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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2월 22일 (921)

    1.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의 약 5%를 차지하는 ‘이 회사’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국내 간판 바이오 기업 중 하나인 이곳은?① 셀트리온  ② 알테오젠③ 머크  ④ 일라이릴리2. 다음 ‘C레벨’ 임원 가운데 곳간지기 역할을 하는 최고재무책임자를 가리키는 용어는?① COO  ② CIO  ③ CFO  ④ CRO3. 정책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법률이나 규제의 효력이 일정 기간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도록 한 제도는?① 누진제  ② 일몰제③ 인가제  ④ 신고제4. 소비자에게 똑같은 효용을 주는 상품 묶음의 조합을 선으로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볼록한 우하향 곡선의 모양을 띠는 이것은?① 무차별곡선  ② 필립스곡선③ 로렌츠곡선  ④ 등생산량곡선5. 조사원이 일반 손님으로 가장한 채 매장에 들어가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평가하는 제도를 무엇이라 할까?① 커플링  ② 미스터리 쇼핑③ 불완전판매  ④ 크라우드펀딩6. 아파트 매매가격은 정체돼 있는데 전셋값은 오를 때 상승하는 지표는?① 전세가율  ② 최저한세율③ 지급준비율  ④ 공실률7.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대한 이자뿐 아니라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계산하는 방식은?① 가산금리  ② 실질금리③ 단리  ④ 복리8. 경제지표를 산출할 때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의 변화에 따라 지표가 실제보다 위축되거나 부풀려지는 착시현상은?① 기저효과  ② 낙수효과③ 분수효과  ④ 플라시보효과▶정답 : 1 ②  2 ③  3 ②  4 ①  5 ②  6 ①  7 ④  8 ①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삼성이 생글생글을 응원합니다

  • 생글기자

    AI 시대에도 영어 공부가 필요한 이유

    요즘 “인공지능(AI)이 다 번역해주는데 굳이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스마트폰 번역기를 켜면 긴 영어 문장도 금세 한국어로 바꿀 수 있다. 과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편리해졌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영어 공부의 필요성에 의문을 품는 것은 자연스럽다.하지만 AI 번역이 완벽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같은 문장이라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번역기가 그 뉘앙스를 온전히 파악하지 못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It’s fine”이라는 간단한 문장도 맥락에 따라 “괜찮아” “됐어” “좋아” 등으로 의미가 다를 수 있다. 유머나 속담, 은유적 표현은 번역기를 거치면 의미가 살아나지 않는 사례가 많다.이런 사례는 영어 원문을 직접 이해하는 힘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어는 우리가 세계와 연결되는 통로다. 세계적으로 과학 논문 대부분이 영어로 쓰인다. 언론 기사도 영어로 된 것이 훨씬 많다. 영어 원문을 직접 이해한다면 더 정확한 지식을 더욱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전문 분야일수록 그 차이가 크다. 의학, 정보기술(IT) 등의 직업에서는 영어 자료를 읽는 능력이 기본이 된다. AI가 원문을 번역해준다고 해도 그 내용을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언어를 통해 다른 문화를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따라서 AI 시대에도 영어 공부는 여전히 필요하다. 다만 점수를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영어를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보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이하연 생글기자(신일여고 2학년)

  • 생글기자

    암표꾼들, 티켓 싹쓸이…스포츠산업 발전 막아

    2025 프로야구가 막을 내리고 스토브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정규 시즌은 물론 포스트 시즌까지 불공정한 거래를 통한 암표가 극성을 부리면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는 1231만2519명의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한국 프로야구 연간 관중이 120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이글스가 좌석 점유율 99.2%로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팀은 거의 매 경기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그만큼 표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레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전문 암표꾼들이 매크로를 통해 불법으로 야구장 입장권을 싹쓸이하면서 인터넷에서는 정가 2만~3만 원짜리 표가 1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최고 999만 원에 거래되며 이와 관련한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암표 거래는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의 기회를 빼앗는 불법행위로, 스포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한다.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에도 역행한다.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예매자에 대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 또 티켓 양도를 공식 플랫폼에서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해 불법 거래를 막아야 할 것이다.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해 팬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줘야 한다.김아연 생글기자(대전신일중 3학년)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924)

