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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 폐지했다…교양인 미래인 전문인에 인재상을 둔다"

    생글생글이 ‘대입은 전략이다’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향후 대입은 전형간소화 정책과 학령인구의 감소 등의 흐름로 적잖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덜어 주기 위해 ‘거인의어깨’ 김형일 소장이 10개 대학 입학처장을 만났습니다. 복잡한 입시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문답 형식으로 꾸밉니다.Q: 2016학년도 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A: 국민대학교의 수시전형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자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전히 폐지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위주 전형, 실기위주 전형 등입니다. 둘째,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면접고사를 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 [유형Ⅱ]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259명), 국민지역인재 전형(149명) 등을 신설했고 평가방법은 서류 30%와 학생부교과 70%입니다. 셋째, 정시 인문계와 자연계의 수능 반영비율을 변경했습니다. 인문계는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30%, (사회)탐구 2과목 2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30%, (과학)탐구 2과목 20%를 반영합니다.Q: 국민대가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은 무엇입니까.A: 국민대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과 대학의 건학이념 및 육영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한 교육과 연구, 사회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실천하는 교양인’, ‘소통하는 협력인’, ‘앞서가는 미래인’, ‘창의적인 전문인’의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재상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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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망대학 어학성적 기준·지원자격 확인해야…모집정원 축소되고 대부분 수능 최저기준 미적용

    올해 수시모집에서 실기전형은 모집인원의 약 4.7%인 17,118명을 선발한다.(정시는 14,365명) 보통 실기전형은 예체능관련 학과처럼 학생부 외에 실기고사를 실시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불과 2~3년전에 대다수 대학들이 실시했던 어학 및 수학·과학 등 특기자전형도 실기전형으로 통합되었다는 점을 명심하자. 물론 학생부 중심의 전형 증대와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특기자전형의 선발인원이 과거에 비해 절반이하로 대폭 축소되었지만 서울 및 수도권대학을 중심으로 아직 적지 않은 인원을 모집한다는 점을 알아두고 자신이 지원자격 조건에 부합되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경희대 실기우수자전형 중 글로벌(영어)전형으로 70명(국제캠퍼스)을 모집한다.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할 수 없으나 개인활동 및 자료물은 A4용지 최대 20매까지 제출가능하다. 2단계에서 특기 재평가로 영어면접을 실시하는데 1인당 10분내외로 전공적합성 및 인성 등을 평가한다.고려대 국제인재와 과학인재전형으로 각 290명, 260명을 선발한다. 국제인재전형은 외국어분야에서 탁월한 학생이, 과학인재전형은 수학·과학관련 성적이 우수하거나 지원학과 분야에서 재능있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두 전형 모두 자기소개서와 활동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데 1단계 선발인원이 국제인재전형은 모집정원의 3배, 과학인재전형은 모집정원의 5배인 점에 유념하자.광운대 글로벌인재전형으로 총 25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외국어능력과 리더십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이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평가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는 영어와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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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 쌓기에 급급한 활동은 불리…자기소개서 직접 작성여부도 따져

