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생글기자

    주식투자 열풍 타고 주목받는 ETF

    ETF(상장지수펀드)는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ETF 순자산 총액이 30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4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순자산 1조 원이 넘는 대형 ETF도 수십 개에 이른다.ETF는 주가지수나 특정 자산군의 가격을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한 펀드다.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인덱스펀드를 처음 만든 사람은 세계적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을 설립한 존 보글이다. 1990년 3월 캐나다 토론토 증시에 상장한 ‘토론토 35 인덱스 파티시페이션 유닛’이 세계 최초의 ETF로 꼽힌다.ETF 투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 둘째,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 보수가 낮다. 셋째, 여러 종목과 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넷째, 투자 포트폴리오가 공개된다. 다섯째, 상품 종류가 다양하다. 물론 ETF 운용 방식에 따라 추종 대상 자산의 가격과 오차가 생길 수 있고, 상품 종류에 따라 거래량이 부족해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그러나 ETF는 낮은 비용과 높은 접근성, 분산 투자 효과라는 강력한 장점을 지닌 투자 수단이다. 상품의 구조와 성격을 잘 이해하고 투자한다면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최주하 생글기자(삼일고 2학년) 

  • 생글기자

    편리한 구독형 서비스, 과소비 조심해야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 와우 등 구독형 서비스가 거의 필수 소비재처럼 인식된다. 구독형 서비스는 일정한 요금을 내면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그 속에는 여러 가지 단점도 숨어 있다.구독형 서비스란 정액제 결제를 통해 물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소비 방식을 말한다. 한 예로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정액권을 구매하면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쿠팡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정해진 요금만 내면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는 것이 구독형 서비스의 큰 장점이다. OTT는 이용자의 취향과 과거 이용 기록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상품을 추천해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패션 구독 서비스는 구매하지 않고도 여러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그러나 구독형 서비스는 단점도 있다. 우선 서비스 가입은 쉽지만, 탈퇴는 어려운 다크 패턴 문제가 있다.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해놓아 소비자가 중도에 포기하고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도록 유도한다. 그 결과 이용하지 않아도 정기 결제가 계속 이뤄지는 일이 생긴다.또한 과소비를 부른다. 게임회사 EA의 구독 서비스인 EA 플레이는 월 7000원, 연 4만7000원의 정액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연 정액권이 더 저렴하다고 느껴 결제하지만, 중도해지가 불가능해 결과적으로 불필요하게 지출하는 경우가 있다. 구독형 서비스는 편리하지만,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고민하고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돼야 한다.강승현 생글기자(대전느리울중 3학년) 

  • 생글기자

    숏폼과 AI가 불러온 문해력 저하

    청소년 문해력 저하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오늘을 뜻하는 ‘금일’을 금요일로 이해하거나 융통성이 없다는 의미의 ‘고지식하다’를 지식이 많다고 해석하는 등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마저 약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 주원인이다. 숏폼을 자주 보고, 복잡한 내용을 쉽게 요약해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익숙해지면서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거나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국제성인역량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16~65세)의 언어능력 평균점수는 249점으로 OECD 평균인 260점보다 낮았다. 10년 전 조사와 비교해 24점이 떨어졌다.이런 문제는 청소년에게서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2025년 기초학력평가 결과 중고교생 10명 중 1명은 국어 교과서를 읽고 20%도 이해하지 못했다. 문해력 저하는 사회생활에서도 문제가 된다. 회사에서 보고서나 지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소통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 가짜 뉴스나 왜곡된 정보에 휘둘려 잘못된 판단을 내릴 위험도 있다.문해력을 높이려면 짧은 글이라도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루 10분이라도 책이나 기사를 읽고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면 좋다. 일기, 독후감 등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청소년 문해력 저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교육 차원의 해결 노력도 필요하다.류세빈 생글기자(밀성제일고 3학년) 

  • 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23일 (932)

    1. 오래 묶어두긴 부담스러운 여유자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되는 고금리 통장을 가리키는 이름은?① IRP  ② ISA③ 마이너스통장  ④ 파킹통장2. 저작권, 미술품, 상업용 빌딩 등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산에 공동으로 소액 투자해 이익을 나눠 갖는 방식은?① 분산투자  ② 조각투자③ 대체투자  ④ 퀀트투자3. A사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50% 급증했다. 알고 보니 작년에 워낙 장사를 못 해 증가율이 높은 것이었다. 이 상황에 적합한 말은?① 외부효과  ② 승수효과③ 기저효과  ④ 구축효과4. 고위험 자산과 저위험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뜻하는 용어는?① 롱테일 법칙  ② 프로그램 매매③ 바벨 전략  ④ 캐리 트레이드5. 일하려는 의지와 능력이 있으면 사실상 취업이 가능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은?① 직접고용  ② 간접고용③ 완전고용  ④ 불완전고용6.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이나 보험 시장 등에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용어는?① 불마켓  ② 니치마켓③ 베어마켓  ④ 레몬마켓7. 1주만 있어도 주주총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주식이다. 경영권 방어 수단의 일종인 이것은?① 공모주  ② 황금주③ 자사주  ④ 동전주8. 경영난에 빠졌지만 회생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는?① 워크아웃  ② 바이아웃③ 블랙아웃  ④ 피크아웃▶정답  :  1 ④   2 ②   3 ③  4 ③   5 ③   6 ④   7 ②   8 ①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935)

  • 생글기자

    전자담배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이용이 확산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 예방을 위한 주요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담배 흡연은 꾸준히 줄어드는 반면 전자담배 이용은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 증가가 두드러졌다. 청소년 흡연과 관련해서도 기존의 궐련형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문제가 되고 있다.합성 니코틴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는 현행 담배사업법상 담배에 포함되지 않아 소매인 지정이나 성인 인증 절차 없이도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청소년이 무인점포나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무인점포의 출입 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도용해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유통 환경의 허점은 더욱 심각하다. 무인점포는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가출 청소년 등이 인적이 드문 밤늦은 시간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경로가 되고 있다. 온라인 거래 역시 연령 인증 절차가 미흡하다. 이러한 제도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자담배가 청소년 사이에서 퍼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면 우선 무인점포의 성인 인증 장치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온라인 유통에서도 엄격한 연령 확인 절차를 갖추도록 하고 판매 기록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교와 가정, 사회 전반에서 청소년에게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명확히 인식시켜야 한다. 청소년 자신도 유혹적인 광고나 화려한 포장 뒤에 숨은 위험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강승희 생글기자(밀성제일고 3학년)

  • 생글기자

    강력 대응 필요한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 선적 어선 한 척을 나포했다. 이 배는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들어와 어획량을 축소 보고했다. 하지만 담보금 4000만원을 내고 곧바로 풀려나 불법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배타적경제수역은 해당 국가가 그 해역의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가지는 수역을 말한다. 다른 나라의 상선이나 군함이 통행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불법조업, 자원 채굴, 시설 설치 등과 같은 행위를 하면 해양경찰에 나포될 수 있다. 그러나 허가받지 않은 중국 선적 어선들이 불법으로 조업할 뿐 아니라 이를 단속하는 해경 대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일까지 발생해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시급하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해경 업무보고에서 불법조업 어선에 부과하는 벌금과 담보금을 상향하는 등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해경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벌금 상한액을 기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리고, 그에 맞춰 담보금도 높이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아직 새로운 조치가 시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번 불법조업 사건도 기존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불법조업 문제는 단순히 수산 자원을 침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우리 해경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불법조업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처벌로 입는 손실이 훨씬 크도록 필요한 법·제도를 개선하고 우리 해경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임희재 생글기자(대전느리울중 3학년)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