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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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모의 유엔총회서 '제2의 반기문' 꿈 키운다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모의유엔대회 MUNOS(Model United Nations of Seoul)에서 학생들이 국제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올해로 5년째인 MUNOS는 '국제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한 자유,평등,박애'란 국제연합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UN 체제의 가상 실험이다. 모의 유엔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나라의 대표가 돼 특정 이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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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청소년 수련 활동, 전문 지도사·시설 아쉬워
최근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취미를 찾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경험하게 하자는 뜻에서 청소년 수련활동이 늘고 있다. 청소년수련기관 수만 해도 2006년 기준으로 775개다. 2005년도의 723개에 비해 0.1% 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그럼에도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해 국가에서는 2006년부터 청소년지도사 인력풀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풀 강사들이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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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영어 몰입 교육, 국어에 대한 애정이 선행돼야
지난 9월4일 프랑스 정부는 중고생에게 영어특별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영어 교육 강화 계획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육을 강하게 추진하려는 교육부와 '프랑스어 홀대'를 주장하는 교사 노조 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일을 먼 나라 프랑스의 일이라고만 치부할 수는 없다. 지난 7월30일 당선된 공정택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선거 이후 수차례 3~4년 후 영어몰입교육 시행 가능성을 시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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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유럽인들의 미소를 배우자
지난 여름방학 한영외국어고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테마 여행'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배우는 전공어와 관련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독일어과에 속한 기자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세 나라를 여행하며 유럽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인천공항을 출발, 13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시설로 보면 인천공항보다 나을 게 없는 곳이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게 있었다.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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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부산 기업유출 심각…"뭐 묵고 사노"
부산이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다. 더 심각한 현실은 부산에 사는 학생이나 시민들이 경기가 안 좋다고 말만 할 뿐 현실적인 대안을 찾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31일 KBS스페셜에서 방영된 '오래된 미래 CO-OP,볼로냐·부산 두 도시 이야기'에서 부산이 볼로냐의 궤적을 따라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임에도 실업률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산 학생들은 이 같은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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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글학회 100돌…외국어에 물든 한글의 현실
"야,오늘따라 가오잡고 있네~" "야,그거 메리트는 있냐?" "아줌마,여기 요지가 다 떨어졌네요" "여기 있던 키 못 봤니?" "그거 한 세트에 얼마야?" "너 폰 넘버가 뭐냐?" "엄마,타월이 다 젖었어요" "책 커버가 예쁜데~" "나 오늘 뷰티숍 가" "오늘 리허설 들어갑니다" "너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야" "박스오피스에 가보자" "나 캐시 충전했어" "나는 화이트가 좋아. 너는 무슨 색이 좋아?" "엠티 가자" "나 오늘 퍼펙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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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신문·방송 겸영 허용해야 하나?
찬 "다매체 융합시대에 낡은 규제는 풀어야" 반 "일부 메이저 신문에 독과점 혜택주는 것" 방송통신위원회의 신문·방송 겸영 허용 방침을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한국은 방송시장의 엄격한 소유 겸영 규제로 신규 투자 및 인수·합병(M&A)에 의한 성장이 제한돼 있다"며 "대기업과 신문사의 소유가 금지된 보도 및 종합편성채널의 겸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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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 2학기 면접 특집 ①
텍스트 던져주고 의견 묻는 방식에 대비 뜻밖의 질문에 당황하지 말아라 ⊙ 들어가기에 앞서 수시 2학기 모집이 시작됐다. 올해 입시에서 논술만큼이나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이 면접이다. 일반적으로 면접은 '말하기의 기술' 정도로 여겨져 왔지만 요즘 면접은 다르다. 대학들은 면접의 변별력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순 질의 응답식 면접을 탈피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의 면접 유형은 텍스트(지문)를 던져주고 그것에 대한 이해 여부와 개인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