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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명문대 진학 길잡이'…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로 오세요
“좁게만 생각되던 명문대학 문이 활짝 넓어진 느낌이에요.” “멘토 선배들의 대입 노하우는 정말 최고였어요.” “교수님들을 고교 시절에 미리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대입 수시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상경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큰 인기를 얻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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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테러 당한 '샤를리 에브도'…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터키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은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한다. 비잔틴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완공한 후 360년부터 1453년까지 오랜 기간 기독교 성당이었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 하에서는(1453년~1931년)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고 1945년부터 미술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절대 하나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성 소피아 성당에서는 아름답게 손 잡고 있다. 수없이 많은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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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종교별 인구 2위 무슬림…인간 형상화 금기
프랑스 시사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사건의 범인은 이슬람교 신자인 무슬림이다. 이들이 테러를 자행한 이유는 이슬람교 선지자인 무함마드에 대한 모독 때문이다. 무슬림은 누구이며 그들은 샤를리의 무함마드 풍자에 왜 격분한 것일까. 이슬람 사회에서 무함마드는 알라(하느님의 아랍어 표현)가 인류에게 보낸 마지막 예언자이자 사도다. 이슬람 교리상 무함마드는 신은 아니지만 그의 삶은 무슬림이라면 당연히 따르고 배워야 하는 존재다. 이슬람교는 인간을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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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제조·고용관련 지표 호전…위상 강해진 달러화 '팍스 아메리카나'의 부활
미국 경제가 부활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미국 경제가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경제의 핵심 축인 제조업이 다시 살아나고, 금융시장도 안정세가 뚜렷하다. ‘경제의 거울’이라는 주식시장은 다소의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18,000선을 돌파했다. 강(强)달러는 미국 경제 회복을 나타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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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전화·진공관·원자로·아이패드 '기술혁신' 미국 이끈 건 소유와 자유, 그리고 경쟁
18세기 철학자 데이비드 흄(1711~1776)의 말로 이야기를 풀어보자. “소유를 평등하게 만든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기술, 관심, 근면함이 다르기 때문에 그 평등은 곧 무너지고 말 것이다. 이런 미덕마저 통제할 경우 사회는 가장 극단적인 곤궁에 처하게 된다. 소수의 가난과 구걸을 없애기는커녕 사회 전체가 가난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흄과 루소의 상반된 주장 이 말에는 오늘날 미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가 들어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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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팍스 로마나…팍스 아메리카나…팍스 시니카…
‘팍스(Pax)’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평화의 여신이다. 1세기와 2세기께 로마의 전성기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지칭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이 시기 로마제국은 정치, 법률, 기술, 언어, 문학, 종교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얻으며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 상업은 융성해졌고 교통은 편리해졌으며 물자의 교류는 활발해졌다. 그 결과 로마인들의 삶은 더없이 풍요로워졌다. 이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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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원자재가격 '도미노 약세' 예고?
지난 14일 세계경제는 한 금속 가격 때문에 크게 요동쳤다. 주인공은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도 생활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리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를 3개월 먼저 사고팔 수 있는 구리 선물(先物) 가격은 5.2% 하락해 t당 5548달러까지 내려갔다. 올해 들어서 11.3% 떨어진 가격이며 2011년 2월 구리값이 비쌌을 때를 기준으로는 60%가량 하락한 것이다. 이날 갑자기 구리가 떨어진 이유는 뭘까. 구리값이 떨어지면 어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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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구리 가격 급락은 중국 헤지펀드가 배후?
이처럼 구리 선물 가격이 급락한 이면에는 중국 헤지펀드의 공격적인 투자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헤지펀드가 시장에서 구리 선물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시장이 요동쳤다는 설명이다. 주모자로는 카오스를 뜻하는 훈둔(混沌·혼돈)자산투자와 ‘중국의 소로스’로 불리는 예칭쥔이 운용하는 둔허자산투자가 지목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들의 움직임이 구리는 물론 납과 알루미늄 등 전체 금속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