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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학생부 종합전형 : 면접 채점요소·특징

    현민의 스토리면접 (13)Ⅰ. 들어가며면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글을 읽고 있다. 이번 호의 답변으로는 “면접이란 자신의 스토리를 열정과 논리로 설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한 이유로 고려대가 밝힌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기대하는 바람직한 고교생활이란’ 질문에 대하여 고려대는 “창의와 인성을 소홀히 다루는 학교생활은 교육의 본질을 빗겨가는 모습이다”라고 하면서 “바람직한 고교생활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 자질 등을 점검하고 파악하면서 진로를 계획하고, 학교 공부와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또한 주위를 돌아보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인식하고, 사회에 대해 성찰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정신과 역량을 키우는 자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즉, 면접에 대한 답변은 자신의 활동을 근거로 하는 스토리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Ⅱ. 면접문제의 채점요소이전 호에서 1.개인의 관점 2.현실관심도 3.협력정신 4.학과 적합성을 면접문제의 채점 요소로 언급하였다. 이어서 5. 문제 접근방식 6. 열정적 표현력을 설명해보자. 5. 문제 접근방식면접은 교수님의 질문과 지원자의 답변, 그리고 답변내용을 그 구성요소로 하고 있다. 이때, 교수님은 학생의 문제 이해도와 그 접근방식을 알아보고 싶어한다. 대학수업을 잘 이수하고, 정보화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문제분석방식, 논증방식, 비판적 사고방식, 창의적 해결방식을 문제 접근 방식의 내용요소로 한다.1)문제분석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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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우선선발 폐지…학생부 성적과 합산

    2015학년도 대입전략 - 고려대학교고려대는4월1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수시는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융합인재전형, 특별전형, 기회균등전형 등 총 5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정원 4104명(정원외 정원 포함) 중 약 73%에 해당하는 3003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전년도보다 156명 축소됐지만 가장 많은 인원인 1210명을 논술중심전형인 수시 일반전형에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해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므로 고려대를 지망하는 수험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논술 대비를 꾸준히 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11월22~23일 논술고사가 치러진다.1. 학교장추천, 고교별 4명 가능학교장추천전형은 일반고교 출신 졸업예정자와 재수생(2014년 2월 졸업자)이 지원할 수 있으며 특목고, 특성화고,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성적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전형이다. 서류는 학생부 교과성적이 80%, 비교과·추천서·자기소개서 등 종합평가가 20% 반영된다. 학교별로 인문계 2명, 자연계 2명 등 총 4명이 지원할 수 있는데 융합형인재전형과 같이 복수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학교장추천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대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을 동시에 지원하는 경향이 많아 평균 석차등급이 1.1~1.5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 2등급 이내여야 하고, 심층면접 방식은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2인의 면접위원이 약 10분간 실시하며 의사소통능력,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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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종합전형 : 대입 면접 채점요소

    현민의 스토리면접 (12) Ⅰ.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지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하지만, 잠시 이 질문을 내려놓자. 우리에게 닥친 현실문제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러분과 제 자신이 과연 어떠한 존재이고, 앞으로 어떠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화두를 던지는 큰 사건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월호 사건의 발생부터 그 처리 과정을 지금까지 지켜보았다. 과학문명이 발달해도 변화가 심한 조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책임있는 사람은 그 책임을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인간의 지독한 이기심은 꽃다운 젊은 청춘의 생명들을 앗아갔다. 그러는 와중에 부모의 헌신으로 구조된 아이, 생명과 바꾼 선생님과 친구들의 사랑으로 구조된 학생,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본능적인 이타심을 보여주었다. 그러기에 더욱 안타깝고, 애끓은 심정인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호소하는 듯하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이 시대를 사는 여러분과 저는 이들을 가슴에 묻고 영원히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여러분과 저는 단원고 피해학생들이 꿈꿨을 세상을 위해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리라고 본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명복을 빌어본다. Ⅱ. 면접문제의 특징 이전 호에서 1.주장과 근거의 ‘논리적’ 접근 문제 2.‘비판적’ 접근 문제를 언급하였다. 이어서 3. ‘개방형’ 창의적 문제 4.‘개념형’ 비교 분석형 문제 등 다양한 면접문제의 특징을 알아보자. 3. ‘개방형’ 창의적 문제 개방형 창의적 문제란 어느 학생에게나 질문할 수 있는 문제로서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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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중심 일반전형, 수능 최저기준 강화

    2015학년도 대입전략 - 연세대학교 연세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살펴보자. 수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기회균등전형(정원외) 등 총 5개 전형으로 구분했다. 대체로 각 전형들은 지난해와 유사하다. 논술중심으로 전형하던 수시 일반전형은 지난해보다 95명 감소한 738명을 선발하고 학교생활 우수자전형이 교과성적만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서류평가로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리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수능최저기준은 대체로 전년도와 유사하지만 해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일반전형은 다소 까다롭게 설정했다. 수시모집에서 연세대를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망 전형별로 계열별·지원자격별 선발조건을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1. 일반전형 논술 10월 4일 올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합격가능성은 작년보다 훨씬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먼저 인문계의 경우 수능 국영수탐 합 6등급 이내, 자연계 국영수탐 합 7등급 이내(단, 수학과 과탐은 등급합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응시해야 하지만 성적은 상위 1과목만 반영된다. 논술 반영비율은 70%이고 학생부성적은 교과 20%와 비교과 10%가 반영된다. 이 중 비교과는 출결과 봉사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전형계획에서는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지만 등급간 점수차이를 1등급에서 6등급까지 각 등급간 0.2점씩 설정해 놓았다. 추후 환산 총점 및 기본점수를 살펴봐야겠지만 교과성적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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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종합전형 : 면접의 유형과 특징

