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모멘텀 약화될것"

올해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이 3%대로 추락하는 등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갈수록 약화하고 있다고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25일 경고했다.

고유가와 환율 급락 등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25일 '2006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는 4.8%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6.2%였으나 갈수록 하락,4분기에는 3.7%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는 하반기에도 여전히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정부의 시각과 정면으로 배치되는군요.

정부 당국이 맞는지,민간 경제연구소가 맞는지 연말에 꼭 확인해 봅시다.


⊙여성인구 60년 만에 남성 추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난 5년간 100만명 가까이 늘어 400만명대에 진입했다.

또 여성인구가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인구보다 많아졌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최종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한국의 전체 인구는 4727만9000명으로 5년 전인 2000년의 4613만6000명보다 2.5%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 4704만1000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36만5000명으로 2000년의 337만2000명에 비해 99만3000명 늘었다.

연평균 5.3%씩 늘어난 셈이다.

-연령별 인구 구조의 변화는 사회 관습 문화도 변화시킵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예절 풍속 등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궁금합니다.


⊙실거래가로 등기부에 기재

정부는 6월1일부터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실거래가를 법원 등기부에 기재하는 '실거래가 등기부 기재 제도'를 시행한다.

또 이중계약서를 써준 공인중개사는 등록 취소나 6개월 이내의 자격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는다.

이에 따라 이중계약서 작성 관행이 근절돼 부동산 거래가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거래가를 기록한 등기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실거래가 등기 제도가 부동산 거래를 투명화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동산을 구입할 때 내는 취득세 등록세,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와 연관지어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