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흥행만을 노린 영화의 역사왜곡들

    영화나 드라마 등은 개인의 창작물이고 상업적인 목적을 갖고 있음을 무시할 순 없다. 관객인 우리가 허구와 팩트를 분별할 줄 아는 눈을 키워야 한다. 얼마전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개봉했다. 믿고보는 배우진과 감독으로 개봉전부터 관심을 끌었고, 개봉 첫주에 예매율 1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얼마안가 스크린 독점과 역사왜곡 등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영화 군함도의 모티브가 된 일본 하시마섬은 탄광섬으로 조선인, 중국인 등을 징용하여...

  • 경제 기타

    경제학과 친해지는 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저자는 제목처럼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소 어려운 이론적 기반들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경제학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불황의 시기에 정부의 적극적 시장 개입을 주장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정부도 의회도 아닌 중앙은행이 경제주체라는 것과 통화이론을 창시한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의 폐해로 인해 노동자들의 혁명이 일어나 공산주의가 들어설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사상은 모두 현실에 반영된 대표적인 경제 이론이다. 이...

  • 경제 기타

    국회 청문회가 꼭 이래야 하는건가요?

    어떻게든 ‘흠집’을 내어 ‘사과’를 받아내고 더 나아가 낙마를 시키는 것에 목적을 가지고 청문회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에 항상 쫓기는 고 3학년 생활에 잠깐의 여유를 가지게 되어 TV에서 방영하였던 청문회를 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에 있었던 청문회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후보자와 국회의원 간의 날선 공방을 보고 있으니 고등학생의 시선으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발언들과...

  • 경제 기타

    미세먼지 없는 '보통 날들'의 소중함

    미세먼지는 일회성 공기오염이 아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주춤한다고 결코 방심할 일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세먼지(PM2.5)는 2.5㎛ 크기의 먼지이다. 이는 모래알의 40분의 1,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1997년 PM2.5 환경기준을 설정한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의 입자가 작을수록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

  • 경제 기타

    특목고 폐지는 바람직한 정책일까?

    학교 간 격차는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그리고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은 괴롭다. 학생들이 대학만을 바라보고 창의성과 독창성은 배제한 채 성적만을 올리기 위한 공부를 하도록 무한 경쟁 사회가 부추기고 있다. 특목고 폐지 찬성 측은, 특목고는 입시 위주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본질이 퇴색되며, 사교...

  • 경제 기타

    학생들의 이해 부족한 대전광역시 트램 설치

    대전광역시 2호선이 트램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이 37%로 상당수의 학생이 아직 트램이 대전광역시 2호선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6월 22일 대전시는 대전트램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전국 최초 트램 설치 도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트램 도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램이 어느 정도...

  • 경제 기타

    죄지은 자의 고독한 심리를 묘사한 '주홍글씨'

    금욕주의인 청교도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청교도란 기존의 가톨릭 전통을 부정하고 엄격한 도덕과 금욕, 향락 금지 등의 생활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신도들의 종교다. 주홍글씨라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세계사 시간에 배운 청교도의 엄격한 계율과 좋아하는 장르인 사랑이 나와 있다고 하여 교과목과 연관시켜보기 위하여 읽게 되었다. 헤스터라는 여자가 남편이 2년 동안 실종되어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눠 사랑하는 딸을 낳아 간음죄를 짓게 되어 재판...

  • 경제 기타

    1년간의 생글기자 활동을 마치며

    우리는 지금, 역할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이 희미해지는 사회 속 자신에게 질문해야한다, “나는 혹시 그동안 제자리만 걷지 않았는가 지난해 7월 23일은 고교 재학 3년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자 동시에 학생만이 정보를 얻어가지 않고 남녀노소 불구하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기사를 쓰겠다고 다짐한 날이었다. 첫 기사는 인터뷰 기사로 출발했다. 7월 26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발생한 장애인 시설 침입 및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