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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724호 2021년 10월 4일

대입전략

[2022학년도 논술길잡이] 요약·평가·해석형 문제는 출제자 의도에 맞게 서술해야

오늘의 문제는 요약, 평가, 해석형입니다. 이번에도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의 답안 응모를 기다립니다. 선정된 답안은 다음 호에 첨삭과 함께 우수답안으로 등재됩니다. 제한시간은 100분이며, 응모나 문의 및 질문은 메일(imsammail@gmail.com) 혹은 카카오톡(ID : imsammento)을 이용하세요. (마감: 10월 11일(월))

[문제1].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제시문 1>~<제시문 4>를 상반된 두 입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분류된 입장에 따르면 다음의 <보기>는 어느 쪽에 속하는지 설명하고, 각 입장의 통합적 논지를 요약하시오. (단 각 제시문의 개성적 내용은 충실히 담을 것, 800자 내외, 35점)

<보기> 문명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은 항상 무수한 사람들의 협력과 원조를 필요로 하지만 평생에 몇 사람의 호의를 얻을 수 있을 뿐이다. 거의 모든 동물은 성장하면 완전히 독립하며, 자연 상태에서 다른 동물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간은 항상 동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동료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도와주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기대다. 오히려 동료들의 이기심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그들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우리가 서로 필요로 하는 많은 것들을 교환하는 것은 이러한 방식에 의해서다. 그리고 이러한 교환이 사회를 효율적으로 성장시킨다.

<제시문 1>
대부분의 기능주의 사상가들에게 있어 사회는 서로 밀접히 조화하는 구조들로 구성된 하나의 통합된 전체로서 다루어진다. 인간에게 있어 신체 각 부위는 필수적으로 서로 조화하며 작동한다. 만약 신체 각 부위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유기체의 생명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뒤르켐에 따르면, 이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 사회가 계속해서 그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구체적 제도들(예컨대 정치체계, 종교, 가족, 교육체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작동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한 사회의 연속성은 협동-기본적 가치에 대한 그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일반적 합의 혹은 동의라고 차례차례 추정한다-에 의존한다.

<제시문 2>
갈등에 주로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아주 다른 전망을 가진다. 그들의 주된 가정은 마르크스의 계급 투쟁에 대한 설명을 하나의 보기로 사용해 보면 쉽게 윤곽이 그려진다. 현저한 불평등이 존재하므로, 사회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이해관계의 분화가 존재한다. 이러한 이해관계의 갈등은 일정 시점에서 급진적 변동 과정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계급 간의 적극적 투쟁으로 발발한다. 이러한 관점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 모두가 마르크스만큼 계급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즉, 다른 분화들, 예컨대 인종 집단이나 정치 분파들 사이의 분화들이 갈등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대부분의 강조가 갈등집단에 주어지고 있으며, 사회는 본질적으로 긴장이 가득한 것으로 인식된다. 심지어 가장 안정적인 사회체계조차도 적대적 집단의 불안한 균형을 나타내는 것이다.

<제시문 3>
국책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든, 세대 간 갈등이든 혹은 계층·이념·노사 간 갈등이든 모든 사회적 갈등은 곧 경제적 손실로 나타나게 된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최대 246조원이나 된다는 분석도 있다. 한 민간경제연구소는 “사회갈등지수가 지금보다 10%만 낮아지더라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8~5.4% 높아지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수준으로만 개선되더라도 GDP가 7~21%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갈등을 얼마나 해소하고 관리하느냐가 선진국 진입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연구소의 어떤 수석연구원은 “국책 사업으로 인한 갈등은 일단 벌어지면 사후적 수습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국가가 사전에 갈등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시문 4>
기록된 역사에서 투쟁이 존재하지 않았던 적은 일찍이 한 번도 없었다. 투쟁의 가장 격렬한 형태인 전쟁은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사회 집단을 겨냥한 조직화된 무장 폭력과 관련된다. 전쟁은 인류 역사를 통해 쭉 존재했고 오늘날의 세계에도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전쟁은 부분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진보된 문명의 원인을 만들어 내는 데 원인이 된다. 큰 정치 국가가 존재하기 전에는 사람들은 조그만 집단과 마을에 살았다. 전쟁은 국지적 집단들 사이에서 자치의 장벽을 깨부수었고, 작은 마을들이 군장 사회로 알려진 보다 큰 정치 단위로 통합할 수 있게 했다. 군장 사회 사이의 전쟁의 세기들은 국가의 발달로 치달았다. 국가의 창조는 차례로 다른 심각한 사회 문화 변동으로 이르게 했다. 일단 국가가 출현하자, 작은 자치 마을이 지배하던 때에는 꿈꾸지 못했던, 거대한 문화적 진보를 향한 문이 활짝 열렸다. 오직 큰 정치 단위에서만 예술과 과학, 경제와 기술, 그리고 실로 세계의 위대한 산업 문명에 주요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진보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능했다. 따라서 전쟁은 어떤 의미에서는 국가의 근원이다. 흥미롭게도 국가의 발달은 논의에 의한 해결이라는 대안적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한 사회에서 치명적인 투쟁(즉, 전쟁이나 처형, 반란을 통한 죽음)의 양을 감소시켰다.

[문제2]. 아래 <**신문>의 상황을 바탕으로 위 논제 1의 두 입장이 갖는 가치나 한계를 각각 평가하시오. (<보기>의 상황을 먼저 정리해도 무관하나 그 경우에는 간단히만 정리할 것, 700자 내외,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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