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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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12월 10일자
1. 국제금융시장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서 우량은행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① 리보 ② 코리보 ③ 콜금리 ④ 프라임레이트 2. 다음 중 벌처펀드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① 성격이 다른 여러 개의 하위펀드들 사이에 전환이 자유로운 펀드 ② 수익률은 높은 반면 신용도가 취약해 정크본드펀드로 불리는 고수익·고위험 펀드 ③ 주식시장에서 인기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특정 주식들을 소규모로 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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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스도쿠 여행 (28)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소 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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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왜 선거는 늘 혼탁해질까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는 얘기들이 나온다. 언론의 호들갑일 수도 있지만 기대를 따라 오지 못하는 정치문화와 선거풍토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 보름 정도만 지나면 대통령 선거일이 되지만 이번에도 정책선거라기보다는 흑색선전과 비리 문제로 정치논의가 집중되는 상황이다. 정책다운 정책도 없으면서 12명씩이나 난립한 후보들은 단일화니,정책연합이니 하는 현란한 정치공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론조사 1위 후보는 각종 부정·비리 의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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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 10곳중 1곳 "내년 채용계획 없다"
국내 주요 기업 10개사 중 1개사는 내년에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계획이 있는 회사들도 올해보다 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경기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내년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421개사)의 11.8%는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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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능성적 7일로 앞당겨 발표 外
⊙ 수능성적 7일로 앞당겨 발표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만 성적을 파악할 수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제 도입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능 성적을 당초 예정(12일)보다 닷새 앞당겨 7일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사설 입시기관이 부정확한 가채점 결과를 남발하면서 수험생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해 성적 발표일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말대로 부정확한 채점 결과를 남발하는 학원 등도 문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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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내년이 더 문제라는데…
美 금융회사 부실→생산·소비·투자 위축→미국 경기 둔화 →달러약세·유가 오름세 자극→한국 경제 영향→살림살이 빠듯해질 듯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올해 내내 비틀거리던 세계 경제가 내년에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쓰나미(지진해일)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충격이 더 커진다는 암울한 관측이다. 위기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파장이 커지는 이유는 뭘까. 한 국가나 기업의 부도라면 아무리 상처가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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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선거의 정치경제학 … 경제원리로 풀어본 네거티브 선거전략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선거.특히 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5년간 나라를 이끌 대표를 뽑는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들려오는 이야기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후보들끼리 상호 비방전에만 열을 올리면서 정작 앞으로 5년간의 비전에 대한 토론은 자취를 감추었다. 혹자는 남의 발목만 잡으려는 정치인 개개인의 자질 탓으로 돌리기도 하고,혹자는 선거 자체가 갖는 속성에서 이유를 찾기도 한다. 그동안 우리가 생글생글을 통해 배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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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민주주의, 최선의 선택인가, 차악의 선택인가
선거는 흔히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한다. 그런데 2007년 대한민국은 대통령 선거라는 가장 큰 '축제'를 앞두고도 분위기가 썰렁하기 이를 데 없다. 후보자 수는 사상 최대이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오로지 먹고 사는 문제에만 쏠려 있을 뿐 정치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선거 때는 보통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사가 각각의 공직 후보자를 매개로 표출된다. 유권자들이 대화와 토론 및 설득의 과정을 거친 뒤 그 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