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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2월 17일 (880)
1. 네이버 창업자인 ‘이 사람’이 8년 만에 이사회 의장을 맡아 경영에 복귀하기로 했다. ‘은둔의 경영자’라는 별명이 붙은 이 사람은?① 이해진 ② 김범수③ 김택진 ④ 방시혁2.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국 사정에만 맞춰 기술을 발전시키다가 세계 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은?① 스태그플레이션 ② 디폴트③ 갈라파고스 ④ 모라토리엄3. 다음 중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부터 기존 경영진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은?① 공모주 ② 황금주③ 동전주 ④ 주도주4. 상장사들이 주가 관리를 위해 ‘이것’을 매입 후 소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취득해 보유 중인 이것은?① 우선주 ② 자사주③ 황제주 ④ 실권주5. 세율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경제주체들의 의욕이 감소해 세수가 오히려 줄어든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은?① 수요공급곡선 ② 필립스곡선③ 로렌츠곡선 ④ 래퍼곡선6. 대만에 본사를 둔 파운드리 기업으로, 대만 내에서 일명 ‘실리콘 실드’ 역할을 하는 기업의 이름은?① 폭스콘 ② ASML③ TSMC ④ 엔비디아7. 국내 주요 은행이 정기 예·적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평균비용을 보여주는 지표는?① COFIX ② NIM③ ATS ④ ROA8. 다음 중 ‘죄수의 딜레마’ 원리를 이론적 토대로 삼아 운영되고 있는 제도는?① 네거티브 규제 ② 기업결합심사③ 국부펀드 ④ 리니언시▶정답 : 1 ① 2 ③ 3 ② 4 ② 5 ④ 6 ③ 7 ① 8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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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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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생글기자로 활동한 2년,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저는 길고도 짧았던 고등학교 3년을 마무리하고 대학 입학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생글기자로 활동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후배 생글기자와 생글생글 독자들께 제 경험을 간단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고등 18기 생글기자로 활동한 경험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일상과 학교에서 접하는 다양한 화제를 발전시켜 10개가 넘는 생글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다듬어 글을 쓰는 과정에서 어느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를 쓰기 위해 잘 몰랐던 주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 공부하며 식견을 넓힐 기회가 많았습니다.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생소하거나 사소한 주제라도 생각을 정리하고 공부하다 보면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글을 쓰는 행위는 신중함과 인내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여러 번 해 볼수록, 문장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일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게 됩니다.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무엇보다 글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꼭 공부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글 읽기는 문장을 매끄럽게 구사하고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좋아하는 분야부터 책을 틈틈이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알레프’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텅 빈 캔버스 앞에 있으면 붓질 하나하나가 시각적 명상이라는 걸 발견하죠.” 생글생글과 함께하는 시간이 여러분 인생에서 아름다운 붓질이 되기를 바랍니다.이수아 생글기자 (가천대 의예과 입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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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젠더 갈등 부추기는 혐오 표현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젠더 갈등이다. 남성과 여성이 대립하며 각자 권리를 주장하고 상대방을 조롱한다. 2022년 국민통합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3명 이상(63%)이 젠더 갈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이런 갈등을 부추기는 중요한 요인으로 혐오 표현이 있다. 젠더 갈등과 혐오 표현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온라인 공간이다. 온라인에선 익명성을 방패 삼아 혐오 표현이 난무한다. 혐오 표현을 가벼운 유머로 인식하는 모습마저 보인다.사람들이 혐오 표현을 사용하며 갈등을 증폭시키는 현상은 사회정체성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회정체성 이론은 사람들이 자신을 특정 집단과 동일시하며, 그렇게 형성된 정체성에 따라 행동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내집단과 속하지 않은 외집단을 비교하며 자기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욕구를 지닌다.이를 젠더 갈등에 대입해볼 수 있다. 사람들은 다른 성을 혐오하는 메시지를 접할 땐 이를 혐오로 인식하지 않고 유머로 받아들인다. 반대로 다른 성으로부터 자기가 속한 성이 공격받는다고 느끼면 이를 방어하려는 심리에서 다른 성에 대한 혐오를 강화한다. 내집단에 대한 우호감과 외집단에 대한 혐오가 함께 커지면서 젠더 갈등이 심화한다.이런 이중적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젠더 갈등도 완화하기 어려울 것이다. 혐오 표현은 유머로 포장될 수 없다. 