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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숙명여대 공과대 내년 출범

    숙명여대(총장 황선혜)는 1906년 우리나라 최초의 황실 여성사학으로 설립돼 내년이면 110주년을 맞는다. 수많은 여성 리더를 배출한 숙명여대는 내년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꾼다. IT공학과 화공생명공학부로 공과대학을 새로 선보이는 도약이다. 숙명여대는 14일까지 접수하는 2016학년 수시전형을 통해 총정원 2363명 중 1363명을 선발한다. 재학생들이 ‘100주년 기념관’을 배경으로 한껏 뽐을 내고 있다.

  • 경제 기타

    중·고교생을 위한 한경 경제캠프 열린다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경제원리를 배우고 멘토선배도 얻었어요. ”(김택진 경주 신라고 2년·13회 고교 캠프 참가) “경제에 눈을 뜨는계기가 됐어요. 공부 방법을 멘토 선배들에게 전수받은 것이 큰 수확이에요.”(박은영 대원국제중 2년·2회 캠프 참가)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경제와 경영을 공부하고 싶어 ‘한경 중·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rsq...

  • 경제 기타

    내년 나라예산 387조원…급증하는 나라빚에 재정 빨간불

    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어 ‘2016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3.0% 늘어난 386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문화 융성, 복지 등 10개 분야의 예산을 늘렸다. 정부는 내년 재정지출을 3.0% 늘리는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나랏빚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고해성사를 했다. 내년 국가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0%를 넘기는 데...

  • 경제 기타

    '난민 쿼터제' 놓고 EU 동서 분열 조짐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을 탈출해 유럽으로 밀려드는 난민 사태의 해법을 놓고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등의 주도로 논의 중인 ‘난민 쿼터제’에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어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EU가 난민 사태로 동·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EU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외무장관회담에서 난민 위기 대응책을 논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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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히 줄어드는 생물종(種)…'6번째 대멸종' 우려 커진다

    최근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는 6500만년 전 공룡시대가 끝난 이후 동물 멸종 속도가 가장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도 2200년이면 양서류의 41%, 조류의 13%, 포유류의 25%가 멸종할 것이라고 지난해 예상했다. 일부 과학자는 인류를 포함한 지구 생물의 75% 이상이 사라지는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경고...

  • 경제 기타

    8조 손실인데도 파업나선 조선 3사 노조…나라경제 갉아먹는 일부 노조의 '떼법'

    ◆노조 파업과 ‘떼법’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9일 공동 파업을 강행했다. 이들 3사는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8조원의 적자를 냈다.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임금을 올려달라는 게 이들 노조의 요구다. 3사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였다. 하지만 평균 8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조선사 노조가 조선업이 최악의 불황에 빠진 것을 무시한 채 공동파업을 벌인 것에 비판이 이...

  • 경제 기타

    '51% 마음' 얻으면 되는 과반투표제…'비동의자 재산권 보호장치' 필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중간이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 이 말은 버스 뒤쪽에 탄 승객을 위한 말이 아니라 정치인들을 두고 한 말이다. 정치인만큼 ‘중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연두교서를 통해 ‘중산층’에 대한 사랑을 수차례 언급했다. 자신의 표밭인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중산층 사랑을 강조한 것은 다분히 선거를 의식해서일 것이다. &lsq...

  • 경제 기타

    기업집단은 세계 각국에서 흔히 나타나는 유형…'대기업 옥죄기'보다 경쟁자 키우는 정책 필요

    경제력 집중에 대한 인식과 정책에서 한국은 아주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특이하다 함은 경제학 이론이나 다른 나라의 정책과 견줘 볼 때 예외적이라는 뜻이다. 경제력 집중은 일반집중과 시장집중으로 대별된다. 방송 또는 신문지상에서 ‘5대 기업집단의 매출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넘어섰다’, ‘30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0%를 넘어섰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