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진학 길잡이 기타

    소논문 활동, 교사 추천서로 뒷받침해주면 '금상첨화'

    Ⅰ. 들어가며인공지능 알파고(Google AlphaGo)가 관심거리였다. 바둑은 직관과 창의성이 넘쳐나는 게임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이 이길 것으로 점쳐졌다. 알파고 내리 세 번을 이기면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이 분석됐다. 향후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성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논문도 쏟아져 나올 터다. 학생들도 인공지능과 인간을 소논문의 주제를 잡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지난 호에 이어 소논문 활동에 대해 적어본다.Ⅱ. 소논문활동과 학교생활기록부(지난호에 이어)소논문기록은 학교생활기록부내에 수상내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기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부분에도 적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로 연결된다.1) 수상내역 항목소논문기록을 수상내역에 기록하기 위해서는 교내대회의 개최를 통한 수상이 필수적이다. 보고서대회, 프리젠테이션대회, 소논문대회 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때 참여한 학생과 학년이 넓으면 넓을수록 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참여자 뿐만 아니라 소논문 연구분야도 문과 및 이과 같은 기존의 분류가 아닌, 세부적인 부문으로 나누어서 시행한다면 학생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면에서는 더욱 좋으리라고 본다. 물론, 심사하는 선생님은 매우 힘들다는 점을 학생이나 학부모는 알아주었으면 좋겠다.2)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항목창의적 체험활동 항목은 소논문 교내대회에서 수상을 한 학생이나 수상을 못한 학생이나, 모두에게 매우 유용하다. 소논문의 내용을 기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논문의 제목과 과정, 결론이 나타나 있으면 된다. 이때 객관적인 사실위주의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386)

    문제에 표시된 ⓐ~ⓘ에 들어갈 숫자를 생글생글i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 올려주세요. 정답을 올려준 분들 중 추첨해 상품을 드립니다.▶ 385회 스도쿠여행 정답(a)-2 (b)-3 (c)-7(d)-4 (e)-1 (f)-2(g)-1 (h)-2 (i)-7★ 384호 당첨자 :  강영국  김재현  심지연

  • 학습 길잡이 기타

    매개변수 방정식과 도형의 변환

    최준원 S·논술자연계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경영학 연습문제

    다음은 무역회사인 (주)세돌의 2015년 말 주요 재무정보와 2016년 가상의 거래이다. 물음에 답하시오.<2015년 말 재무정보>자산 1000억원 부채 500억원자본금 50억원 주식발행초과금 100억원 이익잉여금 300억원 당기순이익 ( A )<2016년 거래>▲신사업 진출을 위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만원에 20만주 발행하다.▲외국에서 의류를 100억원어치 수입해 200억원에 전량 현금으로 판매하다.▲판매관리비 50억원, 지급이자 20억원, 고정자산처분손실 10억원 계상하다.[문1] A에 들어갈 2015년 당기순이익은?(1) 50억원 (2) 550억원 (3) 1050억원 (4) 1550억원 (5) 알 수 없음[문2] 2016년 말 (주)세돌의 자본금은?(1) 50억원 (2) 60억원 (3) 70억원 (4) 650억원 (5) 670억원[문3] 2016년 (주)세돌의 영업이익은?(1) 20억원 (2) 30억원 (3) 50억원 (4) 60억원 (5) 100억원[정답과 해설]1. (1) 자산=부채+자본 또 자본은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당기순이익이다. 따라서 자본은 500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50억원.2. (2) 자본금은 주식액면가×발행주식수이다. 따라서 신주 발행으로 자본금이 10억원, 자본잉여금이 10억원 각각 늘어났다.3. (3) 매출액 200억원-매출원가 100억원=매출총이익 100억원이다. 판매관리비 50억원을 빼면 50억원이다.

  • 테샛 공부합시다

    '한경 NIE 경진대회' 10월 개최

    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신문을 활용한 ‘한경 시장경제 NIE 5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한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최근 한국경제신문, 조선일보,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원주투데이 등 5개 신문사를 ‘2016년 신문사 NIE 프로그램 지원’ 대상 언론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경제신문은 언론진흥재단 지원금과 자체 자금으로 매칭 펀드를 조성, ‘중·고 NIE 경제기자 교실’ ‘NIE 경제 캠프’ ‘NIE 경진대회’ 등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NIE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한국경제신문의 ‘NIE 5대 프로그램’은 신문 기사를 활용, 시장경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1) ‘NIE 경진대회’…국내 최고 경제동아리를 뽑는다신문 스크랩과 신문제작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NIE 경진대회를 시행한다. △신문 스크랩(초·중·고·대학생 대상) △경제신문 만들기(초·중·고·대학생 대상) △NIE 경제과목 우수지도안 만들기(초·중·고 교사 대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한다. 대상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작에는 장학금과 상패, 상장을 준다. 총 상금은 820만원이다. NIE 경진대회는 학생 개인이나 동아리들이 꾸준히 활동한 자료를 9월 말까지 제출받아 10월 중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경제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대학생 개인이나 동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 교양 기타