혐오 표현은 상대방에 대한 부당한 공격일 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조승민 생글기자 (세종국제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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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개선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권리 보호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중 상당수가 여전히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 때문에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외국인 근로자 중에는 주휴수당, 최저임금, 근로시간 제한 등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 같은 제도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기도 한다. 제도에 대해 알고 있더라도 언어적 장벽이 있고,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 권리를 침해당하는 근로자도 적지 않다.최근 베트남 출신의 한 노동자가 주휴수당 제도를 몰라 받아야 할 임금을 받지 못했고,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사업주와 소통 문제로 결국 포기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본국에서는 휴일에도 급여를 지급하는 유급 휴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할 때가 많다고 토로한다.전문가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법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들이 한국의 노동 관련 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법률 교육도 있어야 한다. 또한 사업주가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법과 제도로 이들의 권리 또한 충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 이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일하며 국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김도경 생글기자 (대원국제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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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2월 10일 (879)
1.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자동차, 가전, 가구 등을 새로 살 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정책의 이름은?① 이구환신 ② 환구시보③ 일대일로 ④ 호자위지2.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는 ‘소형 모듈 원자로’로, 증기발생기·냉각재 펌프·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이것은?① SMR ② TEU ③ NFT ④ IPO3.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을 때 사용하는 용어는?① 베이비 스텝 ② 자이언트 스텝③ 포워드 가이던스 ④ 빅컷4. ‘V3’ ‘R1’ 등의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한 중국 스타트업이다. 낮은 개발비와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① 쉬인 ② 딥시크③ 바이트댄스 ④ 테무5.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은?① 포트폴리오 ② 레버리지③ 워크아웃 ④ 패스트트랙6.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보는 소비자가 케이블TV·IPTV 등 기존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현상은?① 체리피킹 ② 빈지워칭③ 코드커팅 ④ 쇼트커버링7. 상장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을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투자자에게 알리도록 한 제도는?① 공모 ② 공시③ 공매도 ④ 증자8. 물가지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생산자물가지수’를 가리키는 영어 약어는?① CPI ② CSI③ PCE ④ PPI▶정답 : 1 ① 2 ① 3 ④ 4 ② 5 ① 6 ③ 7 ② 8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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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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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도록 돕는 시간 관리
수험생에게 중요한 일 중 하나가 시간 관리다. 수행평가와 시험 기간이 겹칠 때도 있고, 공부하면서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에도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뇌가 처리해야 하는 정보가 많아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대충 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때도 많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우선 그날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하고 급한 일, 중요한 일, 중요하지 않은 일로 나눠야 한다. 급한 일은 미룰수록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에 바로 하는 것이 좋다.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다면 작은 목표로 나누고, 그 목표들을 이룰 때마다 나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은 SMART 원칙에 따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할 수 있고(measurable), 달성할 수 있으며(attainable), 가치와 관련되어 있고(relevant), 기한을 정하는(time-bound) 것을 뜻한다. 목표와 큰 관련이 없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는 신경을 최대한 안 쓰는 것이 목표 달성과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하루 일정을 짤 때는 중간중간 산책이나 운동, 취미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시간 관리는 단순히 하루 일정을 조정하는 차원을 넘어 인생에서 중요한 일에 한정된 자원과 에너지를 쓰도록 하는 것이다.청소년 시기부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 꿈과 목표를 이뤄보자.조승민 생글기자 (세종국제고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