    Ⅰ. 들어가며벌써 6월이다. 고3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고사(일시: 6월4일 목요일)가 바로 그것이다. 이 시험의 결과에 따라 수시원서(논술 및 학생부전형)의 지망대학과 학과가 정해진다. 재수생 및 N수생도 참여하기 때문이다. 물론 9월 모의고사도 있다. 하지만 정규 성적표가 나오기 전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수시원서를 지원하므로 6월 모의고사 성적표보다 중요성은 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여름방학에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자. 이번 호에서는 지난호의 <고려대가 바라보는 고교생활>을 마무리하고, <고려대 지원시 주의사항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알아본다.Ⅱ. 고려대가 바라보는 고교생활 (이전 호에 이어서)3. 교과외 활동과정학생이 성장한다는 것은 생각이 자라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지식을 통한 방법이 있고, 경험을 통한 방법이 있다. 교과외 활동과정은 다양한 경험을 통한 인성과 타인과의 관계에 필요한 기초소양을 배울 수 있는 후자를 말한다. 즉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이해하고, 서로 돕고 함께 공동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간접경험도 있다. 독서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고려대는 독서활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대학의 과정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고등학교에서의 독서는 대학과는 달리 특정 분야에 편중된 독서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관심 분야의 책은 좀 더 심도있게 읽는 것을 바람직하게 보고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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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실적보다는 전공관련 노력과 인성 강조해야…지망대학의 인재상과 평가기준에 맞춘 서류준비 필요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소 성적이 부족해도 대학이 설정해 놓은 최소한의 기준을 통과한다면 지원자의 잠재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하여 선발하려는 전형이다. 하지만 교과성적도 종합전형에서 성실성을 평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평가자료이기 때문에 남은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분야의 화려한 실적보다는 전공과의 연계성이 밀접한 활동과 지원자의 나눔, 배려 등 인성분야를 평가할 수 있는 내용이 서류평가에서 의미있게 반영된다는 점을 명심하자.◆서울여대학생부종합평가전형으로 252명을 모집하며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리더십 등을 제출한 서류를 통해 평가한다. 면접은 약 30분간 2명이상의 면접관과 개별면접 및 발표면접으로 실시되는데 발표면접은 자료(제시문·그림·도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성균관대성균관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으로 나뉜다. 각 603명과 521명을 모집하는데 두 전형 모두 면접없이 서류평가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평가한다. 각 전형에 따라 계열 또는 전공예약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자신의 지원전공에 따라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성신여대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37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 학업역량, 성장잠재력의 평가항목을 2인 이상의 평가위원이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한 후 2단계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사범대학)를 포함한 심층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세종대창의인재전형으로 23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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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하는 지성적 사고를 가졌는가에 초점…성실성·리더십·전공 적합성·창의성이 잣대

    Ⅰ. 들어가며지난 4월 고려대는 교내 화정체육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45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욱 입학처장(경영학과 교수)이 수시·정시전형 등을 설명했다. 모든 전형 담당자들의 전형별 상담과 논술 출제위원장의 논술특강은 달라진 고려대의 대학입시에 대한 개방적 시각을 보여줬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알찬 시사점을 줬다.Ⅱ. 고려대 인재상(1) 고려대 학칙 제1장 1조에는 고려대의 교육목적에 대해 ‘민주교육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학술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교수·연구하는 동시에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있음’을 적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목적에 부합한 고려대의 교육을 이수한 고대인은 인격(자아를 실현하는 행복한 전인), 민주(성실히 봉사는 참여적 민주시민), 전문(창의적 능력있는 실무적 전문인), 세계(변화를 주도하는 개방적 세계인), 민족(통일을 준비하는 애국적 대한인)의 다섯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 고려대 인재상의 구체적인 모습은 2월27일 새로 취임한 염재호 고려대 19대 총장(60·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의 발자취와 인사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2) 염재호 총장은 ‘미래사회와 조직’이라는 과목을 20년간 강의했을 정도로 미래사회와 조직 그리고 그 구성원에 대한 모습과 관계성에 관심이 많고, 이런 관심은 올해 고려대 입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도 사회를 대변하는 ‘지사(志士)형 총장’, 대학의 효율성·양적 성장·국제화 등의 리더인 ‘최고경영자(CEO)형 총장’이 아닌, ‘개척하는 지성형 총장’을 내걸었다.이를 위해 유연학기제, 토론식 수업 등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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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 미리 준비해야…서류 평가기준 및 면접방식, 유리한 대학 확인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국 4년제 대학 기준 지난해 5만9284명(15.7%)에서 8300여명 증가한 6만7631명(18.5%)을 선발한다. 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대학별로 20~40%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보통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대학의 확정된 모집요강을 통해 지원자격, 전형방법, 제출서류 등을 미리부터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수시 원서접수 직전에 임박해서 준비하지 말고 여름방학 전까지 서류 준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취합하고, 방학기간 중에는 지망대학의 서류양식에 맞춰 최종본을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천대=가천프런티어전형과 가천바람개비전형으로 각각 496명, 305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가천프런티어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이며, 가천바람개비전형은 교과성적 70%와 서류30%를 일괄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지난해보다 64명 증원한 229명을 모집한다.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 후 면접고사를 통해 인성 및 가치관, 전공소양, 서류내용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시간은 개인별 8분 정도 주어진다.◆건국대=KU자기추천전형으로 총 608명을 선발하며 서류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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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문 답변 면접+제출서류 면접으로 분리…추가질문 등으로 교수와 토론식으로 진행

