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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데이 마케팅'은 상술 수단이라는 이미지 벗어야
지난달 추석·핼러윈 특수를 보낸 식품업계가 11월에도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친구나 연인끼리 빼빼로를 주고받는 기념일, ‘빼빼로 데이’(11월11일)는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데이 마케팅’이란 특정일에 의미를 부여해 자사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때 각 업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최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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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소년법이 청소년을 보호할까?
최근 부산에서 한 여중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피범벅이 된 여중생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그 사건을 중심으로 뉴스에서는 하루가 달리 새로운 청소년 폭행 사건이 보도되고 있다. 부산, 강릉, 아산, 서울, 세종,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들은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그들이 받을 처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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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MOOC, 대학교육의 평등을 이루다
과거 대학교육은 엘리트나 대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일종의 특권이었다. 대학생들은 대학교를 다니며 고등교육을 받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대학교에 합격하고, 등록금을 낸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일종의 특권이자 혜택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더 이상 대학교육은 ‘대학생’들만이 받는 교육이 아니다. 한국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MOOC가 그 증거다. MOOC는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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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황인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근현대사 여행
한국경제 생글신문에 지속적으로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글을 연재하신 역사칼럼니스트 황인희 선생님께서 생글신문에 기고하셨던 글을 모아 《펭귄 쌤과 함께 떠나는 우리 근현대사 여행》이라는 책을 출간하셨다. 출간을 기념하여 책과 생글신문에 실린 글에 관한 인터뷰를 하였다. 황인희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역사 중 한국의 근현대사에 초점을 두어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두 가지로 나누어 말씀해 주셨다. 먼저 근현대사에는 다른 역사적 시대에 비해서 제대로 확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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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반려견은 가족인가 동물인가?
애견인 1000만 시대, 우리는 동물과 직접적인 언어로 소통할 순 없지만 신호를 주고받으며 서로 배려하며 가족이 되어간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 밥 주는 남자’와 같은 애견 프로그램도 흥행에 올라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최근 반려견과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라 논란이 되었다. 사건이 보도된 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선 갑론을박이 계속되었다. “사람을 죽게 했으니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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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늘어나는 독거노인, 우리의 관심이 필요해요!
전 세계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의학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다. 그래서 노인의 인구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에 따라 대두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독거노인 문제이다. 게다가 노인들을 부양해야 할 청년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뉴스를 보면 홀로 쓸쓸하게 죽어가는 독거노인들의 사연이 소개될 때마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도 있지만 가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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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소년법 잔류·폐지· 보완… 무엇이 해답인가
인천 여고생에 의한 초등생 살인 사건에 이어 부산, 강릉, 아산 등지에서 일어난 여중생 폭행 사건이 매스컴을 타면서 ‘소년법 폐지, 개선, 보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연 소년법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소년법이 꼭 필요하다면 현재의 법이 지닌 문제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법을 보완해야 하는가. 소년법은 청소년이 죄를 지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정신적인 성장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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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계룡 군 문화축제'를 아시나요?
지난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17 계룡 군 문화축제’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다. 직업군인인 아버지 덕분에 계룡에 살고 있는 나는 계룡 군 문화축제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원래는 10월1일인 국군의 날에 열리지만 이번에는 추석 연휴로 조금 뒤로 밀리게 되었다. 현지에 살고 있는 나조차 매일 가지는 못 하였다. 그러나 거의 모든 학생의 아버지 혹은 어머니께서 직업군인인 우리 학교는 학교에서 시간을 내 군 문화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