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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봉사활동 특별해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하나요?

    Ⅰ. 들어가며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봉사활동의 경우 노인봉사, 장애인봉사, 교육봉사 등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유사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들 학생별로 차별적인 활동이 아닌데, 어떻게 대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는 것인지, 그 기준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학업 이외에 새로운 의무를 지우는 것은 아닌지 문의가 많다. 그러기에 이번 호에서는 ‘봉사활동과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하여 설명한다.Ⅱ. 대학교육협의회1. 봉사의 의미‘봉사’라고 하면 보통 ‘자원봉사’를 말한다. 이 자원봉사는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기 의지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wikipedia). 이러한 자원봉사는 다양한 동기로 행해진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네 가지를 선별하면 (1)이타심: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것 (2)삶의 질: 봉사자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봉사하는 것 (3)의무감: 봉사활동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므로 봉사하는 것 (4)신앙심: 더 높은 영적인 상태에 도달하기 위하여 봉사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대교협에서도 봉사활동은 입시경쟁 속에서 학업능력 향상에만 매몰돼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 이타심, 배려정신 등을 키워주고 향상시켜줄 수 있는 활동 영역이라고 말한다. 대학들도 학생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인성, 타인 배려, 공동체 의식, 미래 사회 공헌 자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2. 봉사활동은 다양해야?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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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인원 매년 증가…대학별 평가기준·합격자 사례 확인을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5만9284명을 선발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모집인원이 8347명 증가한 6만7631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77명이 증가한 1412명을 모집한다. 논술,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 전형 모집인원은 점점 축소되고 있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해마다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이나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성적 줄세우기식의 모집방법을 지양하고 대신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의 비중을 높여 대학의 신입생선발 자율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학업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본인의 잠재적인 능력, 특기나 장점이 있다면 합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지망하는 수험생은 우선 목표대학의 지원자격 요건 및 전형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교내 각종 활동이나 봉사, 자격증, 임원경력, 수상실적 등의 서류평가 요소를 일찍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1. 지망대학 ‘수능 최저’ 살펴라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전체정원의 66.7%를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신입생 수를 늘릴 예정이므로 고3 수험생은 물론 고1, 2 예비수험생도 자신의 능력에 적합한 대학과 전형을 미리 살펴보고 꾸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입학사정관 중심전형인 수시모집 리더십, 자기추천, 기회균등, 농어촌 등 특별전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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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국제고, 정원 감소로 경쟁률 상승할 듯…전국단위 자사고, 내신 '올A' 여야 1차 통과

    지난해 대부분의 전기모집 고교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역시 이런 경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해 입시 결과는 2016학년도 고교 입시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전기모집 고교 유형별로 전년도 지원 경향을 분석하면서 고교 입시를 전망해 보자.#영재학교 준비, 과학고 입시에 도움올해 영재학교는 총 8개교이다. 내년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올해 학생을 선발하면서 1개교가 추가됐다. 지난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학생을 선발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예술영재학교가 개원한 것이다. 기존 과학영재학교 6개교(경기과고, 광주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동일하게 영재교육진흥법을 근거로 설립됐지만 학교 명칭처럼 과학과 예술(인문학)이 융합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지난해 영재학교는 총 759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83명 선발이 예상돼 842명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2015학년도 영재학교 지원자는 1만3368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무려 17.6 대 1을 기록했다. 다른 고교 유형과 달리 여러 영재학교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긴 했지만 높은 수치의 경쟁률이다. 영재학교는 4월 원서접수를 시작해 과고나 자사고 원서접수가 이뤄지는 2학기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과학영재학교에 불합격하더라도 그 준비과정은 과고나 자사고 서류 준비와 면접에 도움이 된다. 영재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3단계로 진행되는 서류평가-영재성검사/창의성평가-과학캠프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곤 1단계 전형인 서류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는 인원은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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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성적 부족하면 반영비율 적은 대학 공략을

    2016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지난해보다 약 1만1558명 줄어든 36만5309명이다. 모집정원은 축소되었지만 올해 입시제도는 전년도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고, 특히 지난해부터 의치예학과 모집인원이 확대돼 재수생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5000~1만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은 물론 서울 소재 중하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도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 대학의 전형방법과 자신의 성적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이를 통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생부성적에 절망해 수시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전형별 내신실질반영비율과 내신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적게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주요 전형요소인 면접 및 전공적성검사를 성실히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입시정보의 올바른 취사선택이 합격의 지름길임을 유념해야 한다.1. 작년 내신 실질반영비율 살펴라 대학별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전형별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아직 수시 모집요강이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 대학을 중심으로 지난해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목표 대학의 전형요소별(학생부, 대학별고사 등) 반영비율을 자세히 확인해 보고 반영비율이 큰 순서대로 공부 비중을 적절히 배분하여 학습하는 전략도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보통 교과성적의 반영비율이 80~100%에 달해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므로 학기별 중간·기말고사를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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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반장 해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하나요?

