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고교, 금융과목 이수해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등 14개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금융과목을 이수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전미경제교육협의회(NECC) 자료를 인용,금융과목을 고교 졸업 필수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주(州)가 2년전보다 두 배 늘었다고 2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성공적으로 돈 관리를 못하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다며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군요.

신용이 재산이 된 시대에 금융을 모르는 '금융문맹'은 과거 글을 모르는 문맹보다 더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외국인 직접투자 2년째 감소

한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 자금이 2년 연속 줄어들었다.

산업자원부는 2006년 신고기준 FDI 금액이 11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2004년 127억9000만달러를 고점으로, 2005년 115억6000만달러로 9.6%(12억3000만달러)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 다시 2.9%(3억3000만달러) 줄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동북아 경제중심을 주창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싼 땅값과 인건비,복잡한 절차와 규제 등이 외국인들의 투자를 꺼리게 하는군요.

중국 인도 등은 외국인 투자가 활황인 것과 대비가 됩니다.

⊙ 불법시위 주동자 가압류

불법시위 주동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정부가 '무관용(zero tolerance)정책'을 천명하며 불법시위에 대해 손해배상 등 강력 대응키로 한 것과 관련한 법원의 첫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광주지방법원 민사 24단독 서정암 판사는 지난해 11월 벌어진 반FTA 시위와 관련해 광주시가 기아자동차 조합원 김모(30)씨 등 시위를 주도한 6명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4일 밝혔다.

-어떤 이유로든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청 청사를 파괴하는 등의 폭력시위가 용인되어선 안되겠죠.선진국으로 가는 필수조건이라고 할 평화로운 시위문화 정착방안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