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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어떤 나라가 좋은 나라인가 - 정몽주 vs 정도전

    때로는 책 한 권이 역사를 바꾸기도 합니다.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이 나폴레옹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었고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닳도록 보던 콜럼버스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직접 대항해를 나섭니다. 14세기 후반 고려에서도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다섯 살 위인 정몽주가 건네준 책 『맹자』를 읽고 감명을 받은 정도전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세상을 바꿉니다. 정도전은 신흥 무인세력의 수장이던 이성계를 왕으로 옹립하는 역성혁명을 통해 고려를...

  • 경제 기타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등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전직 대법관의 개업 신고서를 반려했다. 이로 인해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직 대법원장 등의 공익활동 지원법’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 법안은 대법관·헌법재판관 이상의 법관들에 대해 공직자윤리법에서 정한 사기업체 취업과 변호사 개업을 금지하고 공익 목적의 법률 사무는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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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윈 회장 "남이 불평하게 하라" 등

    마윈 회장 “남이 불평하게 하라” 세계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롤모델이자 13억 중국인들의 가슴에 희망을 불어넣어준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와 함께 KBS ‘광복 70년, 미래 30년-글로벌 경제, 아시아 시대를 열다’에 출연해 한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과 철학,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필자 또한 미래에 창업을 꿈꾸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의 강연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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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징후 잇따르는 데 멈춰선 대한민국…"허리띠 졸라매고 리더십 복원해야"

    ◆위기의 대한민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8%에서 3.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OECD의 이번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상과 같고 한국은행(3.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OECD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도 4.1%에서 3.6%로 낮췄다. - 6월4일 한국경제신문 ☞ 대한민국이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신호가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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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덤 스미스는 틀렸어…상대방도 고려해야 한다구"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경제적 인간은 언제나 자신에게 최고로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지난 200여년간 경제학계를 지배해왔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는 틀렸다”며 반기를 든 21세의 천재가 있었다. 그가 바로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존 내시(86)다. 존 내시 하면 떠오르는 이론이 바로 ‘내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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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참가하세요!

    ‘2015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가 오는 7월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과제별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팀을 이뤄야 참가할 수 있다. 학교별 참가팀 제한은 없다. 신청은 한국경제신문 공모전 사이트( www.all-co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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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교생 경제리더스 캠프…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6월입니다. 2015년이 반환점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중간 점검을 해볼 때가 되었습니다. 계획한 대로 잘됐다면 스스로에게 칭찬을, 그렇지 않다면 이유를 분석하고 결심을 다잡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한경 테샛과 생글생글에는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달 9일 한경 중학생 경제리더스 캠프가 열렸고, 16일에는 한경 테샛정기시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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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구시장 인기몰이 '독설 노트'

    “웃어? 네 점수에 웃어?” “펜은 부잔데 점수는 거지네?” 문구업체 쓰임&끌림의 공책, 필통 등에 적힌 문구다. 직설적인 화법의 ‘돌직구’ 시리즈다. 여기엔 누군가가 웃으면서 이런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네 성적을 보면 물 없이 고구마 백 개 먹은 느낌이야” “시험 기간엔 공부 빼고 변기 물 내려가는 것도 재밌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