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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시국선언 참여교사 처벌문제에 대한 해법은…

    찬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불법적인 집단 행동” 반 “의사 표현의 자유를 처벌할 법적 근거 없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소속 교사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와 교육당국이 '교사 시국선언'의 합법성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시국선언의 내용과 취지가 근로조건과는 관련 없는 정치 상황에 대한 것이므로 정치활동 금...

  • '상가 권리금' 재산권 논쟁 제대로 이해했나

    ▶ 문제 재개발 지역인 용산에서 발생한 철거민 폭력농성 사건을 계기로 상가권리금에 대한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철거되는 점포 상인의 입장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상가권리금에도 개발이익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하는 측에서는 상가권리금을 집주인이 보장할 수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다음의 양쪽 주장을 읽고 각 주장들이 근거하고 있는 명시적 혹은 암묵적 전제들을 추정한 보기중 사실과 다른 것을 고르시오. 주장...

  • 경제 기타

    (18) 정보의 비대칭과 시장실패

    중고차시장을 개살구시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뭘까 경제학은 무수한 전제를 두고 경제이론을 전개한다. 인간의 의도가 개입되어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사회과학의 한계를 경제학은 다른 조건을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뛰어넘는다. 라틴어로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다른 조건이 같다면)'라는 조건의 고정은 경제학에서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모든 경제 현상을 설명할 때 이미 전제되어 있다는 합의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시장 경제의 ...

  • 제7회 생글 논술경시대회 수상자 명단

    제7회 생글논술경시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개인 부문 ▶ 대상(1명) 김지현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인문계 고3 ▶ 최우수상(3명) 김선재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인문계 고1,2 어철원 세광고등학교 /자연계 고1,2 신종후 효양고등학교 /자연계 고3 ▶ 우수상(10명) 원동은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인문계 고1,2 김현우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인문계 고1,2 김유정 충남여자고등학교 /인문계 고1,2 주혜린 대원외국어고등...

  • 제7회 생글 논술경시대회 총평

    ▶ 인문계 고3 유형 채점후기 및 총평 “주제나 쟁점이 뭔지 모르고 쓴다면 동문서답과 다름없어” 인문계 고3 유형에서는 오래되고도 새삼스러운 주제인 '몸과 마음의 관계'가 논제로 출제됐다. 제시문 (가)와 (다)는 감각의 제약과 오류 가능성을 들며 신체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다. 오로지 정신만 신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 제시문들은 신체를 벗어나는 '초월'적 사유(思惟)를 통해 참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설파한다. 신체의 제약과 ...

  • 제7회 생글 논술경시대회 수상 답안

    ▶ 대상 (인문계 고3 유형) 수상 답안 김지현 (동두천외고 3학년) <논제1> 진정한 인식이 무엇인가에 대해 제시문 (가)는 이원론적 입장을 보인다. 신체 감각을 통한 경험은 한계를 가질 뿐만 아니라 왜곡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 반면에 우리의 사고는 감각의 영역 밖에 존재하기 때문에 확실한 인식에 도달할 수 있다. 이처럼 진정한 인식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감각은 배제하고 사고과정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

  •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생글에 다 있어 신기해요”

    ▶ 일신여중 권태봉 선생님이 생글생글에 보내온 감사의 편지 청주 일신여중 권태봉 선생님은 한때 1백여만원어치의 신문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읽힐 정도로 신문의 활용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2007년 무료 경제 논술신문 생글생글을 알게 된 그는 생글을 수업 자료로 활용해 여러 학생이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지난 2월 학생들과 함께 생글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200호 특집에 싣지 못한 편지를 이번 호에 소개한다. <...

  • "생글 때문에 선생님께 꾸중 들었어"

    김혜령 (마산성지여고3년) 고등학교에 갓 입학해 파릇파릇한 신입생이던 2년 전 3월,생글생글 때문에 담임 선생님께 혼날 뻔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은 3학년이라 자율적으로 생글생글을 읽고 있지만 그때는 생글을 읽었는지 선생님이 일일이 확인했었거든요! 아침 조례시간,선생님께서 "9번 나와" 하시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나갔더니 생글생글을 펼치시며, "오늘 생글생글에 나온 기사 중 옥수수에서 나온 기름을 뭐라고 부르지?"라고 하시며,과...