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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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양성 정책, 또 다른 우대인가? 사회적 약자 보호인가?
지난 14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줄리아 매스터맨 스쿨. 새 학기를 맞아 이 고등학교를 찾은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백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누구이며 내 인생에 아버지가 없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 했었다”며 “인생의 아름다움은 다양성에 있으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관용을 베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구별짓게 만든 것에 당황해서는 안 되며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를 다르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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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양성=정의'?··· “공동善 벗어난 다양성은 오히려 毒”
미국1970년대 소수자 우대정책 재검토하기도 "100야드 달리기 경주에서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다리가 묶여 있는 상황을 상상해 보라. 그가 10야드를 가는 동안 묶이지 않은 사람은 50야드를 갈 것이다. 이들은 어떻게 이런 불공정한 상황을 시정할 수 있을까. 단지 묶여 있는 것을 풀고 경주가 계속되게 하는 것이 적절한가. 이것이 요새 한참 얘기되는 동등한 기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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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엔高 더이상은 못참아”…日정부, 엔貨 방어 나섰다
달러당 82엔대까지 오르자 외환시장 개입 일본 정부가 지난 15일 외환시장 전격 개입을 선언했다.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은 2004년 3월 이후 6년6개월 만이다.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이날 환율 관련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시장에서 엔화를 풀고 달러를 사들이는 식으로 시장에 개입했다. 일본 정부의 발표가 있은 직후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다. 엔화값은 달러당 한때 82.92엔까지 치솟다가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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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줄기세포의 神秘··· 도마뱀은 왜 꼬리가 잘려도 다시 자라지?
난치병 치료의 '한줄기빛'… 국내서도 배아·제대혈 줄기세포 연구 활발 지금은 환경오염이 심각해 보기 어려우나 20~30년 전만 해도 시골에 가면 도마뱀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도마뱀 등 하등동물은 신체 일부가 잘려 나가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완벽하게 재생을 한다. 손상된 장기나 조직이 어떻게 재생될 수 있는 것일까. 바로 '줄기세포' 때문이다.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2억달러의 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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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구의회 없애는 것이 옳은가요.
찬 “비능률·낭비 심하고 지역유지 감투로 전락” 반 “대의 민주주의 훼손하고 위헌 소지도 있어" 지방행정체제개편법의 쟁점이자 핵심 사항이던 구의회 폐지 문제가 19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의 허태열 위원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지방행정체제개편법에서 구의회 폐지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구의회 폐지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앞으로 구성될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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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30) 제시문을 읽어가며 조건대로 명확히 내용을 가려내라
⊙ 260호 2010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2-2 기출문제 풀이 서울대 문제가 생각보다 쉽다고 느껴졌을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자기 경험을 섞어서 2500자로 쓰는 문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은 것이지요. 어찌됐든 문제가 변형되었으니, 제시문을 읽어가면서 조건대로 명확히 내용만 가려내면 되는 문제입니다. 사실 제시문 (1)에서는 성숙이라는 단어보다는 '치기어린'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물론 인생의 고통을 이미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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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우리말의 속살 - '한자에서 온 말,한자 탈을 쓴 말'
'수육, 제육볶음, 감자, 김치, 배추, 고추, 후추.' 이들 말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음식 이름 또는 그 재료가 되는 식물 이름이라 답한다면 그는 우리말에 관해 별로 관심 없는 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 '붓, 호리병, 지렁이, 사냥, 맹세, 체신머리, 얌체, 상투, 붕어, 초승달, 짐승, 이승/저승, 챙, 보살, 모란, 벽창호 …….' 제각각의 말인 것 같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게 있다. 그것은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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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49. 단어 중복 피하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다. ' 글쓰기에서 문장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같은 단어가 반복되는 것이다. 특히 한 문장 안에 똑같은 단어가 두 번 사용되면 표현이 어색할 뿐만 아니라 자칫 비문이 되기 쉽다. #일부에서는 이 회사가 돈을 전달한 시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을 무렵인 지난해 5월 무렵이라는 점에서 로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문장은 아주 단순한 실수를 안고 있다. 그것은 '대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