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경제 기타
5만원.10만원 고액권 발행하나요?
→한국경제신문 12월21일자 A1면 이르면 2008년 말께 5만원권 10만원권 등 고액권이 나온다. 고액권 발행에 부정적인 입장이던 재정경제부가 '여야가 합의하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전격 선회했고,여·야 정치권도 '고액권 발행촉구결의안'을 곧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20일 "여·야가 고액권 발행 촉구결의안에 합의할 경우 정부도 적극 추진키로 관계부처 간에 의견을 모았다"며 "실무준비 등에 2년가량이 걸리기 때문에...
-
경제 기타
증시의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랠리'
최근 신문에 '산타랠리'(Santa rally)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산타랠리가 찾아와 주식 투자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란 내용도 눈에 띈다.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찾아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듯이 증시에도 산타클로스의 선물이 있다는 뉘앙스로 들린다. 연말이면 자주 거론되는 산타랠리가 어떤 의미이고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알아보자. ○연말연초 단기 강세장 산타랠리는 산타클로스를 뜻하는 '산타(Sa...
-
학습 길잡이 기타
경제위기는 어떻게 오는가?
< 다산칼럼 김중수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 ->한국경제신문 12월21일자 A39면 우리 경제의 미래에 관해 낙관적 소식을 접한 기억이 희미하다. 부동산가격 폭등문제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작 중요한 성장률 하락,가계부채 급증,중소기업 경영난에는 대처할 겨를도 찾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정치지도자들이 이런 근본적 경제문제 해결에 골몰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지 않고,정부 역시 이러...
-
(31) 성직자 …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야!
12월25일은 크리스마스다. 이와 관련해 성직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자.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에 의하면 평생직업으로 가장 적당한 직업으로 성직자가 상담전문가, 인문사회계열 교수,항공기 조종사에 이어 4번째로 꼽혔다. 그만큼 사회적 관심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성직자는 신자들로 하여금 종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여 정신적 가치와 도덕적 실천의 종교 교리를 교육하고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의사가 몸의 병을 다스린다면,성직자는 마음의 병을 ...
-
경제 기타
청소년 '휴대전화 증후군' 걱정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1998년 6월 1000만명, 1999년 8월 2000만명, 2002년 3월 3000만명을 넘어선 뒤 이제는 전체 인구(4857만명)의 82.3%가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시대가 됐다. 휴대전화는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사용할 만큼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 같은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는 우리 사회의 조급한 냄비 문화, 빈번한 사건·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
-
경제 기타
시대변화 못 따라가는 교과서
"선생님! 이거 무전기 광고인가요?" 중학교 2학년 영어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던진 질문이다. 그 이유는 교과서에 나온 휴대폰이 요즘 학생들이 가진 휴대폰이나,휴대폰 광고에서 흔히 접하는 기종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휴대폰이 한 달만 지나도 구식이 되는 시대에 교과서에 게재된 사진은 근 10년 전 크고 투박한 무전기 같은 구형 기종이니 학생들이 의아해할 수밖에 없다. 중·고교 교과서가 안고 있는 문제는 비단 오래된 사진이나...
-
경제 기타
(기자 수첩) 경제학 = 차가운 학문?
경제학과를 지망하려는 학생들은 한 번쯤 '경제학은 차가운 학문이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뜨거운 가슴은 버리고 차가운 머리만 들고 오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는 경제학이 '차가운 이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 말들이다. 경제학에서 그래프와 수식을 통해 측정해 내고자 하는 개념은 '효율성'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효율성을 측정해 내는 과정은 '뜨거운 가슴'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차가워 보일 수 있다. 예...
-
학습 길잡이 기타
11. 표준어 다시 보기 : 전설모음화
해마다 이맘 때면 어김 없이 거리에 등장해 세밑을 훈훈하게 하는 게 있다. 구세군 '자선 냄비'다.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구세군 사관이 빈민들을 위해 거리에 커다란 쇠솥을 내걸고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고 호소한 게 자선 냄비의 효시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1928년 처음 등장했다. 당시에는 나무 막대기로 만든 지지대에 가마솥을 매단 형태였다. 그 후 78년이 흐른 2006년 올해는 모금 수단도 최첨단으로 진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