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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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짝퉁이라도 만들어본 나라가 잘 산다
지구본을 돌리다 보면 위 아래로 길게 펼쳐진 아메리카 대륙을 찾을 수 있다. 대륙의 잘록한 허리를 기준선 삼아 이를 남·북 아메리카로 나눈다. 남아메리카는 부존자원이 풍부하고 식물도 잘 자라는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다. 반대로 북아메리카 지역은 산지와 사막이 많고 상대적으로 척박한 토양이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을 보면 이상하게도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은 살림살이도 넉넉하고 정치적으로도 성숙한 선진국인 반면,남아메리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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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MS-구글,불꽃 튀는 세계 IT산업 패권전쟁
검색엔진→문서SW→모바일OS로 전선 확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애써 구글을 외면했다. MS 30년 역사에 최대 위협으로 구글이 떠오르고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반복된 질문에도 몇 번이고 "아니다"는 짤막한 답변만 내놓곤 했다. 하지만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빌 게이츠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레이 오지 MS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CSA)는 고백한다. '구글의 성공은 우리(MS)의 잠을 깨우고 있는 소리라고.' 전 세계 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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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해외송금 연 5만달러까지 자유화 外
⊙해외송금 연 5만달러까지 자유화 오는 12월부터 연간 5만달러까지는 한국은행에 신고하지 않고도 해외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자녀가 해외 유학생으로 분류돼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되고,300만달러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투자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한도는 내년 중 폐지된다. ―외국으로 돈을 보내는 일이 한층 더 쉬워지고 그 한도도 많아진다는 소식입니다.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는 원화가치(원·달러 환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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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액권 발행되면 용돈·세뱃돈도 인상될까?
고액권 지폐 인물 김구·신사임당 선정…적정성 논란 10만원권엔 '동그라미 5개' …화폐단위 절하 여론 고개들 듯 새 고액권 지폐에 들어갈 초상인물로 10만원권에는 백범 김구,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이 선정됐다. "백범 김구는 독립애국지사,신사임당은 여성이자 문화예술인으로서의 대표적 상징성을 갖는다"는 게 화폐초상 인물을 선정한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이로써 국내 화폐의 초상인물은 '조선시대 이(李)씨 남성' 일변도에서 벗어나 독립운동가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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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4대 발명으로 앞섰던 옛 중국은 왜 유럽 열강에 먹혔을까
개인의 경제자유,개방적 사고 억압하는 사상·체제가 발전 가로막아 '종이,인쇄술,나침반,화약' 중국이 자랑하는 4대 발명품이다. 종이는 AD 2세기,나머지는 10~11세기에 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4대 발명품은 중세 시기까지 탁월한 절대우위 품목들이었다. 실제로 중국은 경제력·군사력·문화수준 면에서 유사 이래 대부분 기간 최 선진국이었다. 그럼에도 근대에 들어와서 중국은 유럽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고,오랜 잠에 빠진 용에 비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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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 하려는 의지'가 경제성장의 원동력
뭐든 해보겠다는 의지있는 나라가 자원이 많은 나라보다 성공 가능성 높아 무르익는 가을과 함께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단풍놀이 철을 맞아 전국의 산행 명소마다 좌판을 깔아 놓고 중국산 짝퉁을 파는 노점상들과의 전쟁 때문이다. 법원은 최근 'K2'라는 이름이 히말라야에 위치한 특정 봉우리를 지칭하는 단어로 상표성이 없다고 판결했다. 그 바람에 'PRO K2''K2 살라만''K-2''K2 ACT' 등 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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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상을 바꾼 101가지 발명품
가장 오래된 발명은 '불' 최신 발명품은 '아이팟' USA투데이는 최근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가지 제품'을 소개하며 1위로 '휴대폰'을 꼽았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카폰이 미 전역을 휩쓸었던 1970년대를 지나 1983년 모토로라가 휴대폰 다이나텍 8000x를 선보인 이래 휴대폰은 인간의 삶을 가장 많이 변화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다이나텍 8000x는 무게가 거의 1㎏이나 될 정도로 무겁지만 아직까지도 가격이 3995달러(약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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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한국 대표하는 국보급 과학자 유룡 KAIST교수님 아세요?
나노물질 합성의 길 개척한 세계 최고 과학자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전기가 없어 등잔불 밑에서 공부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던 한 소년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과학자인 '국가과학자'가 됐다. 유룡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 과학기술부는 지난 7일 제9차 국가과학자위원회를 열어 유 교수를 올해의 국가과학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과학자란 무엇이고,유 교수는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자. ⊙나노화학 분야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