  • 생글기자

    세계화의 종말과 한국이 나아갈 방향

    세계화의 종말을 거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흐름에 방아쇠를 당긴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표방한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이다. 역사적으로 이런 현상이 처음은 아니다. 대공황기인 1930년대 미국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미국의 수출입은 60% 이상 감소했고, 세계경제가 급격히 위축되며 대공황은 더 심화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주는 보호무역정책과 비슷하다. 차이점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세계화 흐름을 활용해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의 탈세계화 확산은 자국 우선주의 경쟁이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 각축전의 결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런데도 다시 같은 길로 가려고 한다. 독일 철학자 게오르크 헤겔은 “민족과 국가는 역사를 통해 단 한 번도 배운 적이 없고 항상 같은 역사를 반복하며 똑같이 행동해왔다”고 말했다.각국이 탈세계화로 기울고 있다고 해서 한국이 반드시 그 길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높고, 기술·자본·인력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이득을 얻고 있는 나라다. 따라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고립이 아닌 개방적이고 유연한 외교다.세계와 단절하지 않으면서도 자국 산업과 공동체를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외교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어느 방향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스위스형 외교가 필요하다. 한국은 폐쇄가 아닌 개방을 통해 생존할 수 있다. 닫힌 문은 안전해 보이지만, 열린 세계로 나아갈 때 진정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정호겸 생글기자(대전외고 1학년)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2월 15일 (920)

    1.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국 사정에만 맞춰 기술을 발전시키다가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은?① 스태그플레이션 ② 디폴트③ 갈라파고스 ④ 모라토리엄2.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나 수량을 줄여 사실상 값을 올리는 효과를 내는 행위는?① 인플레이션 ② 슈링크플레이션③ 디플레이션 ④ 하이퍼인플레이션3. 다음 중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부터 기존 경영진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① 공모주 ② 황금주③ 동전주 ④ 주도주4. 상장사들이 주가 관리를 위해 ‘이것’을 매입 후 소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취득해 보유 중인 이것은?① 우선주 ② 자사주③ 황제주 ④ 실권주5. 대만에 본사를 둔 파운드리 기업으로 웨이저자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대만 반도체 산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이 기업은?① 폭스콘 ② ASML③ TSMC ④ 엔비디아6. 국내 주요 은행이 정기 예·적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평균비용을 보여주는 지표는?① COFIX ② NIM③ ETF ④ ETN7. 구글, 애플,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가리키는 말은?① 캐시카우 ② 유니콘③ 빅테크 ④ 텐배거8. 0부터 200까지의 값을 갖는 통계 지표다.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보여주는 이 숫자는?① BSI ② CSI③ ROE ④ ROA▶정답 : 1 ③ 2 ② 3 ② 4 ② 5 ③ 6 ① 7 ③ 8 ①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923)

  • 생글기자

    청년정책 성공 가능성 보여준 부산 동구

    부산 동구가 전국에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곳 중 유일하게 청년층(19~34세) 인구 순유입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 동구에는 총 1436명의 청년이 순유입했다. 전국적으로 청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8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한 기록이다.전문가들은 그 배경으로 청년 창업 지원 정책, 도심 재생 사업,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꼽는다. 부산 동구는 청년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소규모 창업 지원금을 확대했다. 또 도심 거주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런 정책이 젊은 세대가 지역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청년층 유입은 단순히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청년 창업이 늘어나며 일자리가 생기고 상권이 살아난다. 장기적으로 지역의 세금 수입을 늘려 지자체 재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과제도 남아 있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지 않으면 단기적 효과에 그칠 수 있다. 부산에서 동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여전히 청년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어 부산 경제 전체에 부담을 준다. 그래서 교육·주거·문화 인프라를 연결해 청년 인구 유입이 이어지도록 할 정책이 필요하다.부산 동구의 사례는 도시재생과 청년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청년이 정착하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김은솔 생글기자(부산진여상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