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권 최초로 '찾아가는 뱅킹' 도입했죠
![[혁신 앞장서는 SC제일은행] 토종은행과 글로벌은행이 결합한 'SC제일은행'](https://img.hankyung.com/photo/201802/AA.16016726.1.jpg)
![[혁신 앞장서는 SC제일은행] 토종은행과 글로벌은행이 결합한 'SC제일은행'](https://img.hankyung.com/photo/201802/AA.16016805.1.jpg)
토종 제일은행과 SC 글로벌 네트워크의 결합
![[혁신 앞장서는 SC제일은행] 토종은행과 글로벌은행이 결합한 'SC제일은행'](https://img.hankyung.com/photo/201802/01.16058312.1.jpg)
은행권 최초 ‘찾아가는 뱅킹’ 도입
SC제일은행은 2014년 7월,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은행원이 찾아가 태블릿 PC를 통해 업무 수행이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모빌리티 플랫폼은 애플 아이패드 기반의 혁신적인 뱅킹 솔루션으로 프런트라인 직원과 고객의 원활한 소통 및 업무 진행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구현, 프로세싱을 위한 시간 및 비용 감소뿐만 아니라 영업 인력이 상품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소매 금융 상품 및 자산 관리 상품 지원을 통해 기존 지점 내 PC 기반 업무 수행 방식에서 태블릿 PC 기반의 업무 수행 방식으로 전환해 고객 영업에서 상당한 유연성을 갖추고 복잡한 고객 가입 절차를 개선했다.
키보드뱅킹 등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도입
2017년 2월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한 금융 앱인 셀프뱅크를 출시했으며 이후 약 10개월간 5만3000여 건의 신규 상품을 판매했다. 올 1월에는 대대적인 앱 개편으로 실명인증 방식을 더 간소화해 적금 및 외화예금, 신용대출 상품 등의 추가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국내 최초로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도입,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스마트폰 키보드상에서 모바일 메신저 대화 중에도 간편하게 은행 거래를 가능하도록 했다.
초융합의 상징 ‘삼성카드 제휴’
SC제일은행은 2016년 2월 은행권 최초로 전업 카드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11일 ‘SC제일은행 삼성카드’ 출시 이후 꾸준한 업무 제휴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삼성카드가 보유한 상품 역량과 마케팅 경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SC제일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망을 삼성카드의 실용성과 결합하고 있다. 2016년 5월부터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금융권 최초로 1:1 교환하고 있다.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 개척
SC제일은행의 핵심적인 WM(Wealth Management)사업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로 전통적인 센터 위주의 집중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보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PB센터 비중을 줄이고 영업점마다 PB RM(자산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해 고객의 자산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SC제일은행의 투자전략가들은 모기업인 SC금융그룹의 전 세계 현지 투자전문가들과 상시로 소통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시장 전망을 고객에게 적시에 전달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 전망 능력을 검증받은 투자전략가들로 구성된 SC그룹의 ‘글로벌투자위원회’에서 투자전략을 수립하면 이를 바탕으로 SC제일은행과 SC그룹의 1만여 글로벌 투자상품 중에서도 엄선된 상품만을 고객에게 추천한다. 이를 위해 ‘인터내셔널 웰쓰포럼’ ‘웰쓰케어 세미나’ 등 크고 작은 포럼과 세미나를 매년 400여 회 개최한다.
거래하고 싶은 은행, 일하고 싶은 은행
SC그룹과 SC제일은행의 경영 가치인 ‘Human’을 통해 은행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은행을 만들고, 대외적으로는 고객들이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8시간 근무하고 퇴근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의 고충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직원의 몰입도가 향상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2016년 1월 시작한 ‘New Bank, New Start’ 캠페인은 현재 2년 넘게 진행 중이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은행 내부 분위기가 혁신되고 근로 의욕이 고취돼 영업 실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동열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