    현민의 스토리면접 (11)Ⅰ.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글을 읽고 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영원히 계속될지 모른다. 면접은 현실의 문제에 대한 질문이며, 이러한 현실은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지원 동기가 무엇인가요” 질문은 동일할지 모르지만, 그 질문을 받는 학생은 다르고, 그 배경 또한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평소에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정리하고, 이를 발표하는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지난 15일 교육부와 대교협에서 대입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의 공통양식에 대해 변경된 부분을 정리해 발표했다. 특목고 입시(중등부)의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의 내용과 비슷한 점이 많다. ‘현민 선생님의 스토리면접 5~9편’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러한 변경사항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이다. 자기소개서 4개 문항 중에서 1번 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의 학습에 관한 노력과 경험에 관한 내용으로 변경됐다. 즉, 자신의 성장과정과 환경적 요소를 고교 재학기간으로 한정한 것이다. 그리고 4번 문항은 삭제되었다. 물론, 대학에서 필요하면 성장과정(문항1) 및 지원 동기 등(문항4)을 자율 항목에서 확인할 수는 있다. 그러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학생은 해당 대학교 인재상, 지원 학과의 커리큘럼,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가진 상태에서 해당 학과를 지원하게 된 계기로서 고교생활에서의 특이한 경험,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 확장되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교내의 교과, 비교과활동, 이어서 친구들과의 관계 등 협력 및 역경 극복 사례 등을 작성하면 된다. 현민 선생님의 스토리 면접 작성 팁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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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영향력 절대적…특목고·재수생 강세

    2015학년도 대입전략 특징- 서울대학교 지난달 말 서울대 2015학년도 입학전형안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고 이후 서울대 자체적으로 시·도별 입시설명회가 진행 중이다. 서울대 입시전형안이 확정되면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다른 대학들도 순차적으로 입시전형안과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서울대 입시전형은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서울대를 지망하지 않는 수험생들도 서울대 입시안을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해 서울대 입시전형안의 주요 특징으로는 △수시 지역균형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 강화 △수시 일반전형 1단계 선발인원 변경 및 계열별 공통문항 출제 △정시 모집군 변경 및 모집인원 확대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앞으로 생글 [대입가이드] 코너에서는 확정된 대학별 입학전형안을 토대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등 다양한 수시 전형에 초점을 맞춰 여름방학 직전까지 총 12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1. 지역균형선발-수능 2등급 3개로 강화 올해 지역균형선발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87명 감소한 692명이며, 서류와 면접을 통한 일괄합산 방식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물론 서류평가가 반영되므로 교과성적 외에 비교과 영역도 당락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고교별 2명 이내로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교과성적이 당락의 결정적인 조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호기심, 적극적인 사고력,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타 증빙서류는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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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종합전형 : 면접시험 접근법

    현민의 스토리면접 (10) Ⅰ.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각 항목의 기재 의미’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하나하나 파악해 보았다. 이젠 대학입시에 합격, 불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의 기초부터 심화, 그리고 실전 시뮬레이션까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자 한다. 먼저 삼성의 입사 면접 사례를 살펴보자. 한승환 삼성SDS 인사팀 전무가 모의면접에서 던진 질문은 세 가지였다. (1) ‘살아오면서 가장 열정적으로 몰입했던 것은 무엇이고 그 사건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설명해보라’. 자기를 기준으로 한 열정 경험을 묻는 질문이다. (2) ‘자신을 포함한 네 명의 멤버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행사를 준비하라는 업무가 주어진다면 어떤 사람들로 구성할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역할 분담 방법 및 자신의 역할을 확정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해 창의성 있게 대답하는 것. 얼마나 유연하고 다양하게, 응용력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지를 보는 질문이다. (3) ‘상사의 업무 평가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될 때 상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겠는가’. 이는 협력과 소통을 보는 질문이다(2013녀 9월 한국경제매거진). 이런 관점은 대학교 대입 면접에도 투영이 된다. 그렇다면 면접 준비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Ⅱ. 면접이란? 1. 면접의 의미 면접이란 서로 얼굴을 보면서 지원자를 파악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말의 내용을 통한 논리성과 창의성, 그리고 말하는 자세, 태도, 그리고 눈빛을 통한 진정성과 열정까지도 살펴봄으로써 서류에는 나와 있지 않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파악하는 것이다. 성격,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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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A·B형 선택, 모의평가 후 결정을

    2015학년도 대입 전략- 정시 (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지난 3월 발표했다. 작년과 동일하게 선택형 수능으로 진행하되 영어영역의 경우 수준별 시험이 폐지됐다. 국어 B형과 수학 B형은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동시에 선택하는 것이 제한되고 EBS 교재ㆍ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도 70% 수준이 되게 하는 등 기본 출제방향은 작년 수능과 동일하다. 수험생들은 월별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실전삼아, 지망대학의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집중 공략하고 취약 영역을 보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능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정시 학생부 반영 방법과 학년별 반영비율 확인 정시에서는 수시처럼 학생부의 변별력이 높지 않지만 최소한 학생부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중간, 기말고사 등 내신관리에도 꾸준히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개 고1, 2, 3학년 학생부성적을 각각 20 대 40 대 40 또는 30 대 30 대 40의 비율로 3학년 성적이 가장 높게 반영된다. 만약 자신의 내신 성적이 저조하다면 목표대학의 지난해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서울 주요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들의 학생부 반영비율은 약 30~50%이지만 이는 단순 외형상 반영비율일 뿐이다. 실제로 1~5등급 간의 점수 차이는 매우 작은 반면, 6등급 이하 등급간 점수 차이를 크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시에서는 수능이라는 확실한 변별력을 가진 전형요소가 있기 때문에 학생부의 영향력은 상당 부분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수능은 3+1체제로 준비해야 2015학년도 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