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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18일 <624>

    1. 한국의 ‘이것’이 갈수록 떨어져 사상 최저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 여성이 평생에 걸쳐 낳을 수 있는 자녀 수의 평균인 이것은? ①자연출산율 ②합계출산율 ③일반출생률 ④조출생률 2. 법안 처리의 장기 지연을 막기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지정된 ‘신속처리 안건’은 330일 뒤 본회의에 자동 상정하도록 한 제도는? ①워크아웃 ②패스트트랙 ③퍼스트 무버 ④화이트리스트 3. 지난달 2...

  • 커버스토리

    한국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그 이후는…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달러를 돌파했다. 선진국의 요건 중 하나로 꼽히는 ‘30-50 클럽’에 7번째로 가입한 것이다. 30-50 클럽은 인구가 5000만 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은 나라를 말한다. 우리보다 앞서 가입한 국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이탈리아뿐이다. 6·25전쟁 마지막 해인 1953년 1인당 국민소득은 67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세계에서...

  • 경제 기타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잡는다?…검증안돼 효과는 '글쎄'

    ‘미세먼지.’ 몇 년 전만 해도 개념조차 생소했던 이 단어는 요즘 전 국민을 몸서리치게 하는 골칫덩이가 됐다.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곳은 한국만이 아니다. 국내 대기질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 등 여러 나라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방안 중 하나는 ‘인공강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한·중 공조...

  • 역사 기타

    "한반도에 권력이 출현한 것은 2세기 후반이었죠…개별 '취락'에서 '읍락'으로 사회통합이 광역화 됐죠"

    지금까지 호남에서 발굴된 3∼4세기의 취락은 모두 139곳이며, 그에 속한 주거지는 총 3749기다. 취락의 규모는 다양했다. 주거지가 100기를 넘는 큰 취락이 있는가 하면 10기가 못 되는 작은 취락도 있다. 취락의 표준 규모를 구하면 주거지 50∼70기다. 여기서는 논의의 단순화를 위해 50기라고 하자. 앞서 당시에는 5명 안팎의 소규모 세대가 10개 정도 모여 하나의 세대복합체를 이뤘다고 했다. 그렇다면 취락은 세대복합체...

  • 디지털 이코노미

    신기술은 기존 생태계와 대립·경쟁하며 뿌리 내리죠

    첨예하게 이해가 대립된 카풀과 택시가 마침내 합의문에 서명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충분하지 않은 듯 보인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합의 거부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스타트업 진영에서는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표현하고 있다. 카풀과 택시의 갈등은 운송산업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과 기존 생태계의 새로운 대립 양상을 보여준다. 즉, ‘할지 말지’의 문제를 넘어 생태계의 문제로 발전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 할 수...

  • 교양 기타

    "시민 각자의 절제된 문화적 심성이 아테네 문화의 바탕…인간의 거친 본성은 질서와 조화 교육으로 길들여졌죠"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은 이렇게 시작한다. “까마득한 옛 카드모스로부터 새롭게 양육된 내 자녀들이여!” 오이디푸스가 테베 궁전 중앙에 놓인 제단에 모여 있는 사제들에게 건넨 말이다. 소포클레스는 다른 위대한 작가들이 그랬듯이, 첫구절에 비극 전체의 주제를 숨겨놨다. 오이디푸스는 테베 왕으로 위엄 있는 풍채를 지녔지만 치명적으로 다리를 절뚝거렸다. ‘아들이 자신을 살해하고 왕이 될 것’ 이라...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백문불여일견 ( 百 聞 不 如 一 見 )

    ▶ 한자풀이 百: 일백 백 聞: 들을 문 不: 아니 부(불) 如: 같을 여 一: 한 일 見: 볼 견 판단은 빗나갈 때가 많고, 추론도 오류가 잦다. 책을 단 한 권 읽은 사람을 조심하라고 했다. 달랑 책 한 권으로 세상을 논하고, 그게 다 맞다고 우기면 대책이 없다. 조약돌만 한 소견으로 태산을 논하는 건 무지의 오만이다. 한나라 9대 황제 선제 때의 일이다. 서북 변방의 유목 민족인 강족이 반란을 일으켰다. 한나라 군사는 필사적...

  • 생글기자

    변화를 꿈꾸는 마을의 작은 모임

    최근 들어 환경보호가 이슈가 되자 쓰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는 주민끼리 힘을 합쳐 재활용품을 활용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 공릉동 공릉청소년문화센터에는 ‘든든한 이웃’이라는 되살림 가게가 자리잡고 있다. 2011년 2월 24일 ‘주민들이 마을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취지로 도서관, 청소년문화센터, 성인문화센터를 겸비한 공릉청소년문화센터가 설립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