    Ⅰ 들어가며서울대의 일반전형에서 면접은 면접1유형, 면접2유형으로 바뀌었다. 지난 호<현민의 스토리면접 52호>에 게재한 내용이다. 그래서 일까. 서울대 면접에 대한 질문 이메일이 많이 왔다. 이번 호에서는 면접1, 면접2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Ⅱ. 서울대 면접의 변화 (면접 1, 면접 2)서울대의 면접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제시문을 활용하여 출제된 문항에 대한 답변에 기반한 면접과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면접이다. 특히 전자는 미니 논술과 유사하며 추가질문을 통한 교수님과의 토론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겠다.1. 면접1 유형(제시문 활용 면접)1) 서울대는 수시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시 면접1 유형인지 2 유형인지 고지한다. 이때 대부분 학생은 면접1 유형인 면접 및 구술고사Ⅰ에 응시하게 된다.2) 면접 문항은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 문항이다. 즉, 제시문과 문항을 제공하고 답변 준비시간 30분을 준 후 답변하게 한다. 이때,30분 시간 동안 문제를 분석하고, 제시문 내용을 정리한 뒤 질문의 의도에 맞는 답변을 논리적으로 준비하고, 문제점도 파악한다면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까지 마련하여 답변하면 된다. 이때 관련 학과의 관점과 동떨어진 평범한 답변이라면 추가질문으로 관련 학과의 관점과 관련한 추가질문을 받게 된다. 보통 질문에 대해 스스로 충분히 사고하여 답변한 경우 답변시간 15분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3) 서울대에서는 제시문과 문항에 대하여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자신이 선택한 생명과학1, 화학1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 아니다.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범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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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망대학 기출 모의논술 중심으로 실전연습…대학별 유형·평가·모의논술 채점결과 꼼꼼히 분석해야

    올해 수시 논술 출제 경향은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올해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 대학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출제할 수도 있으니, 지망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의 논술 문제, 예시문제, 채점결과가 공지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한다. 논술우수자 전형 및 논술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대개 6개월 이상 장기간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합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논술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포기하지 말고 중간고사 이후 목표대학의 논술 출제유형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다.◆숙명여대=논술우수자전형으로 350명을 모집하고 수능이후 11월 14~15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는 40%가 반영되는데 1~4등급 각 등급별 점수차이가 약 4~5점, 4~9등급은 약 15~20점이다. 논술고사는 공통문항 1문항과 계열별 1문항으로 총 2문제가 출제된다. 수능 최저기준은 계열 구분없이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이내여야 한다.◆숭실대=논술우수자전형으로 414명을 모집한다. 40%가 반영되는 학생부는 계열별 주요교과를 반영하되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의 반영비율이 크며 1~5등급 등급간 점수는 2점씩이다. 논술고사는 시험시간 120분이 주어지며 총 2문제가 출제되는데 인문계열은 인문과 경상으로 구분하여 출제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문제가 출제되는데 지난해 소문항까지 포함하여 총 7문항이 출제되었다는 점도 알아두자.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5등급,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이다.◆아주대=일반전형1(논술)로 381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