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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日 게이단렌 회장 취임하는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사장 .. 과감한 구조조정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사장(70)이 오는 5월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일본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1948년 게이단렌이 출범한 이후 철강 전력 자동차 등 중공업 기업들이 독점해온 회장직을 정보기술(IT) 업계 출신이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익우선' 원칙으로 기업 경영 8형제의 막내로 태어난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사장은 동그란 얼굴에 붙임성 있는 인자한 표정을 띠고 있다. 원래 캐논 브랜드는 불...

  • 집에서는 똑똑한데 학교만 가면 주눅드네…

    요즘 우리 사회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각종 국가고시의 수석을 여성들이 싹쓸이하는가 하면 취업시장,스포츠 분야에서도 '여인천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남성 중심의 문화가 지배해온 우리 사회의 왜곡된 현실을 감안할 때 이는 분명 바람직한 변화다. 하지만 남녀 간의 무게중심이 균형점을 넘어 지나치게 여성 쪽으로 기운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사회에선 아직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최근 미국에선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

  • 경제 기타

    하마스, 수니파의 원리주의 조직

    하마스는 이슬람 수니파의 원리주의 조직으로 팔레스타인 해방을 목적으로 하는 극단적 무장단체다. 하마스는 이슬람어로 '용기'라는 뜻이다. 1988년 팔레스타인 점령지인 서안(웨스트뱅크)과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민중봉기(인티파다)를 이끌기 위해 창설됐다. 창설자는 현재 이스라엘에서 복역 중인 맹인 지도자 세이크 아마드 야신이다. 하마스는 이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대신할 이슬람 단체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91년 시작된 이스...

  • 중동평화협상 원점으로 돌아가나

    극단적 반(反)이스라엘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지난달 25일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핵문제,이라크 사태와 맞물려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세계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팔레스타인 총선에선 하마스가 74석,집권 파타당이 45석을 얻었다. 총선 다음 날 파타당 소속인 아흐마드 쿠라이 총리 내각은 곧바로 총사퇴를 발표했다.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까지 주도하...

  • 가격혁명 (Price Revolution)

    1531년 스페인의 피사로는 잉카의 황제를 만난다. 스페인 왕의 사절이라고 속이고 황제를 만난 정복자 피사로는 황제를 사로잡아 처형함으로써 찬란했던 잉카문명에 종말을 고했던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피사로의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무엇보다도 잉카제국이 가지고 있던 엄청난 황금이었다. 인류문명사에 있어서 아즈텍과 잉카 등 남미의 찬란했던 문명이 사라지고 오늘날 몇몇의 관광유적지로 남아 있게 된 데는 황금에 대한 유럽 사람들의 탐욕이 한몫을 차지...

  • 학습 길잡이 기타

    '올인'과 '다걸기'

    "올인(all-in)은 사리에 맞지 않는 용어이니 사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연초에 노무현 대통령이 뜬금없이 '올인'을 화두로 꺼냈다. 물론 그가 순수하게 외래어로서의 '올인'을 언급한 것은 아니다. '정치 올인'이니 '경제 올인'이니 하는 표현이 정부정책을 왜곡해 전달한다는 지적을 담은 주문이었다. 청와대는 2003년에도 정책프로세스니,국정과제 태스크포스니 하는 조직 명칭을 업무과정개선,국정과제담당 식으로 고친 적이 있다. 그때도 청...

  • 경제 기타

    뭐! 기름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바꾼다고?

    ▶한국경제신문 1월26일자 A2면 저소득층 지원이 주 목적인 연탄 보조금이 실제로는 사우나 찜질방 등 목욕업소 등으로 새나가는 등 정책자금 집행에 구멍이 뚫렸다. 산자부는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자 뒤늦게 연탄 보조금 집행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차관은 "석유류 가격이 오르자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외곽의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와 대도시 인근의 대규모 비닐하우스 농가 등에서도 연료를 연탄으로 바꾸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

  • 과학 기타

    겨울에 몸이 움츠러들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움츠리게 된다. 추운 날일수록 이상하게 소변이 자주 마렵다. 그 이유는 뭘까. 날씨가 추우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울 때 방의 온도를 높여줘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에너지를 만들려면 우리 몸의 영양분도 더욱 빠르게 분해돼야 한다. 영양분이 분해되면서 에너지를 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양분은 분해되면서 물과 이산화탄소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