    Ⅰ. 들어가며한 학급의 반장, 한 학년의 회장, 그리고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전교 회장은 그 수가 한두 명으로 한정돼 있다. 회장이나 반장을 해야 리더십이 좋아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지, 어떠한 리더십이 대학교에서 좋아하는 리더십인지 등 리더십에 대한 질문이 많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리더십과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해 설명한다.Ⅱ. 대학교육협의회1. 리더십의 의미리더십이라고 하면 흔히 공동의 일을 달성하려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와 도움을 얻는 사회적 영향과정인 지도성을 말한다(wikipedia). 고등학교 생활 중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도움을 얻는 사회적 영향과정을 통해 공동의 일을 달성하려고 노력했다면 리더십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대교협에서도 ‘도전정신, 적극성 등이 뛰어나 리더로서 인정받는 솔선수범하는 학생’이라고 하면서 이런 의미의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2. 리더십이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나요?고등학교 교내에는 학생의 성실성, 도전정신, 학습능력이나 창의성, 협동정신, 리더십 등 다양한 부분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공동으로 일을 진행하는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대회가 있다. 교내경시대회, 토론, 논술, 글쓰기대회, 과학실험대회 등 개인별 또는 팀별 대회가 많이 있다. 여러 명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활동도 있다. 체육대회, 학술제, 학교축제, 수학여행도 친구들과 여럿이 활동이다. 이런 영역에서 받은 상은 학생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데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일정한 목표를 향해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이런 팀의 진행에 자신의 기여도가 객관적으로 증명되면서, 더 나아가 해당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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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대학 지원전형의 중심요소에 맞춰 대비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학생부, 논술 및 면접 등 대학별고사, 수능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스스로 가장 자신 있는 영역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고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핵심 준비사항이다.물론 이 세 가지 전형요소 중 어느 한 가지 영역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도 어느 정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두 가지 영역 이상을 골고루 준비한다면, 그만큼 추후에 수시 및 정시 지원시 지원 폭이 넓어진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두자. 다시 말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논술·면접·적성검사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수시 대학별고사 전형을,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정시모집 지원시 합격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고3 및 수험생들은 2학년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신학기 시작 이후 실시되는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의 윤곽을 잡아야 한다. 자신이 수시 또는 정시 중 어느 모집시기가 더 적합한지 파악하고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을 고려해 공부 비중을 달리해야 한다.1. 교과공부는 수능과 논술면접 준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을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93개 대학(인문계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개 대학이 늘었다.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중하위권 대학으로, 대학별 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대학도 수시 전체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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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스펙이 많아야 학생부종합전형 가능할까요?

    Ⅰ. 들어가며생글생글 457호에서 2016학년도 입시에 대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을 미리부터 준비해야겠다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스펙이 많아야 하는지, 어느 정도의 스펙이면 되는지 등 스펙 관련 질문을 많이 한다. 이번 호에서 ‘스펙과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하여 설명한다.Ⅱ. 대학교육협의회1. 스펙의 의미‘스펙(spec)’이란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공인자격’이란 뜻으로, 주로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공인외국어성적·자격증 따위를 아우르는 말이라고 한다. 대교협에 따르면, ‘스펙’이란 ‘specification’의 약자로, 대학입학을 위하여 입학사정관제에서 각종 교과성적 및 비교과활동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잘 갖춰졌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통용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2. 잘못 알고 있는 스펙은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내신 2.8등급, 봉사 150시간, 동아리 부회장 1회, 반장 1회, 토론대회 우수상 2회 수상’ 등의 양적으로만 평가하지 않는다. 어떤 활동을 하였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도 합격의 필수요소가 아니다. 합격을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활동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활동에 다양한 성과물이 있으면 그 개수 숫자만큼 가산점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활동의 수도, 대회규모에 따른 수상실적의 합도 아니다.다른 학생과는 다른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도 안 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다른 학생과의 독특한 활동만을 갖추려고 교외의 각종 활동에 치중하다 보면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지 못하게 된다. 실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부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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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영향력 증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4만3748명으로 지난해 24만1093명보다 2655명이 증가하였다. 정시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1만4213명 축소되고 재수생이 다소 늘어날 것을 고려한다면 정시로 대학 가기는 그 어느 해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수시모집 비율은 엄연히 전체 대입 모집정원(36만5309명)의 66.7%를 차지하고 특히 올해는 학생부중심전형을 대폭 확대하였기 때문에 고3 수험생은 대입의 초점을 당연히 수시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학생부와 아울러 서울 주요 대학들은 논술전형에서 적지 않은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를 자신의 지망대학 중심으로 미리 대비해야 한다.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수도권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구술면접과 전공적성고사를 실시하는데, 특히 작년부터 수능 우수자에게 할당되었던 우선선발제도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논술전형의 실질적인 경쟁률은 예전보다 다소 낮아졌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 대학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 및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보고 꾸준히 준비하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1. 수시는 1차와 2차로 구분수시모집은 원래 원서접수기간을 구분하여 1회차와 2회차로 구분하던 것을 작년부터 9월 초 1회차 원서접수로 통일되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수능을 기점으로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보통 수시 1차는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9월 중순께부터 10월 말까지, 수시 2차는 수능시험 이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 수시 지원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