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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전략…공들인 만큼 합격가능성 높아…원서접수 임박해 지원전략 짜기는 대입 필패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약 66.7%다. 수험생과 학부모도 수시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대입 관문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수시에서 어떤 전형들이 있고, 어떻게 미리 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시는 정시의 수능처럼 절대적 지원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으로 지원권을 판단할 수 있으나,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전형과 비교과 영역의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정확한 지원가능 대학과 학과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 위치, 다시 말해 학생부(교과성적+비교과) 성적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 기간 및 실력을 냉철히 진단해 목표대학의 지원 가능 여부를 미리 판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1. 자신의 성적 진단하라학생부는 교과성적과 비교과(출결, 봉사 등)로 구분되는데, 이 중 교과성적은 수시 지원권을 알아보는 하나의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해 국립대, 교육대 등 몇몇 대학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학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등 주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고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나 입시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학년별, 교과별, 단위수별로 석차등급 평균을 산출해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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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활동·어투·미래지향적 표현…서울대가 희망하는 자기소개서
Ⅰ. 들어가며지난 11일 고3학년은 대학입시를 목표로 한 모의고사를 처음으로 치렀다. 상위권 학생은 쉽다는 반응을, 중하위권 학생은 그래도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이런 등급이 수능 때까지 계속되면 좋겠다는 학생이 있는 반면, 더욱 노력해서 더 높은 등급을 수능 때 달성하겠다는 학생이 있었다. 하지만 해 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없었다. 이렇듯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수능 때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모의고사는 수시든 정시든 대입 합격과는 무관하다.그럼에도 모의고사 등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6월과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모의평가’에 관심을 보이기 바란다.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출제기관, 출제유형, 출제자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번호는 지난호에 이어 ‘서울대가 희망하는 자기소개서의 내용 및 예시’에 대해 답해보기로 한다.Ⅱ. 서울대 자기소개서 내용1. 서울대는 학생이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신의 고통과 극복노력에 대하여 생각하며 시작하기를 희망한다.서울대는 미래 한국의 학문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이는 고려대와 연세대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학생도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미래 한국의 학문발전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자질이 있음을 보여주면 된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원대학 지원학과에 왜 지원하려고 하는지 명확한 동기와 향후 계획을 고민하고, 이 동기와 계획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자질과 능력이 필요한지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놓고 고등학교 기간 중 자신이 한 활동 중에 이런 자질과 능력을 증명할 수 활동이 있는지 성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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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 66.7% 선발…수시 지원은 이제 필수…지망대학 중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찾아야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을 선택해 지원을 받는다. 수시 모집요강이 공지되면 자신의 지망대학 중심으로 원서접수, 논술·면접·적성 등 대학별고사 시험일, 추가합격 발표기간,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지원시 참조하는 것이 좋다.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약 2% 증가된 전체의 66.7%를 모집하지만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 발생으로 수시모집 실질 선발인원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공지한 올해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인원은 다소 축소되고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5~10% 정도 확대하였다.정시모집에서는 여전히 수능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올해 전형계획을 중심으로 전형유형, 지원자격 조건, 성적반영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미리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생글 <대입가이드 코너>에서는 ‘수시와 정시 주요 특징 및 지원 전략’을 각각 2회씩 나눠 총 4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1. 수시 지원은 필수코스올해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6%,연세대 71%,고려대 73%,성균관대 75%,서강대 70% 등 작년보다 선발비율을 다소 늘렸다. 수시모집은 해마다 전체 모집 정원의 60%를 넘어설 만큼 이제 대입 지원의 필수코스가 되었다. 서울 상위권대를 중심으로 수시모집 인원을 정시모집보다 많이 선발하는 이유는 우수 학생을 먼저 독점하려는 대학들의 선발 의지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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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
Ⅰ. 들어가며요즘 자기소개서에 대한 질문이 전국에서 온다. ‘자기소개서, 서울대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보통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나요’라는 질문을 하지만, 이 질문은 좀 더 본원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호에는 ‘자기소개서, 과연 서울대는 어떤 의미로 보고 있을까’를 싣는다.Ⅱ. 대교협 자기소개서의 의미대교협은 자기소개서에 대하여 학생 자신의 내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간략하게 말하고 있다. 중요한 개념요소를 보면 (1) 학생 자신의 내면 (2) 성장하고 있는 것 (3) 꿈과 열정 (4)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각각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 ‘학생 자신의 내면’이란 학부모의 바람이 아닌 학생 자신이 스스로 결정한 것을 말하며, 겉으로 보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경험이 쌓여 자연스럽게 내면에서 시작된 것을 말한다. (2) ‘성장하고 있는 것’이란 결과가 아닌 과정을 말한다. 완결이 되어 이미 좋다고 판명된 ‘완생(完生)’이 아니라, 현재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시행착오지만 스스로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발견하여 장점을 더 계발하는 모습, 단점을 수정하는 모습인 ‘미생(未生)’을 말한다. (3) ‘꿈과 열정’이란 누구도 확실하게 달성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불확실한 영역, 두려움이 앞서는 영역을 꿈으로 정하고, 이를 바라보면서 달성하기 위하여 막연하지만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서 나아가는 강한 모습인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다는 것이다. (4) ‘확인할 수 있는 것’이란 학생의 현재의 모습을 객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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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 정시수능 반영비율 90% 이상…3월 말 평가원 홈피에 '수능 출제 매뉴얼' 발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2일(목) 치러진다. 수능은 정시에서 대입 합격의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수시모집에서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여 최종 불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고3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정시는 물론 수시 기간에도 수능에 대한 시간 안배를 적절히 배분하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국어영역도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한국사가 필수영역으로 지정되지만 올해까지는 작년과 동일하게 국어와 수학은 선택형 시험이 그대로 유지된다.지난해 발표된 전형계획을 참조하여 자신의 지망 대학 수능 최저 기준을 살펴보고 4월 말 확정되는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학과 학과별로 수능 최저 기준의 변동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보통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중하위권 대학은 대개 ‘2개 영역 3등급 이내’를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며, 대학별로 유망학과 및 특성화 학과는 좀 더 높게 설정해 놓고 있다.(1) 서울 15개 대학 정시모집 552명 감소지난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성적은 10% 내외를 반영하거나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만을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했다. 그 결과 학생부성적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했다. 올해 정시에서도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은 수능 반영비율이 90%,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은 수능 반영비율이 100%로 여전히 수능은 정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들은 정시모집 인원을 작년에 1만2955명으로 계획했으나 실제 수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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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특별해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하나요?
