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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금융이 신뢰받지 못하면 경제활동 체계 흔들려

    1591년 조선 조정에서는 일본이 전쟁을 일으킬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당시 조선은 정치 분열로 정확한 정세 판단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조선은 전쟁을 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대응하지 않고 있다가 이듬해 임진왜란을 맞았습니다. 조선은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에 짓밟혔고, 선조는 도성인 한양을 떠나 피란길에 오르게 됐죠. “전쟁을 미리 대비했더라면…”이란 생각이 선조의 머릿속에 가득했을 겁니다. 이런 상황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조짐이 있었지만, 정치 다툼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국방을 강화하지 않았기에 결국 피란길에 오르게 됐으니 후회해봐야 이미 소용없는 상황이지요. 신뢰는 금융 활동의 바탕이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 금융권에서도 발생했습니다. 바로 주요 은행 내부 직원들이 자금을 횡령한 사건입니다. 은행 직원은 자신의 지위를 활용해 고객이 믿고 맡긴 돈을 함부로 사용했습니다. 은행 내부적으로 제대로 된 감시체계가 작동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겠죠. 금융감독원과 은행은 철저한 수사로 횡령한 금액을 회수하고 앞으로 관리·감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사건은 이미 벌어졌고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땀 흘려 번 돈을 믿고 맡겼는데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으니 고객들이 앞으로 해당 은행에 돈을 믿고 맡길 수 있을까요?굳게 믿고 의지한다는 뜻의 ‘신뢰’는 금융 영역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내 소득을 은행에 저축할 수 있는 것은 은행이 고객 돈을 잘 관리할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고객에게 받은 예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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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차별

    [문제] 영화관이 손님이 없는 아침에 조조할인을 제공하고, 손님이 몰리는 주말에는 평일보다 비싼 관람료를 받는 전략을 잘 설명한 용어는?① 가격차별② 스노브 효과③ 외부 효과④ 코즈의 정리⑤ 스미스의 역설[해설] 가격차별이란 동일한 재화의 가격을 구매자에 따라 다르게 매기거나 동일한 구매자라도 각기 다른 평균가격을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가격차별이 성립하려면 기업에 독점력이 있어야 한다. 기업은 독점력(시장지배력)을 통해 시장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하며, 각 시장에 대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달라야 한다. 그리고 시장 간 재판매가 불가능해야 하며, 시장분리 비용이 시장분리에 따른 이윤 증가분보다 작아야 한다.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격차별의 사례로는 영화관의 조조할인, 요일이나 계절에 따라 다른 비행기표 가격, 각종 할인권, 라면 5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수량 할인 등이 있다. 외부 효과란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정답 ①[문제] 도덕적 해이의 사례가 아닌 것은?① 근로자가 근무를 소홀히 함② 건강보험 가입자가 건강관리를 게을리함③ 공장 신축용으로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함④ 선출된 공무원이 공익을 돌보지 않고 사익을 추구함⑤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자가 판매되는 차량의 사고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음[해설] 도덕적 해이란 감춰진 행동의 상황에서 어떤 계약(거래)이 이뤄진 이후 정보를 가진 측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현상을 뜻한다. 여기서 감춰진 행동이란 거래당사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어느 일방의 행동을 상대방이 관찰 또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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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총생산

