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을 학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네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많은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선생님들에게 이메일 주소를 점검해 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신문 지상에도 보도됐지만 국내 굴지의 포털인 네띠앙(www.netian.com)이 최근 파산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근되지 않고 메일 시스템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부터 네띠앙 이메일을 사용하는 선생님들에게 학습지도 자료가 전송되지 않고 있습니다. 네띠앙 이메일을 쓰는 선생님들께서는 하루빨리 이메일 주소를 다른 것으로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메일을 바꿀 때는 가급적 천리안(@chol.com이나 @chollian.net) 이메일은 피해 주셨으면 합니다. 되돌아 오는 이메일 중에서 천리안의 반송률이 가장 높습니다.

생글생글은 이번 주에 환경 문제를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한때 환경 보호론자로 활약하다가 각종 환경통계가 과장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환경보호론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는 비외른 롬보르 덴마크 국립환경연구소장의 저서 '회의적 환경주의자'의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생태론적 환경론을 정면 비판하는 내용들이어서 여러가지 생각할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토론해 보기 바랍니다. 생글생글은 앞으로 환경문제를 심층적으로 계속 취급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