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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스도쿠 여행 (26)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소 난이...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46) 문장을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문제] 순서가 흩어진 다음 문장을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① 마르크스는 종국에 가서는 국가가 쇠퇴하여 사라질 것을 암시했다. 그 동안은 프롤레타리아들의 독재가 성행할 것이다. ② 위원회의 이런저런 목표들을 무조건 한 데 쑤셔 넣어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인민들을 먹여 살리겠다는 철학으로 나타난 것이다. ③ 대체 공산주의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가? 마르크스는 이 '미래의 음식점'을 위한 '조리비법'을 일부러 남기지 않았다. ④ 조리...

  • 커버스토리

    시장경제, 利己心(이기심)을 利他的(이타적) 행동으로 바꾸는 힘

    2~3살짜리 어린아이들을 보면 흥미로운 모습이 관찰된다. "엄마,아빠" 같은 말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 대뜸 내뱉는 말이 "내 꺼야!"이다. 인간의 이기적,자기중심적이고 자기영역을 중시하는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하물며 성인들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 20세기 공산주의 계획경제 실험이 실패한 근본원인은 '내 것 중시''이기심' 같은 인간의 본성을 부정하는 사회시스템을 설계한 데 있다. 이에 반해 시장경제는 어느 한두 사람의 아이디...

  • 경제 기타

    환란 10년,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기업가정신부터 되살리자

    외환위기를 맞은 지 10년이 지났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것이 1997년 11월21일.한국 경제는 외부의 긴급자금 수혈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그 바탕 위에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바닥을 드러냈던 외환보유액은 경상흑자가 이어지면서 세계 5위 규모로 불어났다. 7000달러까지 곤두박질쳤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로 올라섰다. 수출은 4000억달러 고지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28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코스...

  • 경제 기타

    문산-개성 간 화물열차 연내 개통 外

    ⊙ 문산-개성 간 화물열차 연내 개통 남북이 경기도 문산과 개성 봉동을 잇는 화물열차를 연내에 개통키로 의견을 모았다. 화물열차가 남북을 오가면 물류비용이 줄어들고 대량 수송이 가능해져 개성공단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일 북한 내각총리가 단장인 남북 대표단은 총리회담 이틀째인 지난 15일 조선,철도·도로 개보수,보건·의료 등 분야별 접촉을 갖고 화물열차를 우선 연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총리회담으...

  • 경제 기타

    외고 시험문제 유출 일파만파

    학원-교사간 부적절한 유착에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만 피해 교육당국 관리 소홀이 문제 키워 2008학년도 입시 특별전형에서 15 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력을 기록해 경기도권 외국어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김포외고의 간부급 교사가 입학시험 문제를 돈을 받고 입시학원과 수험생 학부모 등에게 유출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김포외고의 관할 관청인 경기도 교육청은 김포외고뿐 아니라 입학 시험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경기도 전체 외고...

  • 커버스토리

    시장경제, 가장 정의롭고 효율적인 시스템

    좋은 상품과 서비스가 곧 이타적 행동 '악한 자들이 끼칠 수 있는 해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 시장경제에 대해 노벨 경제학상(1974년) 수상자인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가 설명한 말이다. 하이에크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탄생해서 그렇지 누가 발명한 것이라면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찬사도 보냈다. 20세기 최대 실험이었던 공산주의(계획경제) 실험이 참담한 실패로 종말을 고하고,잠자던 중국은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 커버스토리

    이기심의 역설 "장사꾼 다 죽이자 城도 무너져"

    "스페인 군대가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대규모로 침공하였다. 수적으로 부족한 안트베르펜 주민들은 모두 성 안으로 들어가 항전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성 안의 식량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성 안의 상인들이 성 밖으로 몰래 빠져나가 성을 포위하고 있던 스페인 군사에게 뇌물을 주고 인근 농촌마을에서 식량을 구입하여 성 안의 주민들에게 판매하였다. 이러한 소문이 성을 관리하던 가톨릭 사제의 귀에 들어가자 식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