    [문제] 경기를 알 수 있는 지표가 아닌 것은?① BSI② CSR③ GDP④ PMI⑤ CSI[해설] 경기상태가 호황인지 불황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표가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또는 전 분기 대비 얼마나 상승, 하락했는지에 따라 국내 경기가 상승국면인지 하락국면인지 가늠할 수 있다. BSI와 PMI는 경제주체인 기업이 느끼는 경기상황을 수치화한 것이다. 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다.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 자신들의 의견을 조사, 지수화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표다. PMI는 구매관리자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다.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한다. CSI는 경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반영한다. 소비자동향지수라고도 한다. CSR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한다. 정답 ②[문제] 조세와 관련한 설명 중 옳은 것은?①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는 직접세이다.② 우리나라는 국세보다 지방세의 비중이 더 크다.③ 세율이 계속 높아질수록 정부의 조세수입도 계속 증가한다.④ 소득세 제도는 자동안정화장치(automatic stabilizer)와 무관하다.⑤ 세율이 일정하다면, 수요와 공급이 탄력적일수록 경제적 순손실이 커진다.[해설] 조세는 경기를 자동적으로 안정화하는 기능을 한다. 경기가 나빠져 사람들의 소득이 줄면 자동적으로 세금을 덜 걷게 되므로 지나친 경기침체를 막는다. 반대로 경기가 좋을 때는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이므로 경기과열을 막는 효과가 있다. 지나치게 높은 세율은 오히려 소득을 낮춰 세수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는 납세의무자와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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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 1학년 조민아, 고교 부문 1위

    테샛관리위원회는 75회 테샛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대학생 대상 윤현준, 일반인 최우수상 오주영 씨 전체 수석테샛 75회 고교 개인 1등은 민족사관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아 학생이 차지했다. 이소민(삼일상업고 3년) 김민욱(청라달튼외국인학교 11년) 이선규(호원고 2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윤현준 씨가 수상했다. 2등 최우수상은 김태현 씨(서강대 2년)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조민철(한국외국어대 3년) 김재식(연세대 2년) 고은별(수원대 4년) 이동하(고려대 2년) 김병주(고려대 4년) 최병준(경북대 2년) 씨 등 6명이 받았다. 홍수현(영남대 4년) 김종성 박원규(고려대 3년) 오현웅(명지대 4년) 권준 정도영(중앙대 1년) 최승현 장재은(중앙대 4년) 씨 등 8명에게는 장려상이 돌아갔다.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황판단, 다른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까다로워이번 75회 시험은 상황판단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이론에서는 소비자 선호의 기본공리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설명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정답은 ‘소비자는 임의의 두 재화묶음 간의 선호 순서를 판단할 수 없다’이다. 소비자 선호의 기본공리는 완비성, 이행성, 연속성, 단조성, 볼록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틀린 설명은 완비성에 관한 것으로 소비자는 항상 임의의 A, B 중에서 무차별한지, 둘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외에 효율적 시장가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 국제수지, 항상소득가설, 케인스학파 견해와 관련한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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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자거래

    [문제] 주식시장에 상장된 A기업의 대표이사인 가영은 B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친구 나영에게 “조만간 우리 회사가 C기업을 인수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해줬다가 처벌을 받았다. 가영은 어떤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인가?① 블록딜 ② 쇼트커버링 ③ 분식회계④ 윈도드레싱 ⑤ 내부자거래[해설] 내부자거래란 기업과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의 직무 또는 지위에 의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한 주식 매매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 기업체의 임원 등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일반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기업 합병, 증자, 자산 재평가, 신규 투자계획 등 기업 비밀 정보를 가지면 부당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윈도드레싱이란 미국에서는 포트폴리오 펌핑이라 불리며, 기관투자가가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 주식의 추가 매수 또는 매도 등을 통해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정답 ⑤[문제]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항상소득가설에서 소비가 가장 많이 변화하는 경우는?① 복권에 당첨돼 상금 수령②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해 연봉 상승③ 감기로 일을 못해 일시적인 소득 감소④ 과거에 숨겨뒀던 현금을 잊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⑤ 올해 풍년으로 출하량이 늘어 농가의 일시적 소득 증가[해설] 항상소득가설은 항상소득이 소비를 결정한다는 이론으로,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주장했다. 소득은 정기적이고 확실한 항상소득과 임시적 수입인 임시소득으로 구분된다. 항상소득은 어떤 개인이 자신의 인적자산과 금융자산으로 매기 발생을 예상하는 평균적 수입이다. 임시소득은 비정상적인 소득으로, 예측불가능한 일시적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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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세계 무역질서 재편…한국 외교역량 시험대

