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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하루 5번씩 매일 병원行…이상한 '복지병' 환자?

    의료쇼핑족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의료쇼핑족'이란 정부가 대주는 돈으로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약을 타고 진찰을 받는 저소득층을 일컫는 말.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나라 살림살이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쇼핑족'이 국고(國庫)를 낭비하는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이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예산을 최대한 아끼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실태가 얼마나 심각하기에 정부에서 ...

  • 경제 기타

    지난해 의료급여 진료비 60% 늘어 3조1765억원 지출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빈곤층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77년 도입된 복지정책이다.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근로소득자(봉급자)나 자영업자는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매월 소득 중 일정액을 보험료로 내고 병원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 돈을 낼 여유가 없는 계층에는 국고(國庫)로 의료비를 대주는 것이다. 의료급여 대상은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2006년 현재 4인 가족 기준 113만600...

  • 경제 기타

    예산 늘리기 앞서 잘 쓰여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참여정부 들어 '복지'가 국가적 화두로 부상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소외계층이 급증했고,빈부 격차와 사회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자성에서다. 여기에 저출산·고령화라는 변수가 예상치 못한 속도로 닥쳐옴에 따라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복지 시스템 구축도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복지 확충에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필요하다. 사회통합을 위해 복지를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복지에 과도하게 치중하느라...

  • 경제 기타

    '모럴 해저드'란?

    미국 보험업계서 쓰던 단어 … 보험 가입후 사고 방지 노력 게을러져 신문이나 방송을 보다 보면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 : moral hazard) 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도덕적 해이란 원래 미국 보험 업계에서 쓰던 단어로 보험 가입자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일컬었다.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 가입 후 사고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 보험사고가 훨씬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 여기에 해당한다. 도덕적 해이는 이후 거래나 계약에서 한...

  • 경제 기타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5월2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700조원 중 280조원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 비중이 높기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 이머징마켓(신흥시장) 증시만 보면 멕시코에 이어 2위 수준이다. 외국인의 비중이 이처럼 높다보니 외국인 자금은 곧 국내 증시의 바로미터나 다름없다.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면 주식가격이 오르고,자금이 빠져나가면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

  • 경제 기타

    수렁에서 제록스를 건진 앤 멀케이 회장

    "소가 도랑에 빠졌다면 우선 소를 건져내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해서 도랑에 빠졌는지 알아낸 뒤 다시는 소가 도랑 근처에 가지 못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세계적인 복사기 업체인 제록스의 앤 멀케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 동료 기업인에게 들었던 이 조언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산다. 그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위기에 빠질 때마다 이 '도랑에 빠진 소 이야기'를 떠올린다. 파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제록스를 구해낸 멀케이 회장...

  • 경제 기타

    멀케이 회장의 경영비결‥3C : Color Customers Costs

    앤 멀케이 회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성공적인 경영 비결을 '3C'로 요약했다. '3C'란 Color(컬러복사),Customers(고객 우선),Costs(비용)를 뜻한다. 멀케이가 제록스 CEO가 된 것은 2001년.당시 회사는 171억달러에 달하는 빚을 짊어진 채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쇠진한 회사의 사령탑을 맡은 멀케이는 이른바 '3C'를 내세워 회사 혁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는 5가지 원칙을 실천에 옮...

  • 경제 기타

    베네수엘라 이어 볼리비아도 천연가스·석유 국유화 선언

    "외국 회사의 약탈은 끝났다." "볼리비아는 천연자원에 대해 절대적 통제권이 회복되기를 기다려 왔다. 오늘이 그 역사적인 날이다."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난 1일 볼리비아 내 천연가스와 석유산업을 국유화한다는 내용의 포고령을 전격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에 이은 두 번째 남미의 자원 국유화 조치다. 작년 말 대통령 선거 때부터 자원 국유화를 공약으로 내걸긴 했지만 노동절 휴일에 급작스럽게 내놓은 선언이어서 세계 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