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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펀드는 돈을 굴려 수익금을 나눠주는 것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금 원유 와인 물 등 투자대상도 가지가지 '1가구 1펀드'란 말이 보여 주듯 국내 펀드시장은 최근 수년간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그러다 보니 종합지나 경제지 할 것 없이 펀드 관련 기사를 비중있게 다룰 수밖에 없다. 신문 지면을 보다 보면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주식형펀드, 해외펀드 등 다양한 펀드들이 등장한다. 중국 브릭스 프런티어마켓 펀드 등 지역 이름을 딴 펀드들도 수두룩하다. 펀드에는 어떤 게...

  • 경제 기타

    서울도심 혼잡통행료 부과 타당하나요?

    찬 "백화점 세일기간 교통정체 불러 큰 불편" 반 "교통량 줄이자고 소비활동 가로막는 격" 서울시가 대형 건물 69곳을 교통혼잡 특별관리 시설물로 지정하고, 이르면 10월부터 이곳에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료 4000원을 부과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도심 혼잡통행료 부과 문제가 도마에 오른 것이다. 서울시는 도심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량을 과다하게 일으키는 시설의 출입 차량에 통행료를 물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 AP·CE제도 우리도 적극 활용하자

    '수월성 교육' 지름길…대학 학비 줄이는 이점도 지난 4월16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교 자율화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여러 시·도 교육청에서 후속조치를 발표하자,사회 각계 각층에서 그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나섰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을 펼치며,"학교 자율화는 99%의 아이를 방치하고 포기하는 일"이라며 정부의 교육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반면 고등학생 아들 딸을 둔 한모씨(42·여)는 "어차피 사...

  • 경제 기타

    광우병 진실을 알고 싶다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진실' 하나뿐….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에 대한 논란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핵심문제인 쇠고기 수입 반대를 벗어나 반미감정 악화,이명박 정부의 정책 비판,120만명의 탄핵서명운동에 이르렀다. 특히 전국적으로 일어난 촛불시위는 남녀노소 할 것 없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는 적극적으로 국민들이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뒤늦게 청문회가 열렸지만 동문...

  • 경제 기타

    청소년 촛불 봉쇄에 앞서 쇠고기 오해부터 풀어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는 2006년부터 논의되어 왔으며,찬반 논란도 계속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번 쇠고기 협상 문제는 반대여론의 중심에 청소년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 큰 차이점이 있다. 서울 청계천 일대를 기점으로 시작된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는 대전 중앙로,부산 서면 등지로 퍼져나갔으며 모든 현장에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나라...

  • 경제 기타

    중국 지진, 우리는 안전할까요?

    "여러분 중국 쓰촨성 지역에 지진으로 피해가 많다는 거 알고 있죠?" 지구과학 시간,선생님께서는 지각 변동 관련 수업을 하기 전 중국 지진 얘기를 꺼내셨다. 특히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수업을 듣다가 지진으로 인해 많이 죽게 되었다며 지진이 일어날 때 최대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중국 지진 사망자는 쓰촨성에서만 약 4만명,23만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우리나라 국토의 3분의 1이 피...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사이비과학, 촛불을 만날 때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경제교육연구소장 ☞한국경제신문 5월20일자 A39면 과학은 곧 이성이며,객관적 실재에 부합한다는 것은 근대 이후 인류의 굳건한 신뢰다. 그래서 우주에 대한 거대 지식에서부터 유전자와 나노에 이르는 미세 지식에 이르기까지 일단 '과학'이라는 이름이 붙기만 하면 곧바로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 과학은 종종 집단 히스테리의 좋은 시발점일 뿐이며 인간의 가장 허...

  • 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논술(인문계) 문제

    <제시문> 가 우리나라는 가부장 중심의 대가족을 당연시하고 부계 혈통을 중시해 왔다. 요즘 부모의 성(姓)을 모두 쓰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대부분은 아버지의 성을 따른다. 전통적으로 부계 조상을 집안의 뿌리로 삼아 부자 간에 혈통을 계승하고 이를 통해 집안이 지속되도록 제도화되어 있다. 조선 후기 이후 외손봉사(外孫奉祀)를 꺼리게 됨에 따라,아들이 없는 집안에서는 딸이 있어도 가까운 동성(同姓)의 남자를 양자로 삼았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