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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금통위 콜금리 년 3.25%로 동결했다는데

    ▶ 한국경제신문 12일자 1면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한은 자체점검 결과 7월 이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주요 지표들이 더욱 개선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이 본궤도에 진입하면 지체없이 통화정책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연 3.25%)에서 9개월째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 금리인상을 적...

  • 경제 기타

    한국은행 시중돈 조절은 환매조건부 채권으로

    한은은 RP금리를 조정함으로써 콜금리를 목표수준에 이르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금통위가 콜금리 목표치를 연 3.25%로 정했다고 가정하자.시중에 자금이 남아돌아 콜금리가 목표치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한은이 목표금리인 연 3.25%의 금리조건으로 RP를 매각해 자금을 흡수한다. 반대로 시중자금이 부족하면 RP를 사들여 자금을 푼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이 금리를 기준으로 예금이나 대출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이 콜금리를 올리면 은행들은 이자...

  • 경제 기타

    인류의 축복인가‥ 神에 대한 도전인가

    동물 복제는 이제 세계적으로 널리 이뤄지고 있는 현상이 됐다. 첫 복제동물인 양 '돌리'가 세상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동물 복제에 대한 논란은 많이 수그러들었다. 최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 불리는 개(스너피)를 복제했는데도 윤리 논란은 그다지 소란스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황 교수의 연구 업적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입힐 것을 우려해서인지 '생명과학의 윤리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이제는 동물복제기술...

  • 경제 기타

    복제ㆍ원자력 등 과학발전은 '양날의 칼'

    동물 복제는 이제 세계적으로 널리 이뤄지고 있는 현상이 됐다. 첫 복제동물인 양 '돌리'가 세상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동물 복제에 대한 논란은 많이 수그러들었다. 최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 불리는 개(스너피)를 복제했는데도 윤리 논란은 그다지 소란스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황 교수의 연구 업적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입힐 것을 우려해서인지 '생명과학의 윤리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이제는 동물복제기술...

  • 경제 기타

    통신기술 발전이 도청 초래

    국가정보원(옛 안기부)의 도청 사건을 과학기술 활용의 윤리적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정계와 경제계,언론계의 고위층 인사들의 밀실 이야기를 도청한 소위 'X파일'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이 사건의 실체와 불법도청 문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 사건과 관련된 핵심기술은 통신과 암호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삶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위해 개발된 과학기술의 산물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됐을 때 나타나는 피해를...

  • 경제 기타

    유비쿼터스 세상, 편리하지만 정보노출 위험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말 가운데 하나가 '유비쿼터스'(Ubiquitous)다. 물이나 공기처럼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나온 말이다.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컴퓨터 정보시스템에 접속,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목표로 삼고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오면 우...

  • 경제 기타

    실업계 고교생, 대학 특별전형 이후 취업은 필수 아닌 선택

    대한민국 실업 고등학교가 변화하고 있다. 실업계 학생들에게 취업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실업계 학생들에게 '취업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된 것일까? 대학에서 실업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특별전형을 도입하면서부터다. 안산공업고등학교 2학년 김현 학생은 "실업계 학생들을 따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제는 실업계 학생들도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실업계 특별전형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최근 들어 특별전형...

  • 경제 기타

    논술강화 서울대-정부 충돌 .. 학교 논술준비에 혼선 심각

    서울대가 2008학년도 논술 비중을 늘리고 내신 실질 반영률을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전에 없던 논술 수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 수성고 1학년에는 '철학''과학논술''인문논술''인문구술' 등이 여름방학 보충수업 과목으로 개설됐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최근 서울대와 정부의 대립으로 상당수 학교들은 혼란에 빠졌다. 정부가 다시 내신 위주의 대입제도를 강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