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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인터넷은 괴담의 바다인가

    "지금 광우병만 신경쓸 때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광우병에 눈 먼 사이 이명박은 또 다른 쓸데없는 짓들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수도민영화가 6월부터 실시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더운 여름에 씻지도 못해요. 매일 샤워하고 씻으려면 한 달에 수도세만 몇 십만원 내야 한다고요. (중략) 우리가 이명박 탄핵을 할 수 있는 건 5월 한 달뿐입니다. 이달 안에 모든 걸 해결해야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숭례문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할테니,모든 국민...

  • 커버스토리

    신뢰가 무너지면 괴담이 들끓는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의사 소통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그러나 의사 소통 과정에서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거짓말이나 왜곡돼 전달되는 경우도 많다. 괴담과 루머는 이 같은 메시지가 왜곡돼 나타나는 의사 소통 부재 상황에서 증폭된다. 따라서 역으로 괴담을 잘 들여다 보면 우리 사회의 지금 모습을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인터넷 집단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고 대중의 지혜도 아니다.' 미국의 저명 미래학자이며 비디오 예술가...

  • 경제 기타

    나머지 세계들의 부상, 포스트 아메리카 시대가 온다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미국의 주도에 의한 세계 평화)' 시대가 저무는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중국의 야심이 연일 신문을 장식하고,냉전에서 패배했던 러시아가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화려하게 부상하고 있다. 반면 전후 유일무이한 '최강대국'으로 군림했던 미국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다.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서 시작된 신용경색,좀처럼 수습되지 않는 이라크 전쟁 등 오히려 세계에 평화와 질서보다는 고민거리를 안...

  • 발없는 '광우병' 소문 천리간다…진실은 뭔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광우병 논쟁이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력 방송사에서 미국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경고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해 광우병 괴담까지 급속도로 퍼져 국민들에게 먹거리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과연 미국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리는 걸까. 요즘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광우병에 대한 소문과 그에 대한 정부 당국 및 전문가 답변을 통해 진위를 알...

  • 경제 기타

    중국펀드는 어떤 주식에 투자하는 걸까?

    홍콩에 상장된 H주 주로 투자…최근 수익률 회복세 지난해부터 펀드를 통한 주식 간접투자가 붐을 이루면서 펀드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펀드는 투자대상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이 있고 투자지역에 따라 국내형과 해외형이 있다. 지난해 중국 증시의 활황과 함께 중국 주식형펀드가 해외형 펀드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펀드 가입 열풍이 불어 수많은 사람이 중국펀드에 가입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중...

  • 경제 기타

    이중국적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찬 "글로벌·다문화 시대맞아 국적 빗장 풀어야" 반 "병역회피와 특례입학 수단으로 악용될 것" 미국 뉴욕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이중국적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중국적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한 쪽에서는 "현행 국적법상 이중국적이 병역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없게 돼 있을 뿐 아니라 이중국적자는 하나의 국적을 선택하도록 돼 있다"며 "국내 고급 인재의 유출을 막고 외국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이중국적을 허용해야 한다...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한국엔 광우병이 없다?

    정규재 논설위원·경제교육연구소장 ☞한국경제신문 5월 6일자 A39면 난데없이 한국인 유전자 특질론까지 떠돌고 있다. 한국인은 유전자 특질상 유독 광우병에 잘 걸린다는 것이다. 한국의 유전자 연구가 이렇게까지 발전해 있다는 것이 우선 축하할 일이다. 이번에도 쓰레기 만두며 우지파동으로 국민을 오도했던 그 방송이다. 시민단체를 자처하는 좌파 정치조직들은 대선 패배의 자존심을 회복하기라도 하려는 듯 총공세다. 단순 교통사고를 미군에 의한...

  • 과학 기타

    비만은 왜 생기나?

    최근 수면 시간이 하루 12시간 미만인 유아가 비만이 될 위험률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의학 잡지인 '소아와 수면의 특집' 4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아 9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면 시간이 하루 12시간 미만인 유아의 체중이 12시간 이상인 소아의 체중보다 무거웠음을 밝혀 냈다. 연구팀은 유아 시기에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이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