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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에너지안보위협' 유럽국가 다양한 대책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전쟁으로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느껴 에너지원 다양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번 가스전쟁과 같은 에너지 위기가 언제든지 닥쳐올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독일은 1998년 총선에서 승리한 사민당과 녹색당 연립정권이 202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키로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에 따라 독일은 2020년까지 기존 원자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가...

  • 경제 기타

    해외투자 완전 자유화 등 환율 급락 막기 총력전

    새해 벽두부터 원·달러 환율이 미끄럼을 타고 있다. 해가 바뀌자마자 세자릿수로 떨어지더니 최근엔 달러당 970원대로 가라앉기도 했다. 8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당국(재정경제부·한국은행)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환율하락을 그냥 방치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연일 쏟아냈다. 최근엔 해외부동산 투자를 완전 자유화하겠다는 발표까지 들고 나왔다. 국내 외환시장에 넘쳐나는 달러를 해외로 돌리겠다는 의도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조치...

  • 경제 기타

    '외환시장 개입'이란‥외환당국이 정책수단 통해 적정환율 관리

    '외환시장 개입'이란 각국의 '외환당국'이 여러 가지 정책수단을 통해 환율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이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외환시장 개입방식은 크게 간접개입과 직접개입 두 가지로 나뉜다. 간접개입은 외환시장에 직접 뛰어들지 않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환율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구두(口頭)개입'이다. 환율이 급등락할 경우 정부나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들이 나서서 "환율 불안을...

  • 경제 기타

    주식시장 "아직 저평가...앞으로 더 오를것" 우세

    최근 여의도 증권가 분위기를 보면 '거품(버블)'논쟁이 서서히 달아오를 조짐이 역력하다.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인미답(前人未踏:이제까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음)의 상태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가다 보면 당연히 앞길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금처럼 탄탄대로(坦坦大路)가 이어질지,아니면 돌연 천길 나락(奈落)으로 떨어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때문에 ...

  • 경제 기타

    1630년대 네덜란드 튤립 투기열풍..버블의 대표적 사례

    역사적으로 보면 버블의 대표적 사례는 1630년 중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부근에서 발생한 튤립 투기열풍이다. 당시 튤립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자산으로 간주되면서 암스테르담 최고 은행에는 튤립 구근(둥근 뿌리) 보관금고까지 생겼다. 튤립 구근은 엄청난 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담보수단이기도 했다. 심지어 당시 튤립이 부(富)의 과시용으로 애용되면서 금 본위제에서 튤립 본위제로 이행하자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러다 보니 암스테르담에서는 튤립 거...

  • 경제 기타

    GM구원 소방수

    위기의 순간에 경영자가 망설이기만 한다면 그 기업의 미래는 없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아마도 진퇴양난의 순간에서 가장 단호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가 중 한 명일 것이다. 지난해 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 50인' 명단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잭 웰치 전 GE 회장에 이어 51세인 카를로스 곤 회장을 3위에 올렸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그가 GM의 차기 회장감이란 말을 ...

  • 경제 기타

    누구인가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파산설까지 나오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곤 회장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GM의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아주 기분 좋은 얘기"라며 "영입 제의가 있을 경우 거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다만 그는 "경영자의 자질은 실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경영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결국 르노...

  • 경제 기타

    '로비 쓰나미' 뒤숭숭

    잭 아브라모프(48)라는 미국의 거물 로비스트가 불법 로비 혐의로 체포되면서 미국 정가에 때 아닌 '쓰나미'가 일고 있다. 스캔들에 연루된 미국 의회 의원만 40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대폭 물갈이 여론도 고조되고 있다. 공화당의 톰 딜레이 하원의원은 다수당 대표 자리를 공식 포기했고,아브라모프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들은 이를 반납한다고 발표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 대형 로비 업체가 곧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