    인공지능이 '바둑 계산법' 바꿨다…전략게임이 아니라 계산게임이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사이에 벌어졌던 세기의 대결이 끝났습니다. 경기가 벌어지기 전만 해도 ‘바둑은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고 변화가 무쌍하기에 기계가 인간을 넘어설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은 바둑을 전략게임이라고 봅니다. 상대의 생각에 반응하면서, 심리적 체력적인 면까지를 고려하며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는 것이 바둑의 본질이라는 것이지요.바둑은 구도의 길이었다바둑을 도(道)나 철학(哲學)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는 것입니다. 바둑에는 객관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한 미지의 세계가 존재하며, 그것을 어렴풋하게 알아가는 것이 바둑 구도자의 공부방법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견해는 수 천 년 동안 불변의 고정관념이었습니다. 수 십 년 전만 해도, 바둑 기량의 최전성기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찾아온다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경험과 판단력이 쌓이고, 원숙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 후라야 ‘종합적인 전략’을 세울 수가 있을 테니까요. 한국의 이창호 9단(1975년생)이 16세 때 세계대회 결승(1992년 동양증권배)에 오른 것은 그래서 바둑 역사를 바꾸는 혁명적 사건이었습니다.결승상대인 린하이펑 9단(林海峰·1942년생)은 ‘이창호는 내 막내아들보다도 나이가 어리다. 그 점이 나에게 심리적 부담을 준다’라고 했습니다. 좀처럼 상대의 공격을 허락하지 않는 두터운 기풍 탓에 ‘이중허리’라 불리던 린하이펑 9단은 소년 이창호에게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했습니다.이후로 10 여 년 간 이창호는 세계 바둑계의 독보적인 존재였

  • 학습 길잡이 기타

    조선의 왕들이 가체(가발)를 법으로 금지한 까닭은?

    가발은 1960년대 한국 수출을 이끈 대표적인 효자 상품 중 하나다.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가공기술도 일천하던 과거, 가발은 섬유와 함께 우리에게 외화를 벌어다주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했다. 이보다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가발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던 시절도 있다. 아니 호의적이지 않은 정도를 뛰어넘어 가발 착용을 위법 행위로 규정짓고 금기시한 때도 존재한다. 조선의 마지막 황금기를 연 영·정조 시대가 바로 그때다. 가발의 역사는 기원전부터 시작됐다. 고대 이집트 벽화를 보면 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가발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한편으로는 신분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가발을 즐겨 썼다. 이때의 가발은 주로 신분과 비례해 그 크기와 화려함이 결정됐는데, 벽화에 따르면 왕이나 귀족들은 어깨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가발을 즐겨 썼고, 평민들은 짧은 가발을, 노예들은 가발을 착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는 357년 고구려 고국원왕 시절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안악3호분(황해도 안악군)을 통해 가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고분의 앞방 서쪽 남벽에는 지체 높은 부인과 그를 모시는 시녀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들 모두 머리를 올린 듯한 모양의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 또한 통일신라 시대에는 당나라에 가발을 전달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런 전통은 수백년이 지난 조선시대로까지 이어져 조선 왕실이 중국에 보내는 조공품 목록에 가발(가체)은 빠지지 않는 단골 품목 중 하나였다.조선시대 가발은 예의를 갖춘 선물로서 국가 간 외교 도구로 활용됐을 만큼 대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 알파고, 우리말에 '略語 숙제'를 남기다인류를 대표한 이세돌 프로바둑 9단과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 간 5번기가 숱한 화제를 뿌린 채 15일 막을 내렸다. 알파고의 4 대 1 승리로 끝난 ‘세기의 대결’은 우리말과 관련해서도 여러 생각거리를 남겼다. 그중 하나가 우리말 속에 넘쳐나는 영문약어(略語) 현상이다.반상 대결이 벌어지는 동안 화제의 핵심은 단연 ‘인공지능’이었다. 하지만 그 옆에는 늘 ‘AI’라는 영문약어가 등장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AI는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을 가리키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2001년 미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개봉돼 화제가 된 이 영화는 우리말 속에 AI가 널리 퍼지고 뿌리 내리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AI의 우리말 대체어가 ‘인공지능’이다. 두 말은 언어세력 면에서 경쟁 관계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인공지능’과 ‘에이아이(AI)’를 모두 표제어로 올리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과 ‘AI’가 전문용어의 단계를 넘어 둘 다 일반적인 쓰임새를 보인다는 것으로, 우리말 체계 안에서 동등하게 단어의 지위를 얻었다는 뜻이다.AI는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에게 낯익다. ‘조류인플루엔자’로 알려진 AI(avian influenza)가 그것이다. 이때의 AI는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독감을 말한다. 초기에는 ‘조류독감’으로 불렸는데 이 말이 본격적으로 언론에 등장한 것은 1997년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