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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일자리 기회 박탈당한 청년들이 주도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이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사회적 갈등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속담이다. 프랑스 소요사태를 야기한 원인 중 하나가 '지나친 복지로 나라 곳간이 비어가는 유럽식 경제모델'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고 있다. 이민자들이 경제적으로 신분 상승할 가능성(mobility)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이민자가 일자리조차 얻기 힘들고,이 같은 경제적 차별이 이번 소요사태를 촉발했다는...

  • 경제 기타

    유럽통합 작업에도 암운

    세계2차대전이 끝난 뒤 유럽 국가들은 '통합'쪽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유럽연합(EU)이 구성됐고,지난해 5월에는 옛 공산권의 동유럽 10개국까지 EU에 가입해 회원국이 25개국으로 늘어났다. 유럽통합으로 미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거대한 단일시장을 형성하겠다는 것이 EU의 장기 목표다. 프랑스의 소요사태는 그러나 EU통합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우선 보호주의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사태로 프랑스가 외국인을 더욱 ...

  • 경제 기타

    e베이 사장 '맥 휘트먼' … 치밀한 분석력으로 e베이 성장 주도

    미국 온라인 경매 회사인 e베이 사장 멕 휘트먼(49)은 요즘 미국에서 '뜨는' 여성 기업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선정한 '주목을 끄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리스트에서 1위에 올랐고,지난 1일에는 포천이 뽑은 '가장 영향력있는 재계 여성 50인'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포천 리스트 1위는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회장이 1998년 선정 원년부터 2003년까지 6년 연속 독점하며 '재계의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

  • 경제 기타

    시속 120km 차에서도 인터넷 한다!

    노트북PC를 항상 갖고 다니는 대학생 A씨는 인터넷에 수시로 접속한다. 집이나 강의실,도서관에서 노트북을 펴드는 것은 기본이다. 교수님이 과제로 내준 리포트를 작성할 때나 친구에게 e메일을 보낼 때 항상 인터넷에 접속한다. 심지어 도서관 앞 벤치에 앉아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그런 A씨가 노트북을 갖고 경상북도 경주시에 답사를 하러 갔다. 이때 A씨의 머리 속에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버스나 지하철 또는 ...

  • 경제 기타

    와이파이.와이브로.와이맥스, 모두 무선인터넷 기술

    와이파이(Wi-Fi)와 와이브로(Wibro),와이맥스(Wimax)는 무선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데이터 통신기술이다. 세 가지 모두 무선인터넷 기술이나 서비스 이름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와이파이는 무선랜 기술이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KT의 네스팟,하나로텔레콤의 하나포스윙,데이콤의 에어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하고 반경 50m 안팎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최대속도는 ...

  • 경제 기타

    지하철에서도 온라인 게임

    내년 6월께부터 서울 수도권 지하철에서 PDA폰이나 노트북PC 등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e메일을 체크하거나 뉴스를 검색하고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시속 120km로 달리는 차량에서도 끊김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브로(2.3GHz 휴대 인터넷)가 지하철 구간에서도 서비스되기 때문이다. 와이브로 사업권자인 KT와 SK텔레콤은 최근 전국에 와이브로 기지국과 지하철 중계기를 공동으로 설치·활용하기로 잠정 합의...

  • 경제 기타

    4세대 가면 초당 1기가비트로 쏜다!

    와이브로는 '4세대(4G) 이동통신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불린다. 그렇다면 4세대 이동통신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1세대나 2세대,3세대 이동통신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와이브로는 분명히 무선인터넷 기술인데,왜 이동통신 기술이라고 부를까. 독자 여러분은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능숙하게 다루겠지만,이 같은 것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자동차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 자동차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

  • 경제 기타

    저소득층 소비는 아직 침체라는데‥

    ▶한국경제신문 11월 9일자 A4면 월 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 중상층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서 지난 달 소비자기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아랫목의 온기(고소득층의 소비)가 웃목(저소득층의 소비)으로 확산되지 않아 전체 기대지수는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기대지수는 97.5로 전월(96.7)보다 0.8포인트 오르며 두 달째 상승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