    테샛(TESAT)을 공부할 때 수험생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영역이 시사 경제다. 시사 영역은 범위가 넓은 데다 이슈가 시시각각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은 생글생글 테샛면에 주기적으로 게재되는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를 활용해 공부하면 유익하다.○담보인정비율(LTV: Loan To Value ratio)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담보인정비율이란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이다. 집값의 몇%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지 한도를 정해준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란 대출자(차입자)의 총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가계가 연소득 중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신용대출 등)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얼마를 쓰는지 보여준다.○애슬레저(Athleisure)=‘운동’을 뜻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하기에 적합하면서도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편안한 옷차림을 말한다. 애슬레저는 코로나19로 불어닥친 골프·테니스 열풍, 재택근무 일상화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다크 이코노미(Dark Economy)=코로나19 이후 매장에서 손님을 받는 방식의 오프라인 운영보다 온라인 주문에 집중하는 비즈니스 형태가 증가하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불 꺼진 상점(다크 스토어)’이나 ‘불 꺼진 주방(다크 키친)’ 등 겉으로 보기에는 매장이 홀 운영을 종료한 것 같지만, 최소한의 인력과 투자로 매장 손님은 받지 않되 매장을 포장·배송 시설로 활용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사업을 유지한다.○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미국을 중심으로 동맹국끼리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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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요

    [문제] 총수요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① 이자율이 상승하면 총수요가 증가한다.② 총수요는 이자율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③ 총수요의 변동을 가져오는 주요 원인은 소비보다 투자에 있다.④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한다면 화폐량의 증가가 총수요의 증가를 가져온다.⑤ 한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의 총수요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입의 합이다.[해설] 총수요는 한 경제체제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가 구입하고자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다. 즉, 소비(C), 투자(I), 정부지출(G), 순수출(X-M)의 합이다. 총수요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다른 변수보다 안정적이다. 반면 총수요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비보다 낮지만,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기 변동의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총수요가 변동하는 원인은 소비보다 투자에 있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투자 및 소비가 줄어들어 총수요는 감소한다.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하면 화폐량의 변동은 총수요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정답 ③[문제] 환율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환율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다)① 환율이 하락하면 국내 기업의 수출은 증가한다.② 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이 국내에 유입되면 환율은 하락한다.③ 환율이 하락하면 미국에 유학생을 둔 부모의 학비 송금 부담이 줄어든다.④ 환율 상승은 원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함을 의미한다.⑤ 장기에서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이 미국의 물가 상승률보다 높으면 환율은 오른다.[해설] 환율의 변화는 경제주체에 큰 영향을 준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의 하락, 반대로 환율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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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국 위기와 미국의 긴축, 우리도 대비해야

    사진은 무슨 상황일까요? 스리랑카 국민이 연료난으로 기름을 얻기 위해 줄을 선 모습입니다. 스리랑카는 지난 4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이후 경제난이 더 심화되고, 외화가 부족해 석유와 각종 생필품을 수입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지요. 빈곤한 상태가 지속되자 민심이 폭발해 대통령이 물러나는 혼란의 상황까지 겪었습니다. 스리랑카가 이런 혼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리랑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스리랑카가 극심한 경제난을 겪게 된 주원인은 관광산업의 부진입니다. 관광산업이 스리랑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자 관광산업이 흔들렸죠. 그나마 외화를 벌어주던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내수 산업을 키우기 위해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크게 벌였습니다. 이를 위해 주변국에서 자금을 조달하면서 대외 부채가 늘어났죠. 감세정책으로 정부 수입도 줄어들자 상황이 더 악화됐습니다. 하지만 각종 사업을 위해 수출보다 수입이 늘어나 경상수지 적자가 쌓여 갔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은 바닥난 상태죠.외환보유액이 감소하자 환율이 불안정해졌습니다. 스리랑카의 통화가치가 떨어지니 수입품 가격도 올랐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실제로 스리랑카의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54.6% 상승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물가 상승이죠. 외화를 벌어들일 산업이 침체하고, 대외부채가 늘어나자 해외 투자자의 자금도 빠져나가 외환보유액은 더 고갈됐어요. 외화가 부족해지자 사진처럼 생필품과 기름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