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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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촛불시위 왜 폭력시위로 변했나
전문 시위꾼 등장 일부 언론 선동적 보도 "폭력시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전경과 언론사에 집단 폭력을 가한 사람들은 이미 시위군중이 아니라 폭도이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갖고 한 말이다. 이 총재는 전날 일부 시위대가 조선일보 동아일보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한 사건을 두고 촛불시위가 당초와 달리 변질되었다며 개탄했다.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시작된 촛불 시위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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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생글 추천 필독서 62선
국내외 명문大생들이 즐겨읽는 고전 '강추' 생글생글은 서울대와 KAIST 연세대 하버드대에서 추천하고 있는 권장 도서 중에서 고등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 62권을 선정했다. 이 책들은 장르별로 문학 26권, 역사 6권, 철학 16권, 사회과학 8권, 자연과학 6권 등이다. 선정기준은 고전과 문학분야에 비중을 두었으며,특히 논술에 많이 인용되는 철학서에도 주목했다. 인문사회 과학도들이 읽어야 할 자연과학분야도 고심 끝에 6권을 추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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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EU식 차이나 연합' 탄생하나
中, 홍콩·대만과 중화권 경제통합 '잰걸음' 중화경제권이 하나로 뭉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시장을 가졌으며 세계의 생산기지인 중국과 아시아의 금융허브인 홍콩, 그리고 세계 정상급 하이테크기술을 보유한 대만이 하나로 합쳐지면 중화권 경제 통합은 시너지효과를 내며 세계경제에 태풍의 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대기시간을 포함해 12시간 걸리던 대만과 중국간 비행기 이동시간이 이번 주말(7월 4일)부터 최단 1시간30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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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뇌(腦)의 신비 밝혀지나
국내 연구진, 뇌 기능 관련 논문 속속 발표 뇌(腦)는 동물의 중추 신경계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뇌는 감각정보를 통합해 운동반응으로 나타냄으로써 본능적인 생명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고등 척추동물에게 뇌는 학습의 중추이다. 지금까지 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수행돼 왔지만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 훨씬 더 많을 정도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지난 2주간 국내 연구진이 뇌와 관련한 새로운 사실들을 세계 최초로 규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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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엇! 주식 사려는 투자자 사라졌네"…주저 앉은 증권시장
주가도 수요와 공급따라 결정…투자심리 급랭에 연일 하락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세다. 지난 5월부터 증시가 서서히 하락하자 이를 단기 조정세라고 판단한 증권가는 이러한 폭락세에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가 예상과 달리 1600선까지 위협받는 수준으로 하락하자 증권사들도 '저가 매수'에서 '현금 보유'를 권하는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러한 증시 폭락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이 주로 내놓는 근거는 다양하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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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육감 직선제 시행해야 하나요?
찬 "주민 代議와 지역교육 공론화 위해 필요" 반 "엄청난 돈 쏟아붓고도 주민 관심 못끌어" 전북과 서울 등의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주민투표에 의한 교육감 직선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 쪽에서는 "교육이 정치로부터 자주성,독립성을 지키면서 지방자치와 연계할 수 유일한 방안은 바로 교육감 직선제"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또 다른 쪽에서는 "지방교육을 책임지고 막대한 예산과 인사권을 쥔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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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Bill…"우리들의 일이 사람들의 삶을 바꿨습니다"
20세기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분야의 신화를 일군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53)이 지난달 27일 33년간 몸담은 MS에서 공식 은퇴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 기념식을 가졌다. 평소처럼 넥타이를 매지 않은 셔츠 차림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게이츠 회장은 자신의 오랜 친구인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추억의 스크랩북을 작별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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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질서를 사랑하는 나라
남성일 <서강대 경제대학원장> ☞ 한국경제신문 7월2일자 A39면 폭력적인 시위로 광화문 일대가 어지럽던 지난 주말 나는 도쿄의 복잡한 전철역에서 물결처럼 흐르는 군중들을 보고 있었다. 수백 명 군중이 대부분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어도 결코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고요 속에서 질서라는 단어를 끊임없이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지난 두 달 동안 사회를 흔들어대는 촛불 어지럼증 속에서 한탄하기만 하던 지식인의 무기력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