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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한경 고교경제캠프가 경제학이 어렵다는 인식 바꿔줬어요"

    생글생글을 챙겨보다가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에 대해 알게 돼 지난 11월 4일 고려대에서 열린 캠프에 참가했다. 친구들과 함께가 아니라 혼자 참가한 것이어서 혼자 잘할 수 있을까, 심심하지 않을까 등 온갖 걱정을 품고 갔는데 다행스럽게도 조장 멘토가 불편하지 않게 계속 말을 걸어주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 고려대는 처음 가봐서 궁금한 게 많았는데 구경도 시켜주는 등 정말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마웠다. 무엇보다 고등학생으로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유...

  • 경제 기타

    생글생글, 집에서도 받아볼 수 있어요

    한국경제신문은 중·고교생에게 경제원리를 바르게 이해시키고 논리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국 1300여 개 고등학교와 150여 개 중학교, 일부 도서관에 생글생글을 무료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가정에서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6개월에 4만원 또는 1년에 8만원의 배송료를 내면 생글생글이 발행될 때마다 우편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구독 신청은 생글생글 홈페이지( sgsg.hankyung.com )에서 받습니다. 회원 가입 후 ...

  • 디지털 이코노미

    인류의 혁신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의 생활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다.”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의 저자 로버트 고든이 혁신 속도가 늦춰진 미국을 연구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제시한다. 2011년 발간된 그의 책 《거대한 침체》에서 미국은 지난 300년간 낮게 달린 과일을 따먹으며 풍족하게 살았지만 최근 40년 동안 낮게 달린 과일은 사라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 경제 기타

    "철강왕 카네기는 쌓은 부를 인류 발전에 썼지만…

    로마 귀족의 자발적 기부는 상류층의 의무인 동시에 곧 명예였다. 공공시설 건축이나 복구를 위해 귀족들이 개인 재산을 내놓는 일도 많았다. 빈곤 퇴치나 다음 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기부 도 끊이지 않았다. 로마에서 기부한다는 것은 곧 높은 지위와 명예를 상징했다. 그래서 기부는 자발적이고 경쟁적으로 이뤄졌으며, 로마의 화려한 역사를 세우는 초석이 되었다 철강사업으로 부를 쌓은 카네기 로마의 기부 전통은 지금까지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 경제 기타

    정부 요금인하 압박에 애꿎은 알뜰폰 고사 위기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한때 돌풍을 일으켰던 알뜰폰이 생존을 걱정하는 처지에 몰렸다. 알뜰폰 업계의 누적 영업손실이 33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가입자와 수익성 모두 감소하기 시작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지난달 말 알뜰폰 사업을 중단했고, 중견업체 한 곳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알뜰폰 업계는 ‘가입자 감소’ ‘수익성 악화’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3중고(三重...

  • 커버스토리

    화제였던 '2018수능 국어 비문학' 경제 지문 풀어봅시다

    2018 수능 국어 독서(비문학) 영역은 수능 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긴 경제지문에 서 6개 문제나 출제됐다. 이 경제지문을 한 번 읽고 함께 풀어보자. 정부는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의 총체인 정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책 수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행한다. 정책 수단은 강제성, 직접성, 자동성, 가시성의 ㉮네 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는다. 강제성은 정부가 개인이나 집단의 행위를 제한하는 정도로서, 유...

  • 커버스토리

    기준금리 6년5개월만에 올랐다··· 대출이자 더 내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위원장 이주열 한은 총재·사진)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올렸다. 기준금리 인상은 6년5개월 만이다. 금리는 경제 각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가 나쁠 때 저금리 정책을 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금리 인상은 경기가 좋아진다는 신호일 수 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돈을 많이 푸는 저금리 정책을 쓴 주요 국가들이 줄줄이 금리를 올리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

  • 교양 기타

    (85) 오 헨리 '마지막 잎새'

    유명한 작품이 즐비 마지막 잎새마저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 가로수들이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와 은행잎이 노란색으로 채 물들기 전에 낙하해 보도가 녹색으로 물들었다.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작가는 역시 《마지막 잎새》의 오 헨리다. 10년 남짓 활동하는 동안 300편 가까운 단편소설을 발표했는데 그의 소설은 너무 익숙해 때때로 민담처럼 여겨질 정도다. 그래서인지 출처를 밝히지 않고 설교나 강연에 인용하는 이들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