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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교원평가제 놓고 시끄러운데…

    ▷ 한국경제신문 10월21일자 A2면 정부는 현재 전국 67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교원평가제를 2008학년부터 모든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교원소청심사소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교원능력개발평가 정책추진방향(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달 중 교원평가 시안을 확정하고 2007년까지 법제화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안에 따르면 평가 대상은 모든 ...

  • 경제 기타

    사모M&A펀드가 잇따라 등장한다는데…

    올해 하반기 들어 증권시장의 가장 큰 화두(話頭)는 역시 기업 인수·합병(M&A)과 '지배구조개선'이다. 특히 '장하성펀드'로 불리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상장사인 대한화섬의 지배구조를 문제삼으면서 증시에서 지배구조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급등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편승해 잇달아 등장하고 있는 세력들이 있는데,기업 M&A를 표방한 소규모 사모펀드가 바로 그들이다. 최근 한국경제신문 증권면을 보면 사모M&A펀드...

  • 학습 길잡이 기타

    콩글리시를 위한 변명

    "께끼나 하~드." 1970년대 산업이 발전하면서 '아이스크림'이 본격적으로 선뵈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낯익은 것은 '아이스케이크'였다. 그것도 실제론 '아이스께끼'라 불렀고 또는 그냥 '하드(hard)'라 하기도 했다. 지금의 위생 기준으로 보면 거의 다 불량식품이라 할 수 있는 이 '아이스께끼'나 '하드'는 소위 말하는 콩글리시다. 콩글리시란 '한국식으로 잘못 발음하거나 비문법적으로 사용하는 영어'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아이...

  • 학습 길잡이 기타

    글쓰기 첫걸음 …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순서가 흩어진 아래 문장들을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①곤충이나 새들은 자연의 위협에서 자신과 새끼들을 보호하는 은신처를 정교하게 만들어낸다. ②그 문화유산은 수많은 고고학적 유적지로 전승된다. 인간에게 집은 원초적인 성장의 터전이요,세상을 배워가는 언어다. ③인간도 아득한 옛날 동굴이나 움막을 임시 거처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가,이후 다양한 주거지들을 창조해왔다. ④동물들에게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보금자리가 필요하다. ⑤어른들의 놀...

  • 학습 길잡이 기타

    4.'실락원'과 '실낙원' 구별

    단어를 나눠보면 길이 보인다 생글이가 종교를 주제로 글을 쓰면서 존 밀턴의 서사시 '失樂園'을 인용하려고 했다. 인류의 역사와 원죄라는 개념을 나타내는 데 적절할 것이라 생각하고 쓰려는데,아 이런 낭패가 있나,갑자기 '실락원'인지 '실낙원'인지가 헷갈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데서 시간을 잡아먹으면 안 되는데…',생글이는 잽싸게 '쾌락' '오락' 같은 말을 생각하고는 '실락원'으로 적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는 틀린 표기이고 '실낙원'...

  • 교양 기타

    (15) 에드워드 윌슨 '인간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

    ◈ 에드워드 윌슨 (Edward O. Wilson) 1929년 미국 출생.개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1956년부터 하버드대학 교수로 재임.20여권의 명저를 저술한 과학 저술가로서 『인간 본성에 대하여』와 『개미』로 두 번의 퓰리처상을 수상하였다. '사회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며,생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친 20세기 대표 지성으로 꼽힌다. 주요 저서로 학문 간 대통합을 시도한 『통섭』을 비롯 『사회생물학ㆍ새로운 ...

  • 경제 기타

    핵 실험한 북한 친구인가, 적인가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눈빛이 좋지 않다. 심지어 북한의 영원한 파트너로 여겨졌던 중국까지도 근신하며 눈치를 살피고 있다. 하지만 북한을 대하는 데 있어서 가장 혼란을 겪고 있는 이들은 바로 대한민국의 청소년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반공교육을 탈피하여 화해 무드의 햇볕정책 교육을 받아 온 지금의 청소년들이 한 민족,파트너로만 생각했던 북한의 행동에 당황한 것이다. 한지연양(양정여고 3학년)은 "사실 수업시간을 통해 북한...

  • 경제 기타

    (기자 수첩) 마음 털어놓을 곳 없다

    지난해,113명의 청소년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이 28명,고등학생이 85명이었다. 자살이유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가정불화였고 그 다음이 염세비관이었다. 만약 이들에게 맘을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거나 조언 혹은 위로의 말 한마디 받을 상대가 있었다면 이들은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을까?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아니라도 청소년에게서 힘든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모습은 많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사이트에 들어가면 공개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