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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모럴 해저드'란?

    미국 보험업계서 쓰던 단어 … 보험 가입후 사고 방지 노력 게을러져 신문이나 방송을 보다 보면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 : moral hazard) 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도덕적 해이란 원래 미국 보험 업계에서 쓰던 단어로 보험 가입자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일컬었다.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 가입 후 사고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 보험사고가 훨씬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 여기에 해당한다. 도덕적 해이는 이후 거래나 계약에서 한...

  • 경제 기타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5월2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700조원 중 280조원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 비중이 높기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 이머징마켓(신흥시장) 증시만 보면 멕시코에 이어 2위 수준이다. 외국인의 비중이 이처럼 높다보니 외국인 자금은 곧 국내 증시의 바로미터나 다름없다.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면 주식가격이 오르고,자금이 빠져나가면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

  • 경제 기타

    수렁에서 제록스를 건진 앤 멀케이 회장

    "소가 도랑에 빠졌다면 우선 소를 건져내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해서 도랑에 빠졌는지 알아낸 뒤 다시는 소가 도랑 근처에 가지 못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세계적인 복사기 업체인 제록스의 앤 멀케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 동료 기업인에게 들었던 이 조언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산다. 그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위기에 빠질 때마다 이 '도랑에 빠진 소 이야기'를 떠올린다. 파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제록스를 구해낸 멀케이 회장...

  • 경제 기타

    멀케이 회장의 경영비결‥3C : Color Customers Costs

    앤 멀케이 회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성공적인 경영 비결을 '3C'로 요약했다. '3C'란 Color(컬러복사),Customers(고객 우선),Costs(비용)를 뜻한다. 멀케이가 제록스 CEO가 된 것은 2001년.당시 회사는 171억달러에 달하는 빚을 짊어진 채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쇠진한 회사의 사령탑을 맡은 멀케이는 이른바 '3C'를 내세워 회사 혁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는 5가지 원칙을 실천에 옮...

  • 경제 기타

    베네수엘라 이어 볼리비아도 천연가스·석유 국유화 선언

    "외국 회사의 약탈은 끝났다." "볼리비아는 천연자원에 대해 절대적 통제권이 회복되기를 기다려 왔다. 오늘이 그 역사적인 날이다."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난 1일 볼리비아 내 천연가스와 석유산업을 국유화한다는 내용의 포고령을 전격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에 이은 두 번째 남미의 자원 국유화 조치다. 작년 말 대통령 선거 때부터 자원 국유화를 공약으로 내걸긴 했지만 노동절 휴일에 급작스럽게 내놓은 선언이어서 세계 각국...

  • 경제 기타

    남미국가들 대부분 3년 연속 경상흑자

    석유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자원이 많은 남미 국가들은 큰 혜택을 보고 있다. 남미 각국들은 대부분 최근 3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외환보유액은 늘고 부채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브라질의 경우 장기 해외부채는 2002년 국내총생산(GDP)의 40%에서 올 들어 13.5%로 급감했다. 아르헨티나도 같은 기간 장기 해외부채의 GDP 비중이 118%에서 42.5%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 신용평가회사들도 남...

  • 커버스토리

    대학에서 한 학년 학비 얼마나 드나…사립대 평균 600만원

    대학에서 한 학년을 마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교육인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사립대에 입학한 학생을 기준으로 할 때 입학금을 제외하고도 최소 600만원(학기당 300만원)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최근 2006학년도 사립대 국·공립대 등 41개 대학의 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공학계열,예체능계열,의학계열 등록금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그 결과 이화여대 의대 등록금이 연간 990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는 인문·사회계열 ...

  • 커버스토리

    정부 '교육 양극화 해소' 학자금 지원 … 활용해 볼까?

    정부는 부유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이 집중되는 '교육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가급적 많은 수의 학생이 학자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제도를 손질한 것도 같은 목적이었다. 또 대학에서 성적 우수자가 아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4000만원까지는 정부보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