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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86)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인간의 욕망을 그린 비극 설명이 필요 없는 작가라면 셰익스피어를 능가할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그의 가장 유명한 희곡 『햄릿』을 읽은 사람은 얼마나 되려나. “숫자를 셀 수 없을 것이다”라고 단정하긴 힘들지 않을까. 문학청년이라면, 교양인이라면 셰익스피어 희곡 정도는 당연히 읽는 시절이 있었지만 종이책을 도외시하는 요즘은 그렇지가 못하다. 『햄릿』 대신 『라이언 킹』을, 『로미오와 줄리엣』 대신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

  • 경제 기타

    외국기업 장악 나선 中 공산당… 독일 기업들 "경영권 침해 땐 철수"

    중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가 중국 공산당의 외국 기업 내 당위원회(당조직) 설치 확대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공산당의 경영권 침해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철수까지 거론했다. 당조직 설립에 반발해 외국 기업 단체가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관영 언론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도 중국 현지 규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회사 내 공산당 조직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다른 외국계 기업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최저임금에 상여금을 포함시키려 하는데 …

    2017 한 해 한국사회를 달군 주요한 이슈가 고용과 노동 문제였다. 그 한가운데 최저임금 올리기가 있다. ‘시간당 1만원’이라는 목표를 위해 정부는 2018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6.4% 올렸다. 외형상 노조·경영계·공익 대표 등 3자 체제의 최저임금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이지만, 정부의 강력한 인상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최저임금 이슈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산정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한 쟁점이다....

  • 교양 기타

    <39·끝> 청년들이여, 기업가가 되라

    스마트폰, 컴퓨터, TV, 집, 자동차, 마트⋯.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것들의 곳곳에 기 업가 정신이 배어 있다. 혁신적 기업가일수록 우리 생활에 크고 많은 혜택을 줘왔다. 한국 경제의 성공은 기업가와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전자산업,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들은 대부분 기업가들이 일으키고 성공시켰다. 기업가들에 게 큰 역할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독립한 다른 수많은 독립국들과 확연히 다...

  • 경제 기타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으로 완성되죠

    “충분히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공상과학(SF)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아서 클라크는 1972년 발간한 그의 책 《Profiles of the Future》에서 ‘과학 3원칙’을 주장했다. 기술을 마법에 비유한 원칙은 이 가운데 마지막 원칙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고, 로봇이 의사의 진단을 도우며, 사람과 로봇이 바둑 게임의 승부를 가리는 오늘날의 모습을 이미 예견한 듯하다. 재조명...

  • 경제 기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할 수 있다" 첫 기준 제시

    대학병원에서 검사받던 환자의 호흡과 심장이 멎었다. 폐암으로 의심돼 검사를 받던 중 발생한 출혈이 원인이었다. 환자의 뇌가 심하게 위축되고 파괴됐음이 확인됐다. 일정 시간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야기된 뇌손상이 원인이라고 추정됐다. 스스로 호흡할 수 없지만 뇌사 단계는 아니고,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며 의식을 회복할 가능성이 5%가 안 된다는 게 주치의 견해였다. 일단 부착된 인공호흡기 제거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환자의 보호자는 법원에 그 제거를...

  • 교양 기타

    <38> 농업 기업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농업도 미래산업이 될 수 있다. 그러자면 위생적이고 맛있는 농산물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내야 한다. 농민 기업가 김홍국은 쉽지 않은 그 일에 성공해서 하림그룹이라는 큰 기업을 일궜다. 닭 기르는 일 로 시작해서 연간 매출 6조원의 종합농식품 기업을 이뤄냈다. 미국 등 해외 진출은 물 론 최근에는 큰 해운회사를 인수해 국제 곡물거래 사업에도 진출했다. 협력농가들에 는 연수익 2억원에 육박하는 ...

  • 경제 기타

    대학교수 경제·경영 직강, 명문대생 멘토와 2박3일

    26회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가 내년 1월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한경 겨울방학 캠프는 미래 경제·경영학도와 기업가, 금융인, 무역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생각나무 키우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경제학과 경영학의 기본 원리와 창업, 미래산업 등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명문대학 교수의 강의로 직접 들을 수 있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의 진로 적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