도동 숭실대 벤처 중소기업 센터와 정보과학관 102호 강의실에서 열린다. 경제리더스 캠프는 미래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와 창업을 꿈꾸는 고교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 프로그램’이다. 경제리더스 캠프는 지난 13회 동안 매회 모집정원을 웃돌 정도로 고교생들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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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 안내

    ‘2015년 생글기자 100명’이 지난주 확정돼 생글생글 홈페이지에 공지됐습니다. 제11기 고교생 기자 70명과 제4기 중학생 기자 30명입니다. 100명은 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기자로 임기 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리라 기대됩니다. 이미 공지한 대로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이 7월25(토)~26일 이틀간 경기 양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수원에서 열립니다. 이 오리엔테이션은 기자소양 교육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마쳐야 생글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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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신 같은 긴 웨이브, 내일은 앞머리 붙여 귀엽게…가발의 진화

    1960년대 할머니와 어머니들은 머리카락을 자르며 눈물을 흘렸다. 끼니를 잇기 위해 애써 기른 머리를 잘라 가발공장에 팔았다. 이 가발은 미국으로 팔려나갔다. 1970년 가발 수출은 9375만달러였다. 전체 수출의 10%를 차지하는 1위 품목이었다. 이후 가발산업은 수십 년간 내리막을 걸었다. 40~50대 대머리 아저씨들을 위한 상품으로 연명했다. 사람들은 사양산업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변화가 일고 있다. 20~30대가 옷과 신발처럼 가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