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2016학년도 정시모집
중앙대(총장 이용구)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657명을 선발한다. 중앙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학과 단위 모집에서 단과대 단위 모집으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중앙대에서는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는 1학년 동안 폭넓은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2학년 학과 선택 시 학생이 가장 하고 싶은 공부를 전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인문/자연), 컴퓨터공학(컴퓨터/소프트웨어), 사범대, 예술대는 기존과 같이 학과 단위로 모집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26일(토)~30일(수) 인터넷 접수만 한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cau.ac.kr) 또는 전화(02-820-6393)로 가능하다.
가군, 나군, 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해 수험생이 모든 군에서 중앙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게 제공한다. 가군에서는 산업보안학과(인문/자연),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의학부 등 718명을, 나군에서는 국제물류학과, 영어교육과, 인문대 등 550명을, 다군에서는 간호학과(인문), 컴퓨터공학(컴퓨터), 자연과학대 등 389명을 선발한다. 군별 분할모집도 하는데 경영경제대는 나/다군, 사회과학대는 가/나군, 공과대, 창의ICT공과대, 생명공학대, 간호학과(자연)는 가/다군에서 분할해 모집한다.
정시모집 수능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30%, 수학A 30%, 영어 30%, 사/과탐 1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20%, 과탐 30%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한다.
수능 일반전형으로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인문/자연)에 합격하면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소프트웨어 전공 합격생 전원에게는 1, 2학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3, 4학년 때 삼성전자 LG전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전액 산학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산호 중앙대 입학처장 인터뷰
Q:중앙대의 인재상은.
A:‘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다.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의 소양인 교양 및 전문지식과 함께,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열린 세계관을 지닌 인재를 의미한다.
Q: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A:중앙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학과 단위 모집에서 단과대 단위 모집으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인문/자연), 컴퓨터공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 사범대, 예술대는 기존과 같이 학과 단위로 모집한다. 또한 가군, 나군, 다군에서 모두 학생을 선발해 중앙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Q:주목할 학과는.
A:중앙대는 2008년 글로벌 기업 두산이 경영에 참여한 뒤 미래선도 학문 단위를 신설, 명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은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학과다. 실무 기반의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산업보안과,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융합공학부, 국제물류학과, 경영학부 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도 주목해야 한다.
Q:장학제도는.
A: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는 수능 일반전형 합격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그리고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은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1, 2학년은 대학 측에서 장학금을 전액 지원하고 3, 4학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 한해 장학금 전액을 두 회사에서 지원받는다.
Q: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A: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과 손잡고 글로벌 실무 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학계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문·예술 분야 학생들도 진로를 다양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앙대는 이를 위해 ‘CAU-Creative Studio’를 오픈해 글로벌 실무인재 육성, 창조산업 경쟁력 확보, 현장 맞춤형 인재육성 및 공급 등 중앙대 학생들이 세계에서 창의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경험 기회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익훈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