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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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저자 포사다 강연을 듣고…
나는 '마시멜로'의 유혹을 어떻게 떨쳐버릴까? 베스트 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가 지난 5일 서울 방이동 보성고등학교에서 열린 '한국 청소년과의 만남' 행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보성고 2학년에 재학중인 김태훈 생글기자가 그의 주옥 같은 강연 내용을 정리하고 느낀 점을 글로 보내왔다. 유명한 사람을 만나는 일은 그 자체로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가 온다는 소식에 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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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3. 서정인「후송」
의사소통과 신뢰가 부재하는 사회 ⊙ 소통하지 못하는 문화 대한민국의 남성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대부분 군대에 간다. 남북으로 분단된 채 여전히 서로에게 군사적 긴장을 늦추지 않는 한반도에서 징병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안타까운 것은 군 복무가 젊은이들에게 그다지 바람직한 사회 ·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었다는 사실이다. 요즘은 많은 부분에서 군대도 민주적인 절차와 의사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과거에는 상급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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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Essay ⑮-The Sadie Hawkins Dance!
오늘도 iBT 수업을 늦게까지 하고 이 칼럼을 쓴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수업하다 보면 진이 빠진다는 표현이 이때 쓰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렇게 힘이 드는데 절실하게 토플 점수가 필요한 학생들의 심정과 학부모님들의 심정은 오죽할까 싶다. 누구보다 힘이 드는 사람은 공부하는 여러분이다. 항상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 지난 시간에 speaking tips를 잠깐 이야기했다. 여러분이 명심해야 할 점은 크게 천천히 말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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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7. 예술과 관련된 영어 표현들
has an ear for ~ → ~에 조예가 깊다 ⊙ 음악과 관련된 어휘들 음악은 아마도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 있는 취미활동 중 하나일 것이다. 미국인들 역시 음악을 매우 좋아하며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는 이른바 차고 밴드 (garage band)에서 연주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음악은 크게 노래 부르기(singing),춤추기(dancing) 그리고 악기 연주하기(playing instruments) 등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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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① 너는 용도 아니고 뱀도 아니야!
龍 頭 蛇 尾 용 용 머리 두 뱀 사 꼬리 미 진존자(陳尊者)라는 고승이 어느 날 어떤 중을 만나 대화를 하던 중,그가 "에잇!"하고 일갈(一喝)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조금 있다 또 일갈을 해 마치 도승처럼 보이려 했다. 하지만 진존자는 그가 처음은 그럴 듯하지만 끝이 보잘 것 없다는 걸 알고 말했다. "당신은 위세 좋게 '에잇! 에잇!'이라고 외치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마무리지을 건가?" 이 말에 그 중은 할 말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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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16일자
1.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를 조합한 합성어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맞춰 등장한 신소비 계층을 가리키는 말은? ① 오션슈머 ② 블루컨슈머 ③ 컨슈블루 ④ 블루슈머 2. 싱가포르,뉴욕 등 한국 바깥에 마련된 시장에서 이뤄지는 외환 거래에 참여하는 세력을 무엇이라 하는가? ① 외환세력 ② 역외세력 ③ 국외세력 ④ 장외세력 3. 증권시장에 약세장이 거듭되는 것을 뜻하는 말은? ①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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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9)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 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 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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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유주의란 무엇인가?
J.S밀의 '자유론' 출간 150주년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 1806~1873)의 '자유론'이 출판된 지 올해로 150년을 맞았다. 다윈의 진화론이 출판된 것도 공교롭게 150주년을 맞았다. 두 책이 모두 근대 이후 인류의 정치, 경제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오늘날 다윈의 후손이 아닌 사람이 없고 밀의 제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진화론과 자유론은 지금도 인류의 이념을 지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