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고성능 노트북 100만원 … "싸다고 무시 마"

    개인용 컴퓨터(PC)는 일상에서 접하는 디지털 기기의 하나다. PC 없이 살아가는 삶을 그리기는 힘들다.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업,음악·동영상 감상,온라인 게임 등 PC로 할 수 있는 일은 그야말로 다양하고 일상적이다. 반가운 소식은 최근 PC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가격 파괴'라는 용어를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 가격은 휴대폰 가격에 비교될 만큼 ...

  • 커버스토리

    컬러 레이저프린터도 50만 ~ 60만원대

    'PC 가격파괴' 바람은 프린터 모니터 등 주변 기기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다. 프린터 가격을 보면 이 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특히 성장세를 타고 있는 레이저 프린터 시장의 '가격파괴' 바람이 심상치 않다.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이미 중급 잉크젯 프린터 수준인 10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진 지 오래다. 작년까지만 해도 100만원 안팎이던 컬러 레이저 프린터 가격도 최근 하한선이 50만∼6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 와중에 델 HP 후지...

  • 커버스토리

    기술발달ㆍ경쟁격화로 가격하락 '급가속'

    거세게 불고 있는 PC 가격파괴 바람의 요인은 무엇일까. 원래 '거품'이 한껏 부풀어올라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쑥쑥 빠지는 것일까,아니면 경기 부진으로 누적된 '재고 소화'에 급급한 업체들이 눈물을 머금고 출혈 경쟁을 감수하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양쪽 다 맞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PC 가격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은 시장이 장기간 침체된 상태에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신기술 사이클이 단축돼 부품 가격이 급속히 하락하...

  • 커버스토리

    인터넷판매 노트북 70%가 100만원대 초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영향일까. 요즘은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저가 제품을 찾는 '실속파'가 많아졌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최근 1000여개 다나와 입점 쇼핑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터넷 판매 순위 상위 10개 노트북 중 7개가 100만원대 초반 제품으로 집계됐다. 정세희 다나와 팀장은 "현재 100만원 안팎의 노트북이 전체 노트북 판매량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가격파괴 바람이 노...

  • 경제 기타

    기업들은 자기회사 주식 (자사주)을 왜 사들일까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사기로 했다. 보통주 380만주,우선주 30만주 등 총 1조9200억원어치를 오는 14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입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이날 주가는 49만1500원으로 2.3% 올랐다. 이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린다. 외국인 매물이라는 변수가 문제다…." (6월11일자 한국경제신문 증권면) 신문의 증권면을 보면 기업들이 자사주(自社株)를 매입한다는 기사...

  • 경제 기타

    자사주 매입, 이익소각ㆍ합병 등의 경우에만 허용

    우리나라 상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 주주들이 투자(출자)해 발행한 주식을 되사들이는 것이 자본충실의 원칙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면서 주가를 왜곡시킬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을 매입한 뒤 소각하는 경우(이익소각)나 회사의 합병,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때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는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고 있다. 특별법인 증권거래법에서는 주가 안정이나 경영권 방어목적으로 ...

  • 경제 기타

    광개토대왕의 숨결은 살아있다

    뜬금없이 평강공주 꿈을 꾸느라 늦잠을 잤다. 문화탐방을 앞두고 한동안 잊고 지내던 고구려 역사책을 읽다 잠이 들었나 보다. 늦잠을 잔 데다 공항 집합시간이 30분이나 앞당겨졌다는 사실에 나는 날쌘돌이가 돼야 했다. 평강공주는 어디에 있을까? 괜히 평강공주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요즘 여자들은 신데렐라를 꿈꾸는 대신 평강공주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데,이유인즉슨 말 잘 듣고 고분 고분한 바보온달이 신랑감으로 결코 나쁘지 않다나 어쨌다나....

  • 경제 기타

    정부-재계, 기업 투자부진 원인 공방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하계 포럼에 참석,"현재 대기업이 보유한 현금이 70조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자금이 투자로 이어지지 않으면 잠재성장률(5%) 수준의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부총리는 그러나 이 같은 '투자기피 증후군'의 원인을 정부의 규제 탓으로 돌리는 시각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이 성명서 등을 통해 정부를 비판하는 행위 등은 성과를 내는 데 효과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