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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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GMO 옥수수 수입허용 논란
반 "안전성 검증 안돼 … 국민건강 악영향 우려" 찬 "맛·영양 차이 없어 … 유해하다는 증거 없어" 유전자가 조작된 이른바 GMO(유전자조작 농산물) 옥수수의 수입 허용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국내 전분당업계는 국제가격 폭등사태로 인해 물엿·포도당·과당 등 식품첨가물 제조용으로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수입해다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GMO 수입은 안전한 식품을 생산해야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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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히말라야 설산에 버려진 김 봉지
남성일 < 서강대 경제대학원장·경제학 > ☞한국경제신문 3월 5일자 A39면 히말라야는 역시 높고 아름다웠다. 해발 4130m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힘겹게 도착한 순간 순백의 설산과 태고의 정적이 신비감을 더해주었다. 벤치에 앉아 가쁜 숨을 진정하고 좀 더 찬찬히 주변을 돌아보는데 발 밑에 무언가 눈에 띈다. 선명한 한글로 '들기름…김'이라 쓰여진 김 봉지다. 자연의 순수를 여지없이 깨뜨리는 쓰레기가 딱 하나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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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교경시대회의 허와 실
입시에 도움되는 훈장취급은 곤란 자기계발 도와주는 원래의 목적 되찾아야 고등학생들에게 각종 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는 꿩 먹고 알 먹는 식의 좋은 경험이자 시험이다.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교과목과 함께 연계해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일부 대학들이 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 입상자들에게 입학 특례를 주고 있어 대학 입학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셈이다.경제 경시대회와 같은 각종 대회는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돕는다.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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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를 활용한 나만의 창의논술 비법
잘 읽은 신문 한 장, 열 참고서 안 부럽다 유승준 소장의 신통한 창의논술 ⑨ 신문과 통해야 논술이 쉬워진다 신문은 인류가 낳은 최고의 미디어 중 하나다. 미디어란 그 자체로 인간과 인간을, 인간과 세상을 매개하는 도구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의 신문기사 활용은 시사이슈 파악, 쟁점 정리 등 보조도구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과연 신문은 참고서의 보조수단에 불과할까? 무게중심창의력연구소의 유승준 소장은 "신문이야말로 최고의 논술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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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44) 민주주의는 얍삽한 국민이 필요하다
⊙ 힐러리 드라마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일까? 아니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일까? 힐러리 클리턴은 오랫동안 차기 대통령으로 손꼽혀왔다. '남편과 함께'라는 8년 동안의 국정 경험과 미국 정치 중심지 뉴욕 주의 상원의원이라는 막강한 이력이 그녀의 무기다. 선거 판도를 예측하는 데 가장 좋은 지표라고 알려져 있는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양당을 통틀어 1등을 유지해왔었다. 그러던 그녀가 군소(群小) 주에서 오바마 의원에게 11연패를 하고 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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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35. 표준어 다시보기 ; 여태-입때-여직-여적
해가 중천에 떴잖아 "여직껏 뭐해?" "그는 여태 무얼 하고 안 오는 것일까?" "입때 그것밖에 못 했어?" "해가 중천에 떴는데 여직 자고 있느냐." "여적 그러고 있으면 어떻게 해?" 이 문장들에는 공통적인 단어가 하나 들어 있다. '지금까지' 또는 '아직까지'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여태,입때,여직,여적'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어떤 행동이나 일이 이미 이뤄졌어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않았음을 불만스럽게 여기거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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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밥맛에서 엉터리까지 ②
이런 싸가지를 봤나 참여정부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던 사람을 꼽으라면 유모 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왕따이면서 동시에 스타였다. 그에겐 별칭이 또 하나 따라다녔는데 그것은 '싸가지'다. 2005년 같은 당의 김모 의원이 그에게 '왜 저토록 옳은 얘기를 저토록 싸가지 없이 하는 재주를 어디서 배웠을까'라고 공개편지를 보내면서 이른바 '싸가지 논쟁'에 불이 붙기도 했다. 사람들이 그를 향해 '싸가지다'라고 했던 것처럼 우리는 버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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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논제의 보물창고 고전수필 실전논술
6. 이이 '나의 어머니 사임당의 생애' - 21C 고령화 시대에 있어서 효(孝)란? 신사임당이 21C 직장여성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효도를 할까?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효(孝)를 이젠 국가.지역공동체가 나누어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 효시대'가 도래한 것인가? 한 여론조사에서 전통적 의미의 효가 유지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40% 이상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2020년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에 달할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