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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야간·옥외집회 어느 수준까지 허용해야 하나요

    찬 “집회·결사의 자유 침해하는 독소조항 없애야” 반 “폭력 부를수 있는 야간·옥외집회는 규제해야” 헌법재판소가 야간 옥외집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림으로써 집시법 개정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해당 조항은 헌재가 내년 6월30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있어 그 다음날 자동 폐기되기 때문이다. 헌재가 야간집회 금지 규정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린 취지는 '일몰 이...

  • 경제 기타

    (31) 실업률이 높아진 이유는?

    구직 단념자는 실업자가 아니다 9월 초반의 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실업률이 26년 만에 최고 수준인 9.7%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실업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구직을 단념했던 실업자들이 새롭게 노동시장에 합류함에 따라 노동 가능인구가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이 짧은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실업률,실업자,노동가능인구라는 단어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밑줄 친 부분의 설명 중 두 군데 오류가 보인다. 찾을 수 있겠는가?...

  • 경제 기타

    “기초과학 강국 만들어 노벨상에 도전하자”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김빛내리 교수의 메시지 지난달 25일,상산고 대강당에서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김빛내리 교수는 현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부교수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한국에서 노벨상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강단에 선 김빛내리 교수는 자신이 생명공학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마이크로 RNA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

  • 경제 기타

    광주 지하철을 타면 '호남의 문화'를 만날수 있어요!

    2004년 4월 개통 이후 5년간 광주 시민들의 발이 되어 온 광주지하철은 단순한 대중 교통수단이 아니다. '문화 지하철'이라는 별명이 보여주듯,문화적 볼거리를 톡톡히 제공하고 있다. 광주지하철 농성역에서는 호남지역 향토 · 역사 ·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호남학 100대 문화원형 콘텐츠관'이 있고,송정리역에는 국창 임방울 선생과 시인 용아 박용철 선생 생가가 있어 국창 선생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또 판소리 체험공간,지역대표 문인들...

  • 경제 기타

    고전을 읽지 않는 청소년들… “책 편식은 이제 그만”

    '공중그네','시간을 달리는 소녀','스페인,너는 자유다'… 10대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제목을 들어봤을 이 책들은 지난 몇 개월간 전국 다수의 도서관에서 '대출순위 탑10'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소설과 에세이다. 이 신작들은 다양한 소재와,감성을 자극하는 구성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고전은 신작소설의 선풍적인 인기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신작만을 찾는 청소년의 편독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

  • 커버스토리

    국가의 장래 걸린 논쟁… 세종시 '딜레마'

    수도(首都 · Capital)는 한 나라 정치 · 경제의 중심지다. 그 나라 번영의 상징이자 국가의 가장 큰 브랜드다. 외국인들은 한국을 떠올릴 때 김치보다 서울을 먼저 얘기하곤 한다. 우리도 일본을 얘기할 때 도쿄를, 중국을 말할 때 베이징을, 미국을 말할 때 워싱턴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수도를 옮기는 것은 국가의 명운과 관련된 작업이다. 역사는 왕조가 바뀌거나 국가가 바뀔 때에야 천도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행정...

  • 경제 기타

    올해 수능 작년보다 다소 어려울 듯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표준점수 높아져 지난 3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9월 모의평가가 6월에 이어 또다시 어렵게 나옴에 따라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3일 발표한 '201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

  • 경제 기타

    내년 1인당 세금 19만원 더 내 등

    ⊙ 내년 1인당 세금 19만원 더 내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는 세금이 453만원으로 올해보다 19만원가량 늘어난다. 근로자의 경우 월급에서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 부담액은 1인당 연간 176만원으로 올해(167만원)에 비해 9만원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국세 세입예산안을 발표했다. 재정부는 내년 국세 수입이 171조1000억원으로 올해 세수 전망치 164조6000억원에 비해 3.9%(6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