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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제조업 번창해도 경상수지 적자로 미국 경제는 고전
미국 제조업이 생산성 향상으로 번창하고 있다지만 미국 경제는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를 기준으로 보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HSBC 홀딩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킹은 이 상황이 16세기 스페인 제국이 망해갈 때와 닮은 꼴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전 세계를 주름잡은 초강대국이었던 스페인이 쇄락의 길로 접어들었을 때의 경제상황이 오늘날 슈퍼파워 미국의 사정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필립 2세가 통치했던 시절(1556~1598년)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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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국의 제조업 정말 비틀거리나?
'미국의 제조업은 외국 기업의 거센 도전을 받아 비틀거리고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대미 무역흑자를 갈수록 키워가고 있고,일본 도요타 한국 현대 등 아시아 자동차업체들이 미국 자동차업체의 시장을 계속 빼앗는 걸 보면 쉽게 수긍이 가는 주장이다. 특히 세계 1위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경영위기를 맞으면서 미국 제조업의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더욱 큰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1908년 설립 이후 뷰익 캐딜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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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디스커버리호 1년만에 다시 우주로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난해 7월에 이어 1년여 만에 우주왕복선을 다시 발사했다. 두 차례 연기 끝에 지난 4일(미국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를 떠난 '디스커버리'호는 안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우주 여행을 떠났다. 디스커버리호는 우주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해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우주왕복선 발사는 2003년 컬럼비아호 참사 이후 두 번째 이뤄진 것으로,침체돼 있는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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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신문법 둘러싼 논란 끊이지 않고 있는데…
☞ 한국경제신문 7월1일자 A2면 헌법재판소가 신문법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법률 개정의 방향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체입법을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일부 보완만 하겠다는 열린우리당의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경영자료 제출과 관련,신문업계는 신문발전위원회가 마련한 신고서식이 영업활동을 제약하는 과도한 요구라며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헌재가 신문법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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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2) 장자(莊子) <下>
오늘은 '장자' 두 번째 순서입니다. 먼저 전편에 다루었던 장자의 주요 사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자 사상의 핵심은 '인위적인 힘을 가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행위'라는 뜻을 담고 있는 '무위자연(無爲自然)'입니다. 인위적인 힘을 통해서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려는 유가와 법가 사상은 오히려 자연 질서를 파괴하는 잘못된 사상 체계라고 봅니다. 장자의 특징은 시비도리(是非道理)를 가리지 말라는 일종의 자유방임적 정신 체계입니다. 굳이 현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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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R U He? or She?
나바꿔씨(43·가명)는 생리구조는 여자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무슨 여자애가 저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생김새부터 귀엽거나 예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고, 행동거지도 자유분방해 남자애들과 주로 어울렸다. 옷도 남자 옷을 입어야 마음이 편했고 혈기왕성한 20대에는 공사장 인부로 일하기도 했다. 언제부터인가 나씨는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남자로 대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그는 결국 마흔한 살이 되던 해 성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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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국 지속적인 감세정책 편다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는 자신이 취임하면 세율을 낮추는 감세정책으로 미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폴슨 지명자는 27일 열린 상원 재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재무장관에 임명되면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세율인하,교역의 공정성 촉진, 미국상품에 대한 시장 개방정책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거대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회장에서 재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폴슨 지명자는 또 규제 확대로 인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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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기자 신청 감사드립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학교 단체급식 위생 사고로 혹시 여러분 학교는 피해를 입지 않으셨는지요. 이런 사고를 접하다 보면 아직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위생 불감증이 여전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름 위생 사고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직전 습기가 많아 세균 번식이 활발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학기말 고사를 앞두고 모두 식생활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생글생글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이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