Ⅰ. 들어가며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봉사활동의 경우 노인봉사, 장애인봉사, 교육봉사 등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유사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들 학생별로 차별적인 활동이 아닌데, 어떻게 대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는 것인지, 그 기준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학업 이외에 새로운 의무를 지우는 것은 아닌지 문의가 많다. 그러기에 이번 호에서는 ‘봉사활동과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하여 설명한다.Ⅱ. 대학교육협의회1. 봉사의 의미‘봉사’라고 하면 보통 ‘자원봉사’를 말한다. 이 자원봉사는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기 의지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wikipedia). 이러한 자원봉사는 다양한 동기로 행해진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네 가지를 선별하면 (1)이타심: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것 (2)삶의 질: 봉사자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봉사하는 것 (3)의무감: 봉사활동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므로 봉사하는 것 (4)신앙심: 더 높은 영적인 상태에 도달하기 위하여 봉사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대교협에서도 봉사활동은 입시경쟁 속에서 학업능력 향상에만 매몰돼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 이타심, 배려정신 등을 키워주고 향상시켜줄 수 있는 활동 영역이라고 말한다. 대학들도 학생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인성, 타인 배려, 공동체 의식, 미래 사회 공헌 자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2. 봉사활동은 다양해야?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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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인원 매년 증가…대학별 평가기준·합격자 사례 확인을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5만9284명을 선발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모집인원이 8347명 증가한 6만7631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77명이 증가한 1412명을 모집한다. 논술,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 전형 모집인원은 점점 축소되고 있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해마다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이나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성적 줄세우기식의 모집방법을 지양하고 대신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의 비중을 높여 대학의 신입생선발 자율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학업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본인의 잠재적인 능력, 특기나 장점이 있다면 합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지망하는 수험생은 우선 목표대학의 지원자격 요건 및 전형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교내 각종 활동이나 봉사, 자격증, 임원경력, 수상실적 등의 서류평가 요소를 일찍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1. 지망대학 ‘수능 최저’ 살펴라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전체정원의 66.7%를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신입생 수를 늘릴 예정이므로 고3 수험생은 물론 고1, 2 예비수험생도 자신의 능력에 적합한 대학과 전형을 미리 살펴보고 꾸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입학사정관 중심전형인 수시모집 리더십, 자기추천, 기회균등, 농어촌 등 특별전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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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학 길잡이 기타
외고·국제고, 정원 감소로 경쟁률 상승할 듯…전국단위 자사고, 내신 '올A' 여야 1차 통과
지난해 대부분의 전기모집 고교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역시 이런 경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해 입시 결과는 2016학년도 고교 입시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전기모집 고교 유형별로 전년도 지원 경향을 분석하면서 고교 입시를 전망해 보자.#영재학교 준비, 과학고 입시에 도움올해 영재학교는 총 8개교이다. 내년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올해 학생을 선발하면서 1개교가 추가됐다. 지난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학생을 선발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예술영재학교가 개원한 것이다. 기존 과학영재학교 6개교(경기과고, 광주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동일하게 영재교육진흥법을 근거로 설립됐지만 학교 명칭처럼 과학과 예술(인문학)이 융합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지난해 영재학교는 총 759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83명 선발이 예상돼 842명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2015학년도 영재학교 지원자는 1만3368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무려 17.6 대 1을 기록했다. 다른 고교 유형과 달리 여러 영재학교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긴 했지만 높은 수치의 경쟁률이다. 영재학교는 4월 원서접수를 시작해 과고나 자사고 원서접수가 이뤄지는 2학기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과학영재학교에 불합격하더라도 그 준비과정은 과고나 자사고 서류 준비와 면접에 도움이 된다. 영재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3단계로 진행되는 서류평가-영재성검사/창의성평가-과학캠프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곤 1단계 전형인 서류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는 인원은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