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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입는 컴퓨터… 차는 휴대폰… 접는 전자종이…“꿈이야? 생시야?”
차세대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기술 국내서 개발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꿈이 실현됐다." 국내 기술진에 의해 차세대 신소재인 '그래핀'의 상용화 기술이 개발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세계 과학계와 전자업계가 떠들썩하다. 그래핀이 도대체 어떤 물질이길래 이같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것일까? 이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원하는 크기대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되면 입는 컴퓨터, 팔찌 휴대폰, 접는 전자종이 등 영화 속에서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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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부부 강간죄 인정해도 부작용 없을까요?
찬 “부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인격권 보호위해 마땅” 반 “동거의무에 어긋나고 이혼·재산분할 등에도 악용” 부산지법이 흉기로 위협해 부인을 성폭행한 40대에 대해 처음으로 강간죄를 인정하면서 '부부 강간죄'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부부 강간을 인정해야 한다는 쪽에서는 "'법이 가정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전통적 관념은 시대에 뒤진 낡은 개념이며 부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정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한다. 한마디로 부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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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시아 민주주의 왜 뿌리 못 내리나
세계적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후진적 민주주의 실태를 특집 기사로 실어 주목받고 있다. 타임은 아시아지역 민주주의 상황을 진단하는 아시아판 특집 기사(12일자)에서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지역에서 20여개 국가가 선거를 치르고 대부분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뤘으나 2008년 한 해 동안 많은 아시아인들이 민주정치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타임은 한국 국회의 폭력사태 사진과 미국산 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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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용 쇼크' … 취업자 5년만에 마이너스
경기 급랭 여파…지난달 1만2000명 줄어 고용 쇼크가 몰아쳤다.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2000명 줄었다. 경기 급랭으로 대량 실업 사태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통계청은 14일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324만5000명으로 2007년 같은 달에 비해 1만2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카드 사태 여파로 경기가 얼어붙었던 2003년 10월(-8만6000명) 이후 5년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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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대 입시안 고교교사도 참여 등
⊙ 서울대 입시안 고교교사도 참여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부터 일선 고교 교사들의 의견이 전형안에 반영된다. 서울대는 최근 전국의 각 지역별 진학담당협의회 회장을 중심으로 한 고교 교사 자문단을 구성,현장 의견을 입시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는 그동안 시 · 도교육청을 통해 고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지만 사실상 형식에 그쳤다는 판단에 따라 직접 자문단을 꾸려 대학 입학관리본부와 정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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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빗나간 '미네르바 신드롬'…대중은 '인터넷 최면'에 빠졌다?
정부정책 불신이 원인…얼굴 감춘 집단심리의 非이성 표출 '온라인 경제대통령'으로까지 불렸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구속으로 사회가 시끄럽다. 일개 '힘 없는' 개인의 온라인상 의견 표출에 대해 일부 실정법 위반 혐의가 있더라도 구속수사까지 하는 게 정당하냐는 비판에서부터 "검찰에 잡힌 미네르바는 가짜고 진짜 미네르바는 따로 있다"는 설까지 떠돌고 있다. 일각에선 온라인상 의견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놓고 집단지성에 대한 경찰국가의 후진적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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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시아는 민주주의 지탱할 중산층이 허약하다
가부장적 권위 중시한 유교문화도 '걸림돌' 미국의 보수적 민간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1978년부터 전 세계 192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민주주의와 정치자유를 비교 평가한 세계 자유상황 보고서(Freem in the world)를 내놓고 있다. 해외의 민주화와 독재 반대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된 이 단체가 내놓는 보고서는 매년 초 전 세계 언론과 정치인들의 주목을 받는다. 법과 제도가 보도에 미치는 영향, 정치적 압력과 통제 등 4개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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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투표함 옆에 두고 아직도 거리에서 폭력시위
TIME誌, 한국·태국 등 시민사회 후진성 꼬집어 아시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그 어떤 선거에서도 두터운 지지층을 갖고 있는 지도자를 배출해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인들은 정부에 대항할 때 종종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분노가 극단적인 시위로 표출돼 거리를 뒤덮는다. 물론 1980년대 중반부터 필리핀을 시작으로 한국 태국 대만까지 민중혁명의 물결은 아시아를 변모시켰다. 당시 대규모 시위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가 아닌 독재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