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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손 잡은 G20 정상들… 신흥국이 세계경제 주역 될까
경기부양·금융감독 등 공조…한국, 브릭스 등 목소리 커져 미국 워싱턴에서 금융위기 타개 논의를 위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세계경제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G20 정상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광범위한 경기 부양에 공조하고,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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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가 이젠 바닥 왔다!… 글쎄 올시다?
“과거 경험상 빠질만큼 빠져” vs “개인 항복·2중 바닥 안나타나” 주식시장이 지난 10월 공포 국면에서 벗어나 11월 들어 다소 안정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바닥을 찍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정도면 바닥은 확인한 것 아니냐"는 의견과 "아직은 불안하다"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증시 바닥 여부는 아직 주식을 많이 들고 있는 투자자들이 손절매 타이밍을 잡는 데 중요한 기준이다. 주가가 더 빠질 것으로 예상되면 지금이라도 주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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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우와! 직경 25m급 천체 관측 망원경 만든데요
천문연, '거대 마젤란 망원경' 개발 참여…130억 광년밖의 우주 관측 우리나라가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배 높은 해상도를 가진 대형 광학망원경을 개발하는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천문연구원이 2018년 칠레의 라스 캄파나스(Las Campanas) 지역에 설치될 대형 광학망원경인 '거대 마젤란 망원경(Giant Magellan Telescope·GMT)' 개발 프로젝트에 내년부터 참여한다. ⊙ 130억 광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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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비정규직 기간연장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찬 “비정규직 대량실직 막기위해 불가피한 선택” 반 “저임금·고용불안의 비정규직 늘리려는 음모” 비정규직 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비정규직보호법의 개정문제를 놓고 정부와 노동계가 대립하고 있다. 노동부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비정규직법이 오히려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측면도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고용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사용자에게 비정규직 근로자를 계속 비정규직으로 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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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신 반영 비중 높인다고요?… 학교 현실 잘 모르시네요!
서울대가 2010년 입시안에도 내신 성적이 포함된 학생부 성적을 50%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학교에서 평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교 성취도를 입학전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시 컨설팅 결과를 내놓았다. 내신등급제가 학교 친구 간 무한 경쟁을 유발하고,좋은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자퇴를 하게 되는 등 문제가 많음에도 여전히 내신이 대입의 중요한 요소로 남게 됐다. 이준구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꾀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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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외국어고 입학 열풍, 너무 과열은 아닌지…
경기권 및 일부 지방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고)는 지난 15일 입학 전형을 보았다. 그리고 서울권 및 몇몇 지방 외고는 12월 초부터 입학 원서를 받는다. 요즘 많은 중3 학생들이 외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힘들게 공부해서 입학한 외고가 반드시 꿈의 학교는 아니다. 우선 외고를 택하는 주된 이유는 명문대학 진학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예컨대 9월22일 서울대가 민주당 김영진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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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교는 인권 '사각지대'… 인권가이드 라인 도입 시급
'전 모든 것을 획일화시키는 고등학교에 대해 솔직히 위법이라는 생각까지도 해봤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는 침해당해서는 안되는 것' 이라고 쓰여진 교과서를 죽도록 읽지만 공감할 수 없습니다' (id : TW****)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3일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학생들의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학교에서는 헌법과 국제 인권 조약이 보장한 권리들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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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동차 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상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존폐 기로에 선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 자동차 회사를 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 내 1위, 세계에서 일본 도요타에 이어 2위 업체인 GM의 회생 프로젝트는 오바마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다. 오바마 당선인은 얼마 전 "자동차는 미국 산업의 중추로 업계 지원은 빠를수록 좋다"고 언급하며 레임덕에 빠진 부시 행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미국 의회가 승인한 250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