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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빛과 그림자 함께 봐야할 '최저임금인상'

    최저임금은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그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이다. 사용자는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최저임금액에 미달하는 임금을 정한 근로계약은 그 부분에 한해 무효가 된다. 앞서 2018년 최저임금이 7580원으로 결정되었다. 새로운 정권과 함께 최저임금 1만원을 향한 첫 시작이 되었다. 정부가 이렇게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을 서두르는 ...

  • 생글기자

    일상속의 경제를 쉽게 풀어 준 댄 애리얼리의《경제심리학》

    보통 경제학 하면 복잡한 경제 시사들과 함께 어려운 수학 공식들이 함께 떠오를지 모른다. 거기에다 각종 딱딱한 공식들은 이런 이미지에 불을 지핀다. 그러나 이와 같은 편견을 가뿐하게 부숴주는 책이 한 권 있다. 듀크대 교수인 댄 애리얼리의 《경제심리학》이라는 책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공부하기 어려운 경제학 이론과 공식들을 다룬 책이 아니다. 각종 현실 속에서 종종 일어나곤 하는 일을 경제학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을 읽다 ...

  • 생글기자

    지나친 영어교육의 그림자들

    최근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에선 영어 사교육이 해마다 증가해 지난 10년 동안 사교육비가 세 배 이상 폭증했다고 한다. 지금은 4조원을 넘은 상태라고 한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부모들의 경쟁의식에서 비롯된 것 같다. ‘모두가 다 하니까 우리 애도 시켜야지’ ‘우리 애가 더 잘해야 하니까 더 비싼 학원에 보내야지’와 같은 생각 때문에 아이들을 계속 채찍질하고 있는지 모...

  • 생글기자

    세계인과 소통한 한국 청소년 통역단의 한글날 행사

    지난 10월 9일 한국청소년통역단에서 한글날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청소년통역단(KYIC)은 비영리단체이며 2014년 초부터 시작됐다. 현재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한 단체이다. 주로 외국인에 대한 한국 문화유산 등 무료 소개와 전통문화체험 및 가이드,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등에 대한 외국어 교육 및 통역단 단원에 대한 외국어 향상 교육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통번역 지원, 영어 관련 박람회 및 컨퍼런...

  • 생글기자

    청소년들의 성장 일기 'IT'를 보고

    희대의 영화로 기록되고 있는 ‘쇼생크 탈출’의 작가 ‘스티븐 킹’. 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IT’ 역시 스티븐 킹의 원작 중 하나이다. 공포라는 장르에 걸맞게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삐에로’를 공포의 대상으로 설정했다. 하얀 얼굴에 주홍빛의 머리칼과 빨간 코. 하지만 ‘그것’은 삐에로가 다가 아니었다. 그것은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무언가로...

  • 생글기자

    지자체 '청년통장'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서울, 경기, 대구, 전남 지자체별로 시행 중인 청년통장이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년통장’은 청년에 한해 2년이나 3년간 매월 근로소득의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경우 해당 지역의 예산 및 시민후원금 등으로 추가 금액을 적립해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장이다.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경우 대상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로, 본인 ...

  • 생글기자

    통화공급 늘리는 '양적완화'의 두 얼굴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통화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다. 기존의 통화정책은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를 간접적으로 부양하는 정책이었다. 양적완화는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직접 푼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화폐 가치를 하락시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 정책의 대표적인 예로는 일본이 있다. 1985년 미국 주도로 이뤄진 플라자합의로 인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수출은 타격이...

  • 생글기자

    북한의 핵 발사시,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할까.

    얼마 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번 실험이 더 충격적인 것은 일반 핵폭탄이 아니라 수소탄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핵폭탄은 원자탄과 수소탄으로 나뉜다. 그런데 이번 수소탄은 이전의 원자탄과는 다르게 수십~수백 배는 위력이 세다. 그래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여러 나라가 이 수소탄이 폭발할 경우 진도 6 이상의 인공지진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했다. 이 폭탄은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보다 최대 2.5배가량 큰 폭발력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